베를린에서 음주운전으로 뉴스에 오른 자랑스런 한국외교관들

[부끄럽다]

지난 6일새벽,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인 외교관 3명이 음주운전으로 독일 언론 여기저기 오르내렸는데요, 독일 사는 한국인으로서 창피하기 그지 없네요.

사람이 다치고 죽지않아서 언론에 보도가 안되는건지 어떤건지 짧은 토막뉴스라로도 한국 인터넷에서는 찾을 방법이 없네요?

일부러 묵인하고 있는건가요??
시국도 시국이지만 한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이라는 작자들이 남의 나라서 음주운전으로 경찰 달려오게 하고 뉴스에 오르내리고 너무 한거 아닙니까?
정말 사람이라도 다쳤으면 어쩔 뻔 했을까요???

외교관면책특권이란게 있어 경찰도 음주측정 할 수없고 형사처벌도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독일어로 된 기사지만 기사왼쪽에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사진 10개나 볼 수가 있습니다.
아주 자랑스런 대한민국 외교관들입니다.

참고로 가라오케 가던 중이었다고 하네요.

http://www.berlinonline.de/berliner-zeitung/berlin/294736/294737.php

[내가]

내가 니들땜에 부끄러워 살 수가 없다.................
아, 내 나라 대한민국. 왜 이러냐 증말.

[부끄럽다]

뉴스에 혀꼬부라진채 경찰에 대꾸하던 모습이 나왔다고 하는데 다행인지 저는 못봤습니다.
정말 왜 이러니..

[-]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diplomacy:001042&uid=69...
저도 독일에서 학교 다니는 유학생으로 수치스러워요 ㅠㅠ
정말 ㅠㅠ 독일친구들이 저 뉴슬 봤는지 안봤는지 모르겠지만
진심 쪽팔립니다(부끄럽단 표현보다 이표현이 더 제심정과 가까워서;)

[독일]

나가있는 외교관들 안좋은 소리 들리더니만...하는 짓거리 참 가관.

[어딜가나]

대한민국은 남자들은 저러고 노는군요. 1차, 2차..마시고, 또 마시고..
저것도 접대 였을까요??

[참내]

영상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아쒸. 나같은 유학생도 나라얼굴에 먹칠할까봐 동네 빵집 갈때도 차려입고 가는데
이것들을 그냥. 확,
그리고 한국에서는 기사 안나오는 것 같은데 베를린에 주재특파원도 당연히 있을텐데 설마 몰라서 안보내는 건 아니겠지?
아줌마 열받아서 외교통상부에 메일썼다. 답장 어찌오나 한 번 보자.

[ㄴㅁ]

한국에서 하던 버릇이겠죠..안에서 새는 바가지..진상들

[참...]

창피하네요.ㅠㅠ

[아이고]

어려운 공부하고 국민의 세금 왕창 받아먹으면서도 제 할 일 못하고 주접떠는 인간말종들아!
한국에서만 난리치는줄 알았더니 나가서도 쪽박을 깨고 있었냐?

[나라 돌아가는]

꼴이 속상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한패라서 안에선 그러구 놀구 밖에선 이러구 놀자 였을까요.
개독인지 아닌지도 궁금하고.

[하여간]

그 외교관들이 3명 다 외무부 소속인지 아니면 타부처 소속인지 신문에서 제대로 밝혔음 좋겠네요.왜 그런건 감싸는지?
중국 비자 사건 등 온갖 신문에서 나오는 그 외교관이라는게.
일단 대사관에서 같이 일하면 외교관이라고 호칭해 주니 당연 외무부라고 생각하는데 거의 다 외무부와 같이 일하는 타부처에서 말썽을 피우는거거든요.
대사관의 외교관이란게 전부 외무부만 있은게 아니라 지역따라 타부처가 더 많은 곳도 있어요.
타부처 숫자가 굉장히 많습니다.같은 외교관 여권과 동등한 조건 받고요.
그런 사람들은 해외 나온지 첨인 분들이 대부분이죠.그러니 실수도 더 많고요.
외교관의 특권을 남용하기 쉬운거죠.
한데 욕은 늘상 외무부가 먹으니....
같이 해외 나와 일한다고 외교관 여권 같이 내주고 공천 떨어진 사람이나 군인이나 교수 등 아무나 대사로 임명되고.
외교관이란 자리가 그렇네요.유명무실.
정말 힘든 외무고시했건만 쑤셔들어 온 여기저기에서 저지른 잘못,욕은 죄다 돌려 먹고.
참 허무한 자리군요.
제대로 교육 받은 외무부에서 저런 사고가 난거라면 당연 바로 댕강 감이네요.

[명색이 외교관이..]

참여정부에서 일어난 일어난 일이라면
조중동 찌라시에서 시리즈물로 대서특필했을 텐데요........

외국 부임지에서도 2차로 가라오케가고 그러고 노나 봅니다.
명색이 외교관이 참, 그러고 싶을까요.......

[이런일]

한두번이 아니죠.
제가 살았던 곳에서는 인사사고까지 내서 신문에 나오고 했으나
돈으로 입막음 해서 조용히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몇달 지난 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살아가는 모습 보면서
본국에 확 찔러 버릴까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여기자세히]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