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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때 학습지 하고 안하고 차이가 많나요?
둘째가 어리다보니 외출도 쉽지않고 집에서 잘 놀하주지도 못하고 있어요. 아빠도 주로 늦게퇴근해요.
조금 일찍온다싶어도 잠깐 바싹 놀아주고 티비보다가 자는편이에요.
잔소리 하다가 이젠 그래 쉬시지요 하고 그냥 둡니다.
주변에 또래아이들 여러가지 하는게 많네요.
뭐 얼마나 도움될라고.. 하면서도 눈도가고 귀도 가네요.
사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나아닌 사람이 누가 눈맞추고 성의껏 놀아준다면 그것도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저, 아빠, 동생 외엔 다른사람과 교류할 기회가 거의 없으니까요.
학습지 하면 도움 많이 될까요?
한글은 왠만한건 다 읽는 편이고 영어는 외워서 읽는책이 꽤 되요.
그렇다면 한글(체계적), 영어(체계적으로), 오르다,창의력 등등 어느쪽이 제일 괜찮을까요?
선배맘님의 조언 좀 부탁합니다.
1. dd
'10.5.8 12:37 AM (119.195.xxx.92)블럭놀이나 조립많이 시키시고
박람회같은거 데리고 다니고 요리만들기가 아주좋대요 애들한테 소속감도 느껴지고
발달에 아주좋다고2. ...
'10.5.8 1:11 AM (211.44.xxx.109)주일회정도 둘째는 어디 맡기고 큰아이랑 동극이나 전시회나 아니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것 같으니 도서관에서 보내는것도 좋을 듯해요
어릴적 체험이 자유로운 사고의 시발점이 되거든요
저희 남매는 학습지 두달,석달했는데 아직은 학원도움없이 전국 5%안에 든다고 하네요(중2,중3)3. //
'10.5.8 4:17 AM (58.123.xxx.97)울큰애도 38개월 4살인데..
벌써 한글을 읽나요? 우와 너무 똑똑하네요.
저도 둘째 어리고 외출도 어렵고 남편도 늦게 퇴근,,,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생활을 하고 잇네요
너무 불쌍해서...하루종일 애가 심심해서 몸부림을 치거든요.
전 학습지 시키기 시작한지 1년되엇어요.
배우고 그런의미 전혀 안두고요. 오로지 선생님이랑 눈맞추며 놀고
교류좀 시키려구요. 많이 데리고 다니고 싶은데...
학습시키고 뭐 가르치고 하는건 솔직히 하면서도 전 별로고
어디든 데리고 다니면서 자극주고 싶어요.
요즘은 어린이연극 잘 보여주고 아빠쉴때 키즈카페 그나마
잘 데리고 다니네요.4. 저도
'10.5.8 7:02 AM (115.137.xxx.38)16개월아기.. 돌지나면서 일주일에 한번 홈스쿨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사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나아닌 사람이 누가 눈맞추고 성의껏 놀아준다면 그것도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 이런생각으로 시작했고, 그면에선 만족합니다.
사실 아이가 교육을 받아 똑똑해진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아이가 다른사람들, 선생님과 대화하는 방식. 소통하는 방식을 알게 되는 것같아요
타인의 말을 듣고, 학습의 내용을 따라해보고, 짧게나마 집중해보고. 이런 것도 경험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좀 산만하고 성격급한 아이인데, 홈스쿨 한달만에 '기다리세요'라는 의미를 알아듣고, 급하게 보채지 않게 되었지요.5. 흐엉
'10.5.8 8:49 AM (210.94.xxx.96)사실은요...유아기의 뇌는 학습지보다는 놀이에 적합합니다. 무조건 열심히 놀리고 다양한 경험과 좋은 자극을 많이 받는 것이 4살 아이에게 적합합니다. 놀이가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학습이지요. 4~5 세 쯤에 창의성!!!!이나, 감수성, 대인관계등을 위한 중요한 뇌의 발달들이 진행됩니다.
이 때를 놓치면 ..이후에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7세쯤 되면 흔히들 말씀하시는 '그 학습'에 적합한 뇌가 되지요..6. 원글님
'10.5.8 10:45 AM (220.127.xxx.185)아이는 학습지가 문제가 아니라 나가 노는 시간이 너무 적은 게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세 돌이 다 되어가니 또래친구가 필요할 때인데, 집에서 혼자 노는 시간이 대부분이네요.
놀이 시터 같은 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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