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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 안한 남편들 많은가요?
무서워서 못한다고 하더군요
애가 둘이고 다 커서 해도 아무 상관이 없을텐데
아랫글에 글올린 남편분이 엄마한테 물어봐야한다고 했는데
저희 남편도 비슷한 말을 했었어요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지금은 무서워서 안한다고 핑계대지만
예전에는 엄마한테 혼난다고 했었네요
시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끝이 났지만 남편이 소름끼치는 마마보이 였는데
농담으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시어머니가 못하게 했나보더군요
남편 형도 수술을 안하고 사는데 예전에 농담으로 수술했다고 하니
시어머니 노발대발 난리 났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거보면 마마보이들은 정관수술도 엄마한테 허락받고 하나봐요
주변에서 보면 인간성좋고 애처가인 남자들은 하나같이 자식 한명이나 두명 낳고 더 낳을 맘이 없으면
부인과 상의하고 바로 수술하고 오더군요
친정오빠 저희 형부도 그랬고 친구 남편들도 많이들 자기들이 알아서 했더군요
그 반대인 치사한 성격에 부인에 대한 배려심 없는 남자들은 이런저런 구차한핑계를 대고
부인 수술대에 오르게하고 죄책감 느끼게 하고도 미안한 마음 느끼지 않는거 같구요
1. 앞으로
'10.5.7 7:33 PM (218.209.xxx.22)어떻게 될줄알고 하라고 해요
40후반정도는 가야할것같은데요
거의 50에해도....2. ..
'10.5.7 7:36 PM (114.205.xxx.21)저희신랑 40중반인데 아이낳을것도 아닌데 왠지 하고싶지않다고 하더라구요...
3. 아내
'10.5.7 7:40 PM (59.19.xxx.203)저희 남편도 더 이상 아이 계획 없다면서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시댁은 오히려 여자보다는 남자가 수술해야 한다 주의인데... 그와는 상관없이 남편은 병원 가는 것 자체가 겁나고 민망하다네요.
그러면서 자기가 알아봤는데 여자도 부작용 없이 하는 수술 있다는 거예요.
이런 이기주의가 어디 있나요. 화가 나서 그 일로 한동안 말도 안한 적 있어요.
남자들은 자기 밖에 모르는 거 같아요.4. 30대 후반
'10.5.7 7:45 PM (58.125.xxx.225)저희 남편은 30대 후반에 수술했습니다. 그 나이에 아이가 들어서서
난다해도 계산상으로 환갑에 아이가 군대가는거라 단산을 결심하고
수술했습니다.
정관수술한다고 힘이 딸리거나 횟수가 줄어드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정관수술 적극 추천합니다.5. 30대후반
'10.5.7 7:45 PM (124.50.xxx.22)아이 하나인데 정관수술 했어요 근데 피임율 100%도 아닌데 수술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6. 30대 후반
'10.5.7 7:52 PM (211.108.xxx.111)아이는 하나만 낳겠다던 사람인데(시댁에서도 그래서 둘째얘기 못하셨을정도였어요)
수술은 고려하지도 않은 듯하더니
생각지도 않은 둘째가 들어서자
가란 말도 안했는데 가서 하고 오더라구요7. ㅠㅠ
'10.5.7 8:22 PM (222.235.xxx.45)애 셋 낳았는데도 안해서 제가 루프했어요.
지 몸은 아주 끔찍히 생각해요.8. 접니다
'10.5.7 8:25 PM (114.199.xxx.142)남편이 정관수술을
시어머니께 물어봐서 하겠다고했던 글을
바로 제가 썼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똑 같은 사람 또 있어요.
우리 시동생이요!!
동서가 수술하라니 무서워서
형(울 남편)에게 전화했더래요.
형이랍시고 "엄마한테 물어본댔어"했나봐요.
그치만 똑똑한 울동서
"대한민국에 그런거 허락할 시어머니 없다!!!"
그러구서 시동생 수술 시켰대요.
"사실은 무섭고 겁나@@@"하는
남편 봐준 저만 골병든거지요.
생각할수록 화나네요.
진짜 이노무 마마보이들...9. ..
'10.5.7 10:14 PM (175.114.xxx.226)남편이 자진해서 가서 수술 했습니다,
시아버지도 수십년전에 당신이 자진해서 했습니다.10. ...
'10.5.7 10:16 PM (121.161.xxx.89)둘째 낳고 바로 수술하고 왔어요...
제가 임신이 잘 되는 체질이어서 알아서 하고 왔습니다.
하고나서 하는 말... 이 좋은 걸 왜 안하냐고... --;;
임신 걱정 없고, 따로 피임 안 해도 좋다고 너무 좋아합니다.
임신 걱정이 없으니 사이는 더 좋아졌습니다.--;;
수술한 다음부터는 정관 수술 전도사입니다. ㅋㅋㅋ
회사 동료들 여럿 수술시켰습니다.
수술하고 당일은 목욕 못 하고, 다음날부터 골프 치러 나갔습니다.
엄살이 하늘을 찌르는 사람인데 아프단 소리 안 하더라구요...^^11. 애 둘
'10.5.8 1:46 PM (115.137.xxx.76)낳고, 수술하기 전에는 곁에 오지도 말라 했더니
스스로 알아서 잘 해 오더만요.
임신 걱정 없으니 완전 좋아요~12. 물론
'10.5.8 1:47 PM (115.137.xxx.76)시엄니께는 아직도 비밀이지요~
13. .
'10.5.8 7:07 PM (218.39.xxx.222)애 하나 낳고 그만 낳으려고 옆에 못오게 했더니 동원훈련인지 민방위인지 그런거 있잖아요 어느날 보니 거기서 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