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힘든일을 겪었어요.
살아오면서 겪은 일들 중에서 가장 힘든일을요.
다행히 주변에서 다들 위로해주고 도와주어서 많은 힘을 얻었고 지금도 극복 중입니다.
그런데 원래 이런 건가요?
평소에 제가 제일 많이 도와주었고, 많이 참아주었고,제가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주었던 이들이 가장 제게 큰 상처를 주네요.
눈치가 없는 건지 인간성이 모자란건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러면 제가 힘들거란거 알텐데 배려하는 척하면서 상처를 주네요.
어떡하면 제가 상처를 받을 지 뻔히 알고서 하는 행동들...
씁쓸하고 슬프고 아프네요.
그냥 인연을 끊어버리고 싶지만
그래서 다신 안보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는 사이고..
최대한 덜 만나고 덜 연락하고 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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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많이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0-05-07 17:53:22
IP : 220.87.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국제백수
'10.5.7 5:59 PM (119.197.xxx.103)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토닥토닥........
원래 사람이 넘어지면 손을 내밀어 잡아주어야하는데
냅다 발로 차 구렁텅이에 처넣는 인간들이 있지요.
앞으로 상종 마세요.2. 힘들때
'10.5.7 6:12 PM (124.51.xxx.120)힘들때, 주변 사람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죠...인간관계로 정리가되고요...
3. ...
'10.5.7 6:14 PM (125.129.xxx.251)윗님말씀처럼 정말 그럴때 인간관계 정리가 되지요.
그들 보란듯이 털고 일어나세요!4. ㅠ.ㅠ
'10.5.7 9:03 PM (59.12.xxx.86)그러게요.
저도 정말 힘든 일이 있었을때 오히려 착해보이고 선해보이던 이들이 저에게 비수를 꽂더라구요
기운 내시고 오히려 사람의 참 모습을 알았다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힘내세요5. 그게
'10.5.9 3:14 AM (121.138.xxx.102)친한척 하면서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ㅠㅠ
잘 가리시고... 더는 쫓아다니지 마세요. 저도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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