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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씨는 왜 ...

왜그럴까.. 조회수 : 11,704
작성일 : 2010-05-07 16:55:08
전 산악쪽을 잘 모르는데..
저번에 숨가쁘게 뭔가를 중계하길래 봤더니 오은선 대장의 등정중계더라구요.
그러다 오늘 보니 이태린가 어딘가 산악인이 산소 마스크로 태클을 걸었던데요...
본인은 그런걸 몰랐을까요?
아님 원래 그런 지켜야할 공식적인 룰이 없는건지요?
할때마다 외국에서 자꾸 태클 걸면 본인도 나름 더 신경써서 해야될것도 같은데...
이런 기사가 나오니까..누구말이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엄홍길씨 같은 분들의 코멘트도 없고..그 외국 산악인의 지적은 맞는것인지...

IP : 218.232.xxx.7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을
    '10.5.7 4:57 PM (119.70.xxx.171)

    경쟁하려고 오른다는 게 웃기는 발상이죠.
    내가 먼저 많이, 빨리 올랐다? 그거 자랑해서 뭐하게?

  • 2. 제가
    '10.5.7 4:58 PM (203.142.xxx.241)

    작년부터 가끔 오은선씨 다큐나오면 봤는데요. 저는 그런 스타일이 호감이 가긴했는데.잘모르지만 산악계에서 약간 오은선씨 스타일을 인정을 안하는듯해요.
    좀 이기적인 등반을 하는듯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잘 모르지만, 평판이..

  • 3. ...
    '10.5.7 5:00 PM (125.187.xxx.175)

    저는 산소마스크까지는 모르겠는데 해발 5000미터 지점까지 헬기타고 갔다는 말에 헉 했어요.
    그게 사실이라면...산에 오르는 의미 자체가 없지 않나요?
    숨이 차서 산소 마스크 쓰는 건 그렇다 치고 일반인의 상식으로도, 헬기 타고 가는 건...
    과정은 어찌됐든 꼭대기에만 오르면 된다는 생각은 산악인의 자세로서는 ㅡㅡ;;;;

  • 4. .?
    '10.5.7 5:00 PM (125.130.xxx.87)

    엥 첨들어요..헬기타고갔대요? 그게 산악인이에요?

    등반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산소마스크를 쓰는건 안되는건가요?

  • 5. 어느댓글
    '10.5.7 5:02 PM (203.247.xxx.210)

    여자 mb 라고.......

  • 6. 예전부터
    '10.5.7 5:03 PM (122.37.xxx.51)

    예전부터 느꼈지만 진짜 명예가 뭔지 모르는 분 같아요. 그래도 요즘 세상에 이런 사람이 추앙받으니까 씁쓸하죠. 등반할 때 산소 마스크를 쓴데다 자기 짐도 안 지고 갔기 때문에 사이클 대회에 오토바이 타고 출전한 거랑 같다고 하네요. 숨 안 차고, 몸 가벼우면 상상 초월하게 더 유리한거 아니겠어요.

  • 7. .
    '10.5.7 5:03 PM (115.126.xxx.87)

    여자 엠비 맞네..

  • 8. 저도
    '10.5.7 5:04 PM (218.147.xxx.62)

    산을 놓고 경쟁하는 하듯 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사실 경쟁이라기 보다 내 자신과 싸우면서 오를 수 있는 곳까지 오르는 것에
    큰 의미를 두는거고 그런 의미로 볼때 다른 사람이 하지 못한 것을 최초로 하면
    그 의지와 노력에 박수를 보내거나 하는 거잖아요.
    누구에게 보이려는 것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 같은거랄까..

    그런데 그사람은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을 한 거 같더구만요.
    헬기타고 가고 산소마스크 쓰고.. 정말이지 그럴거면
    그냥 산 정산까지 헬기타고 가서 한바퀴 삥 돌고 등반 했다고 하지...
    아니면 산 정상 사진 찍어놓고 그 위에 발 한번 찍던가.

  • 9. 지난번
    '10.5.7 5:07 PM (110.11.xxx.47)

    오은선씨와 경쟁관계(선의의...라고 나오긴 하던데...)의 여성산악인도
    무리한 등반을 하다가 운명을 달리하셨죠.

    그 당시, 등산장비업체에서 경쟁관계인 두 회사가 스폰도 경쟁적으로 했고,
    여성산악인 두명을 공식적인 경쟁자로 만들어 이슈화 시켜서 무리한 등반을 감행...

    일부에서는 돈만 많으면 그런 등산은 얼마든지 한다...라고 하던데,
    아무튼 여러모로 많이 껄쩍지근하더군요.

    처음부터 단순히 기록을 위한 등반을 시작했으면, 말이 나올 소지들은 알아서
    미리 염두에 두고 준비를 더 철저히 했을 일이지...시간과 기록에만 급급해서
    그런것까지는 생각도 못한것 같습니다.

  • 10. ...
    '10.5.7 5:11 PM (180.64.xxx.147)

    "The tactics of the Korean climbers and their teams have been criticized by many climbers as a sort of win-at-all-costs mentality. This year both Oh Eun-son and Go Mi-sun climbed four 8,000-meter peaks each, an astonishing feat for anyone. But to climb these peaks quickly Oh has been making fast transitions between peaks, using helicopters to transfer climbers from on-e base camp to another as well as using strong teams of male climbers to prepare routes up the mountains and establish upper camps so all the climber has to do is follow the leader. It is debateable if this is climbing by fair means or not, but it seems they have won-lined pockets and are intent on winning the grand prize." (By Stewart Green)
    [출처: http://climbing.about.com/b/2009/08/08/korean-woman-summits-13th-8000-meter-p... ]

    "한국등반가들과 한국팀의 변칙적 방법은 '모든 수단을 써서라도 이겨야 한다' 는 정신때문에 많은 등반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올해 오은선과 고미영은 8000 미터 높이의 고봉 4개씩을 등정했다. 하지만 오은선씨는 봉우리를 오르기 위해 헬리콥터를 사용해서 베이스캠프 사이를 오가고, 또 남자등반가들이 포진한 거대팀을 이용하여 고봉 루트를 준비하게 해서 자신은 그저 따라 올라가면 되는 그런 방식으로 등반을 했다. 이런 것이 등반이라면 공정한 의미든 아니든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그들은 상금을 타려는(이기려는) 목적은 이룬 듯하다." (글쓴이: Stewart Green)

    헬리콥터 논란의 진위는 이렇습니다.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마라톤 선수가 스타디움 앞까지는 자동차로 온 후 내려서
    스타디움 열심히 뛰었습니다.
    가다보니 지쳐서 결승선이 어딘지도 헷갈립니다.
    그 때 도우미가 그럽니다.
    "여기가 결승선이야."
    "아 그래요?"
    그리고 사진 한방 찍습니다.
    자기가 결승전에 1등으로 들어왔노라고 말하죠.
    그래서 거기가 결승선이 아닌거 같은데 증거 좀 보여달라고 하니
    도우미가 거기가 결승선이라고 했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바로 오은선 대장이 인정 받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 11. 이번건 말고도
    '10.5.7 5:11 PM (203.142.xxx.241)

    그 전 등반에도 이러저러하게 말이 많았던걸로 알고 있어요. 다른팀이 고립됐을때 보통 서로 도와주고 그래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서 전부터 말이 많은걸로...

  • 12. --
    '10.5.7 5:12 PM (119.69.xxx.182)

    말투랑 목소리랑 분위기가 효재씨랑 너무 비슷하지 않나요?
    티비에서 보고 너무 닯은것 같아서..

  • 13. 어휴
    '10.5.7 5:14 PM (221.155.xxx.32)

    국제적으로 창피한일 많이 생기네요...

  • 14. 글쎄요
    '10.5.7 5:24 PM (203.248.xxx.14)

    2004년 에베레스트 원정에서 동료 산악인 박무택씨가 로프에 매달려 숨져 있는 것을 보고도 정상에 올랐다는 이유로 ‘독한 ×’이라는 비난에 시달렸다. 그는 “(박씨는)이미 숨져 있었고 당시 상황이 모두 끝났다”고 해명했지만, 아무도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

    이러고도 이번 등정에 성공하고 나서 스페인 조난자때문에 구조하기 위해 내려오지
    않겠다는 언플하는 것을 보고...이사람 정말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 15. 쇼맨쉽!!
    '10.5.7 5:31 PM (113.130.xxx.198)

    mb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이 판을 치죠.
    진정 산을 왜 타는지는 이미 잊어버린 듯...
    수치심을 모르면...산을 왜 탈까요...?

    그리고...늘 궁금해하지만..모르는 또 하나~~
    등반 기록을 내는 산악인보다는...
    그 옆에서 짐 가득 이고 , 장비도 하나도 없이 오르는 셀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 셀파들의 등정은 기록에 안 올리잖아요.

    정말 이해 불가한 산악인의 등반 세계입니다.
    그런 기록이 무슨 의미인지...맨 날 보면서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되요.

  • 16. 동감
    '10.5.7 5:39 PM (117.111.xxx.2)

    그 셀파들이야 말로 진정한 산악인이 아닐까, 생각하곤 했답니다.
    정말 언제부터 산이 그렇게 기록의 장으로 변해버렸는지...

  • 17. 의아...
    '10.5.7 5:45 PM (125.184.xxx.223)

    저도 평소 셀파가 무척 궁금하고 의아했어요... 아무런 장비도 없이 무거운 짐 가득 지고 같이 산을 오르는 셀파는 왜 그 기록을 인정 못받는지...셀파라고 완만하고 오르기 쉬운 산만 다니는 것도 아니고 꼬박꼬박 정상 근처까지 동행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짐 들고, 베이스캠프 차리고 일은 있는대로 다하면서 산악인 다니는데까지 따라다니는데 말이죠..왜 산악인만큼 칭송 못받고, 기록 인정도 안되는지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셀파는 정상까지는 도달 안하는 건가요..?

  • 18. ^*^
    '10.5.7 5:50 PM (118.41.xxx.225)

    헬리콥터 이용이라니,,,,,,,,,,,,,,,,,,,,헉 ,,,,,,,,,,,,,,,,,,,,

  • 19. 게다가
    '10.5.7 5:56 PM (180.64.xxx.147)

    이번 안나푸르나 등정도 사실 정상에 도달하지 못한 거죠.
    방송에서도 나왔잖아요.
    산 꼭대기가 아니라 정상 100m 밑까지만 간 거에요.
    거기도 정상이라고 한다잖습니까.
    http://www.himalayaz.co.kr/bbs/bbs_read.htm?hillsbbsID=emountain1&number=3805...
    오은선의 안나푸르나 등정도 다시 짚어봐야 합니다.

  • 20. .
    '10.5.7 6:05 PM (61.78.xxx.51)

    저도 왜 대중산악인들보다 더 전문가들인 셰르파들을 그렇게 인정 안하는지 정말,, 뻔하지만 뭐라 변명하는지라도 들어보고 싶어요.

  • 21. 그런걸
    '10.5.7 6:22 PM (116.40.xxx.63)

    kbs에서 무슨 국가적으로 경사인것처럼 요란하게 생중계까지..
    mb 추앙하는 방송이라 역시 다른걸까.. 웃겨서리..

  • 22. 셰르파
    '10.5.7 6:24 PM (121.158.xxx.86)

    는 돈을 벌기 위해 산을 오르고, 때때로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짐을들고 안내하려면 체력이 더 필요하니까요) 산악인으로 인정못받고있다는 기사를 어디에선가 본 것 같아요. 하지만 셰르파들 중에서도 산소마스크 없이 오르는 사람들도 있다는...쩝~ 근데 솔직히 산악인들도.. 돈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못한 거 아닌가요?

  • 23. .
    '10.5.7 6:51 PM (61.78.xxx.51)

    아 산소마스크를 써도 된다..
    그니까, 셰르파들은 산소마스크를 쓰건 뭘 하건, 처음부터, 그들은,
    지켜야 할 그 어떤 규정도 없는, 어시스트하는 존재들이라서 그렇군요.
    쓰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안 쓴거라면 인정을 못 받겠죠.. 으아.. 그래도 너무하다.
    안타깝네요.

  • 24. --
    '10.5.7 6:51 PM (113.60.xxx.12)

    모든건 돈이네요....그분 산악 웨어 인가 전문업체에서 스폰해줘서 그거에 따라 기록 달성해야 한다는 소리도 있던데....어쨋거나 양심에 찔리는 짓을 했네요

  • 25. 아나키
    '10.5.7 6:54 PM (116.39.xxx.3)

    다음에 검색해보니
    -경력 2010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8,091m) 무산소 등정

    이 무산소 등정이란 말이 산소마스크를 안썼다는 말인가요?
    그렇담 이거 거짓인거죠?

    오늘 계시판에 있는 오씨도 그렇고 옆집애도 그렇고....
    도대체 프로로써 자존심이 없네요.

  • 26.
    '10.5.7 7:01 PM (175.118.xxx.133)

    역시 뒤에는 스폰이 있었다는 얘기?

  • 27. 참고하세요
    '10.5.7 11:58 PM (118.223.xxx.194)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3680265&c...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009

  • 28. 방송에서
    '10.5.8 12:02 AM (222.107.xxx.198)

    들었는데 산봉우리 하나를 등반하려면 약 2억정도가 든대요.
    평범한 사람은 스폰서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겠죠.

  • 29. 에효
    '10.5.8 11:04 AM (119.206.xxx.115)

    어쨌든 방송에서까지 생중계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저는

  • 30. 그러게요
    '10.5.10 10:21 AM (211.178.xxx.53)

    어찌 보면 국가대표 산악인이라는 개념으로 생중계하는 걸지는 모르겠지만,
    산에오르는걸 경쟁하는 것도 아직 낯설고
    또 이렇게 변칙적인 방법으로 등정하는게 대단한 일인양 떠들어대는것도 낯섭니다
    산악인들 사이에 평판도 너무 안좋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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