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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용기나 희망이라도 주세요..

면허만 봐도 울렁증 조회수 : 472
작성일 : 2010-05-07 16:23:48
면허딴지 이주정도 되었는대요.  운전은 신랑 옆에 태우고 두번해봤어요.
하루는 자유로.  어제는 공터에서 주차연습..

요즘 학원이  장내 코스는 가르쳐준 공식대로 어느부분에서 핸들 몇바퀴, 어디서 꺽고  다 있으니
어렵지 않게 백점 받았는데  주행나가면서부터  너무 무섭더라구요.
시험코스만 뱅뱅 돌고  시험보고 면허를 따도 주차하나 제대로 못하고..
어제 주차를 신랑이 설명해주고 알려주는데  내가 봐도 너무 못하네요. 주차의 공식같은게 있나요?
도통 핸들 꺽는 방향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주차가 불가능에 가까워요.

혼자 살살 나가고 싶어도 길눈이 너무 어둡고  경기도 이사온지 일년 반이 넘었는데  길을 하나도 몰라요..
서울 사무실까지 편하게 다닐려고 차사고 면허따고했는데 혼자 사무실가보기에는
너무 코스가 길고 어렵고.. 엉엉~

운전하려고 핸들 잡는순간  어찌나 두려운지.  
운전하고 지나가는 아줌마들 정말  부럽던대요.  이  대책없는 무서움만 털어내도 좀 나아질지.
사고나면 어떠냐 생각해고 운전하면 좀 괜찮아질지..

마음같아서는 엄마 옆에 태우고  돌아다니고, 집에만 있는 개님들 애견운동장도 대려가고싶은데..

주차라도 할줄 알아야 미친척하고 나가라도 볼텐데..  
오늘도 주차장에 있는 나의 차를 보며 버스정류장으로 터덜터덜 걸어갑니다.
IP : 218.156.xxx.2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5.7 4:35 PM (222.111.xxx.223)

    힘들어도 자꾸 차 데리고 다니세요.
    저도 초보때 차 앞에서 30분은 고민하다 끌고 나가곤 했어요.
    그럼 회사까지 오가는 길을 연수 받으시면 어때요?
    본인의 차로 2번 정도 회사까지 연수 받으시고 차 갖고 다니세요.
    그리고 다른 코스는 차츰 연습하시구요, 그러다보면 점차 익숙 해 지세요.
    몇달 후에는 내가 언제 초보였지? 하실 거예요.
    화이팅~~

  • 2. ㅁㅁ
    '10.5.7 4:40 PM (112.154.xxx.28)

    집이 아파트이면 지하 주차장 옆에 차 하나도 없는 곳 가서 자꾸 자꾸 연습하시구요 .
    하루에 5분이라도 동네 한바퀴 돌아보세요 . 딱 아는 길만 자꾸반복하시구요 . 하루하루 늘여 나가시면 됩니다 .
    그렇게 떨린다면 제 생각에는 연수를 조금 더 받으시는게 제일 낫구요 . 살짝 접촉사고 나도 돈 30만원 나가는건 일도 아니니 돈아끼지 말고 연수 받으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
    하루하루 나아지니 당분간 익숙해질때까지는 매일 매일 운전대 잡는것도 잊지 마시구요
    화이팅 ~~누구든 처음엔 더 초보였다는것 잊지 마시고 힘내세요

  • 3. 면허만 봐도 울렁증
    '10.5.7 5:05 PM (218.156.xxx.251)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주차공식 같은 검색어로 프린트 하고 있었어요.ㅋ
    집에서 회사까지 반복 연수도 괜찮은 방법이네요.
    아파트가 아니라 주차장이 있어도 연습이 불가능해요. 응원 감사해요.

  • 4. .
    '10.5.7 6:00 PM (58.227.xxx.121)

    연수는 안받으세요?
    대부분 면허 따고 바로 운전 못해요~ 겁 많고 길눈 어두우시다면 특히나 더 연수 받으셔야해요.
    방향감각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 거리감도 없기 때문에 접촉사고 많이 냅니다. 주차도 더 못하구요.
    그럴수록 연수 받으셔야해요..
    남편이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프로 강사처럼 가르쳐주지는 못해요.
    출퇴근 목적이시면 출근길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연수 받으세요. 처음엔 연수차량으로 받다가 자신이 좀 생기면 원글님 차로 하세요.
    이제 됐다 싶을때까지 충분히 받으시구요..
    연수에 돈 안아끼는게 돈 아끼는 길이예요.. 사고 한두번만 나보세요.. 연수비 몇배가 한꺼번에 깨지죠.
    돈만 깨지나요..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는건 또 어떻구요..

  • 5. 아나키
    '10.5.7 7:02 PM (116.39.xxx.3)

    전 운전하는 남편 옆자리에서도 앞이 무서워서 못쳐다본 사람이었어요.
    애가 둘이 되니 택시타고 다니는 것도 힘들어서, 운전면허를 땄어요.
    연수 받고, 바로 운전 시작했어요.

    자꾸 해보는 거 밖에는 방법이 없어요.

    남편이 아닌 전문 연수를 해주는 사람한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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