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버이날 집에서 차리시는 분 많나요?

동서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0-05-07 15:32:48
1년에 아버님, 어머님 생신은 당연히 집에서 차립니다.
형님하고 같이 음식 나누어서요.

근데 3.4년동안 어버이날은 밖에서 먹었었는데 올해는 집에서 하자고 하시네요.
형님 집에서 하시겠다는데 싫다고 할 수도 없고...
귀찮아 죽겠어요.

저도 음식 두가지 맡았는데 좀 짜증나네요.
손 많이 가는 음식은 제가 해가고 본인은 회 시키고 하지요.

솔직히 형님 집에서 하니까 칭찬은 형님이 제대로 받으시구요.
그렇다고 저희집에서 하기도 귀찮아요.

어버이날은 밖에서 먹었음 좋겠구만..

형님 시부모님께 잘하시는거 보면 정말 진심일까 싶어요.  너무 잘해서...
예를 들어 시부모님 해외여행 가시면 혼자 문열고 들어가서 청소하고 음식 해놓고 합니다.
이런 며느리 많은가요?

맞벌이에 일주일에 시댁 한번씩 가면서도 이런 형님 때문에 전 그냥 그런 며느리예요.

토요일에 음식할 생각 하니까 귀찮아서 주절거려 봅니다.



IP : 211.114.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5.7 3:42 PM (222.101.xxx.142)

    손안대고 코푸는 형님이나 동서도 많다고하는데 그정도면 그냥 봐주세요
    형님이 시댁에 너무 잘하면 좀 비교는 되시겠지만
    그래도 원글님은 전생에 나라는 아니어도 쬐끄만한 마을하나는 구하셨을 분이라고 부러워할 사람 천지입니다
    음식하시기 싫으면 마트에 가서 좀 사가시든가 맛난집이라해서 일부러 가서 사왔다고하고 사가세요
    원글님은 귀엽고 애교많은 며느리하시면 되죠 뭘..부럽네요

  • 2. ㅋㅋ
    '10.5.7 3:48 PM (222.101.xxx.142)

    참고로 저는 11년차구요 아래동서 한명인데
    일년에 아버님 생신은 나가먹고 어머님 생신과 어버이날 상차리는데
    동서는 시간맞춰 온적도 별로 없어요 늘 빈손이구요
    그리고 음식하는 것보다 손님 온다고 치우고 준비하는게 더 힘들구요 그래서 부럽다고 한거에요

  • 3. **
    '10.5.7 3:52 PM (110.35.xxx.105)

    형님댁에서 차리면 아랫동서가 좀 손가는 음식 해와도 되는거 아닌가요?
    집에 누가 오면 온 집안 다 청소하고 정리해야되는데...ㅡㅡ;;;
    원글님 집에서 하는 거 귀찮다면서 그러시면 좀...

  • 4. .
    '10.5.7 3:58 PM (61.78.xxx.51)

    전 상차린적은 아직 없는데요, 항상 나가서 먹는 것으로..
    그런데요, 형님이 하니까 나는 안해도 되는구나 얼씨구나 에헤라디야 하고 자기합리화 시키세요..
    그런 며느리 요새 별로 없는 거 같은데..
    근데 전 시댁에서 하는 칭찬같은건 전혀 전혀 안반가운데, 원글님은 그래도 마음이 열려있으신가봐요.. 칭찬도 받고 싶고..
    형님네 집에서 하니까 내비두세요. 집에서 손님 치르는거 정말 힘든데 내집에서 안하는게 다행.
    그리고 손 많이 가는 음식이 뭔가요? 그냥 사서 그릇에 담아만 가시면 안되는 건가요? 저라면 그냥 살듯.

  • 5. ...
    '10.5.7 4:18 PM (119.69.xxx.14)

    그 형님도 참..
    그냥 하던대로 밖에서 외식하지 왜 집에서 차려준다고 남 스트레스 주나요
    상차리기나 설거지는 며느리들 차지일텐데 꼭 집에서 하는 사람만 고생하지는 않죠
    저희 형님은 워낙 시댁이라면 몸서리치고 최대한 간편하게 하려고 하고
    일거리 만들어주지 않아서 좋네요
    시누이나 남자들이 다들 집에서 해먹자고 해도 목소리큰 맏며느리인 형님이
    절대 외식 하면 다들 찍소리 못하고 외식하거든요

  • 6. ..
    '10.5.7 5:39 PM (180.64.xxx.147)

    두분 생신, 어버이날 모두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끼를 다 집에서 해 먹습니다.
    어른들이 외식은 죄악이라 생각하십니다.
    외식 좀 하고 싶은데 이젠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그래도 집에서 차리는 형님 수고도 조금 생각해주세요.
    아무리 회만 뜬다고 해도 밥하고, 국 끓이고, 밑반찬하고...
    이런 거 손 안가는 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도 저희 시부모님 여행 가시면 오시는 날 청소도 해놓고 저녁도 차려드립니다.
    제가 안하면 저희 형님이 하시구요.

  • 7. ..
    '10.5.7 9:48 PM (112.148.xxx.154)

    울시댁 무조건 집에서 차려라 입니다 그것도 잔칫집처럼요..-.- 전 음식 서툴러서 형님이

    많이 하고 전 서너가지 해갑니다. 시엄니 정말 지겨워요.. 제사때도 제사인지 잔칫날인지 모르게 자꾸 메뉴가 늘어나네요..며느리들 식당 아집들로 아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753 소개팅 장소 추천해주세요 급해요'ㅡ' 급질이요 2010/05/07 604
538752 하와이에 코스코가 있나요 7 하와이 2010/05/07 922
538751 김중수 "경쟁력 없으니 직장 못옮겨"에 한은맨들 '발끈' 5 소망이 2010/05/07 447
538750 오늘 강남 신세* 갔다왔는데요.. 30 완전부자 2010/05/07 10,600
538749 이사하려고 하는데요.. 이사비용 2010/05/07 402
538748 지붕뚫고 하이킥 옥에 티 (옥의 티) 12 뒤늦게 2010/05/07 1,559
538747 정관장 제품 - 면세점이 가장 싼가요? 7 구매자 2010/05/07 2,072
538746 시어머니 선물 추천해주세요(간단한 거) 3 선물추천 2010/05/07 710
538745 홈패션(미싱) 주말에 배울만한곳 있을까요? 1 도전 2010/05/07 595
538744 정말 정말 큰 선글라스 좀 알려주세요~~!! 5 기미퇴치 2010/05/07 954
538743 상차림이 부러워요 1 부러워요 2010/05/07 997
538742 이동관 수석, 명진스님 이어 김영국씨도 고소키로 3 소망이 2010/05/07 590
538741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2 경선인단 2010/05/07 392
538740 부모님드실 영양제..좋은거 있음 좀 알려주세요 1 둥이맘 2010/05/07 390
538739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는 집 어디셨어요? 12 딸래미 2010/05/07 1,723
538738 양념으로 쓰는 들깨가루는 볶은 걸 쓰나요, 생으로 쓰나요? 2 들깨가루 2010/05/07 765
538737 ‘서울 승리= 전국 승리’… 與野 사활 걸었다 1 세우실 2010/05/07 310
538736 네쌍둥이집보고.(4살아이 밥을 얼만큼 먹나요?) 22 ... 2010/05/07 3,037
538735 다이어트 중인데 단호박으로 3 단호박 2010/05/07 898
538734 저도 오늘 봤어요..30대 여자분..카트안에 들어가계신거 39 코스트코 2010/05/07 9,172
538733 카스피해 유산균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3 .. 2010/05/07 847
538732 한나라당쪽 사람이나 한나라당지지하는 사람들.... 5 ㅋㅋㅋ 2010/05/07 788
538731 과민성 대장에 좋은 음식 추천해 8 과민 2010/05/07 988
538730 노안이 오나봐요 5 노안이 2010/05/07 1,285
538729 만일 홍콩가신다면 8 홍콩 2010/05/07 1,170
538728 애가 커보니 아기때 일이 후회... 10 다큰맘 2010/05/07 2,185
538727 어버이날 집에서 차리시는 분 많나요? 7 동서 2010/05/07 1,120
538726 쌤통이라고 하면 나쁜 며눌일까요? 51 혀니맘 2010/05/07 5,274
538725 오늘 문득 82에서 느낀 건데요... 13 양면 2010/05/07 2,393
538724 유시민...... 2 안타깝소. 2010/05/07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