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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좀하자....

외며늘 조회수 : 9,999
작성일 : 2010-05-07 14:47:50
속이 터져버릴것 같아서 여기에 대놓고 욕합니다.
평소 이런말 안쓰는 조신한? 며느리니 악플하지마소서....

야이, 딸년들아,
니 엄마, 아빠를 그리 소중히 여기면 빚좀 갚아라.
외아들이라고,
부모들은 돈 필요하면 아들만찾고,
그 아들이란 놈은, 마누라랑 상의한번 없이,
카드돌려막기에, 보험대출에, 이젠 하다하다못해 퇴직금까지 탈탈털어 시댁빚갚는데 올인했는데,
저축은 커녕 사십먹은 중년이 빚만 있는데....
니들은 내앞에서 명품걸치고 잘샀다고 자랑하고 싶냐?
돈한푼 안보태줄 친정이면서 왜 주말마다 와서 사람속을 뒤집냐.

니들은 뭐하니?
뭐? 어버이날이라고 명품선물? 개코같은 소리가 해대고...
"시어머니니까 비싼선물하기는 좀 그렇겠지?" 이 철딱서니야, 그런 말이 입으로 나오냐?

니 부모님들 빚이 얼만지는 알고 그러냐?
시누들아, 니 새끼들을 명품옷으로 도배할때, 내 새끼는 얻어입힌다. 그거아냐?
니 새끼들 명품도배할 돈은 있어도, 부모 빚갚아줄 마음은 없지?
그러면서 왜 gg야.
나, 참을 만큼 참았다.
더 이상 나 건들지마라.
나, 화병나 죽을것같거든.

----------------

화가 나 몇자 적고 숨좀 돌리고 나니 댓글들이 달려서...
타인에게 이런 저런 부연 설명을 하자니 그것도 좀 우습고....
시누들... 상황 다 압니다.. 시누들남편도 이상황 다 알면서도 주말마다 어디좋다 어디가자하며
주말을 즐기지요. 그 비용? 하하하.
시부모님도 지금 당장 돈은 없으니 갚지도 못하고 노력하겠다하시나 경기가 안좋으니 어쩔수없겠지요.
제가 화나가는건 상황이 변했으면 근검절약도 시원치않거늘, 그분들이나 시누들이나 그렇지 않다는거지요.
아, 자식이 있어 이혼도 못하겠고,
사는게.정말.....
-----------------
저녁에 다시와보니 과격한 제목때문에 불편해하시네요. 제목 수정합니다.
글을 지울까하다 제 투정에 댓글달아주신 분들이 계셔서 그냥둡니다.
효자 남편을 바꿀수는 없을듯하고, 천천히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다시 직장을 가지게되면, 남편에게 이혼서류를 내밀지않을까싶네요.
투정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IP : 221.142.xxx.11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7 2:54 PM (220.72.xxx.8)

    이렇게까진 아니여도 제대로 말씀 한번 하셔야겠는데요..
    빚이 천지인데..명품선물이 가당키나 합니까...

  • 2. 에휴
    '10.5.7 2:56 PM (220.93.xxx.210)

    네... 정말 화병나실 거 같네요.... 정황이 짐작됩니다...
    원글님, 이렇게 한번식...어디에라도 좀 얘기하고 사셔야지... 안그럼 정말 화병나서 죽습니다..
    토닥토닥...

  • 3. 달려라하니
    '10.5.7 2:56 PM (115.20.xxx.158)

    어케 참고 살으셨을까나 ㅠㅠ
    나같은 진즉 폭발했겠구만.....

  • 4. 평소
    '10.5.7 2:58 PM (115.136.xxx.94)

    조신한 며느리니 딸년들이 저러죠.;;.......조신은 여기서 하시고 안조신하게 싸우세요..빚더미 오르고 그지된다고 누가 도와주지 않아요;

  • 5. .
    '10.5.7 2:58 PM (115.126.xxx.87)

    그 '딸년들' 하고 대화 좀 해보세요...홧병 생기기 전에

  • 6. 시부모님이
    '10.5.7 3:06 PM (124.50.xxx.22)

    글을 읽어보니 시부모님이 제일 잘못한 것 같은데... 그렇다고 시누들이 잘한 건 아니구요.

  • 7. 무크
    '10.5.7 3:10 PM (124.56.xxx.50)

    퇴직금까지 탈탈 털어 시댁 빚 갚는 상황을 시부모도 아시나요?
    자식사정 말 안하면 부모도 몰라요.
    원글님 상황이 지금 얼마나 최악인지 시부모님들이 먼저 인지해야 시누들한테 눈을 돌리시지 않겠어요?
    말 없이 해 달라는대로 다 해주면, 부모들은 내 자식이 살만 한가보다라고 생각해요.
    시부모한테 이젠 더 드릴 게 없을만큼 거덜났다고....하셔야지요;;
    더 이상 어떻게 해 줍니까?
    시부모들빚 갚느라 내 살림 거덜냈는데 더 바란다면 시부모도 제정신 아닌거죠.
    님 가정이 우선이에요.
    시부모 빚 때문에 원글님 가정 파탄나지 않게 이제 발빼세요.
    그 동안 어찌 참으셨을까나..ㅠ.ㅠ

  • 8. -_-
    '10.5.7 3:16 PM (211.108.xxx.9)

    답답하신 마음은 알겠는데
    제목이 좀 그렇네요
    어차피 본인 얼굴에 침뱉기....

  • 9. 남편
    '10.5.7 3:22 PM (211.207.xxx.70)

    제일 잘못은 남편이예요
    남편 나빠요

  • 10. 잘하셨어요
    '10.5.7 3:23 PM (116.36.xxx.83)

    욕 한바가지...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홧병으로 며느리 쓰러집니다.
    힘내시고, 시누들한테 이야기 하세요.
    한번 뒤집을 생각하시고

  • 11.
    '10.5.7 3:23 PM (211.40.xxx.126)

    좀 시원해 지셨어요??
    그럼 됐지요...뭐,,,,어쩌겠어요..ㅡ.ㅡ

  • 12. 헉...
    '10.5.7 3:24 PM (211.109.xxx.79)

    님보니 울엄마생각이...여기서 멈추시길...
    울엄마 평생 시댁 밑닦아주다 늙으셨네요. 고생고생 엄마 몸 성한데 없습니다.
    그거 아무도 몰라줍니다.
    그저 본가하면 끔뻑 죽는 아버지 밑에 저희들 참 없이 살았지만 알아주는 이 하나 없었거든요.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니 이제 큰집이 괴롭히고...
    큰아버지까지 돌아가시니 사촌들이 괴롭히더군요.
    우리집은 무슨 땅파며는 돈이 나오는 집으로 알고 있더라구요.

    님....집안을 한번 뒤집는다 각오하시고 한번 소리 지르셔야 겠어요.
    제가 봤을땐 님 벌써 홧병 있으실듯...
    저희 엄마 홧병때문에 심장 굉장히 안좋거든요.

    님은 그렇게 살지 마세요.

  • 13. 딸년들이나
    '10.5.7 3:30 PM (119.67.xxx.204)

    그 에미 애비나 그 오라버니나...모두들 진상들이네여...
    너무 속상하시겠어여....
    날 잡아 푸닥거리 한 판 하세여..다 들러엎고...뭔가 정리를 해야지....다 같이 죽자는것도 아니고 이거 뭐...--;;;
    다 먹고 죽을래도 없는 형편이면 몰라도...명품지롤들 해대는거보니....고통분담하세여!!!!!!!!

  • 14. 머 어때요~
    '10.5.7 3:31 PM (218.239.xxx.110)

    그냥 속 시원히 털어놓고 싶은 심정이시자나요
    딸년이란 표현이면 어떻고 시누이란 표현이면 어떻습니까?

    구지 이거저거 따지면서 시비거시지 마시고
    그냥 답답해서 소리치는거라 생각하고 넘어가주심 될거 같아요
    진짜 싫으시면 안읽으시면 될테고~

    원글님 상황에서 게시판에 속시원하게 털어놓지도 못하나요?

    원글님 토닥토닥~!!!
    그나저나 시누이와 시부모님께 시원히 말씀 한번 하세요
    상황을 제대로 콕콕~ 찝어줘야 할듯한데...

  • 15. 실제로
    '10.5.7 3:57 PM (125.246.xxx.130)

    현실에서 한판 풀어놓으세요.
    당하고 참지만 마시구요.

  • 16. 젤 나쁜 분
    '10.5.7 3:58 PM (110.11.xxx.179)

    젤 나쁜 사람은 시부모님,시누, 보다도 남편입니다.
    남편이 좋은 역할만 하고 나 몰라라 한 거지요.
    효자 소리 듣고 있겠지요.집안에서 속이 곪다 못해 터지고 응어리진 것도 외면한 채...

    이렇게라도 속 털어 놓으신것 그나마 다행이예요.
    참고 있는 사람이 병 들어 간다는 것 이제라도 알리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근데 받는 것이 습관된 사람들이 주변에 많으셔서....
    이젠 훌훌 털치시고,여기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고,
    님이 그들을 고쳐 나갈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아요.
    그 다음은 본인들이 깨우치든지, 성직자 분들의 몫이다 생각 하세요.
    보통사람인 우리들이 해결될 일이 아닌 것 같아서요.

    이젠 님을 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해 줘도 고마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시간 아깝다 생각 하시고요.....

  • 17. 그러게요
    '10.5.7 3:59 PM (122.37.xxx.51)

    딸이 아들보다 효도하고 좋다는 분들 원글님네 시누이 욕 좀 해주세요. 딸과는 정신적 교감만 나누면 되고 아들과는 물질적 구질함을 나누는게 좋다고 생각하신다면 할 만 없지만요. 저도 친정에 관해 조막손 되는 딸들을 하도 많이 봐서 딸 좋다는 말 절대 동감 못하겠네요. 그렇다고 아들이 좋다는 건 아니지만 아들은 책임감이라도 갖을 확률이 더 높죠. 물론 며느리만 속 터져요.

  • 18. 이쪽아니고 저쪽으로
    '10.5.7 4:02 PM (121.133.xxx.68)

    저도 시누지만...다 한자리에 모이게 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
    해볼거 같아요. 홧병이라도 안생기게요.
    남편 눈치 보시느라 말씀 제대로 못하고 82에 메아리
    울리신것 같아요. 돈자랑 명품으로 해대면서...친정빚에는
    별 관심없다면...시모도 님마냥 홧병없을까요?
    시모 용돈만 드리고 빚은 님들께 갚아라인가보죠?

    딸년이고 시누년이고 며느리년이고...다 집안마다 진상들은
    있느니....소리 고래고래 치시길....결과야 어찌되든 알건
    알라고 확~~ 그러나 조목조목 웃으면서 염장질러보시길...
    돈 있는 사람 더 무섭습니다. 왜냐 더 돈독에 올라 더 안쓰죠.
    오로지 자길 위해선 써요. 예전 돈 50억 갖은 외삼촌 그숙모 핸드폰
    건네주면 보니... 돈아 와라~~어서와라~~ 이리 써 있더군요.
    100억 가까이 모으려고 모든 힘을 집중하겠죠. 부자마음은 그러해요.
    일반 서민은 이해못할겁니다.

  • 19. 같이 욕해요
    '10.5.7 7:41 PM (121.135.xxx.123)

    썩을 녀 ㄴ들!

  • 20. 저도 한 표
    '10.5.7 8:13 PM (122.37.xxx.148)

    저런..철이 없는 게 아니라.. 아예 뇌를 머리 밖으로 내놓고 다니는 **들이 있어요. 원글님...
    어찌 사셨나요 ㅠㅠ 아..진짜 욕을 부르는 *들이네요

  • 21. ..
    '10.5.7 8:32 PM (112.184.xxx.22)

    예전의 제 남편과 아주 비슷하시네요. 원글님 남편..
    저 게거품 물고 눈 뒤집어 까고 누웠었습니다.
    안 산다고..나 놔달라고..나 죽여 달라고..
    이러다 마누라 잡던지 도망가겠다고 느꼈는지 서서히 변합디다.
    지금 그럽니다.예전처럼 살았으면 자기는 이혼 당했을 거라고.
    살다보니까가끔 극약처방도 필요하더라구요.

  • 22. 폭발 일보직전
    '10.5.7 8:45 PM (118.35.xxx.216)

    이제 뚜껑 열 시점이 된것 같네요..저같으면 상황 파악 못하고 명품쳐들고 다니는 시누이들 먼저 작살내고 시부모님께 더 이상 빚 갚으라고 보태줄 능력없으니 더이상 요구하면 이혼하겠다고 언포라고 놓겠네요...어쩔땐 시어머니보다 눈치없는 시누이들이 더 밉다니까요...

  • 23. *^*
    '10.5.7 9:06 PM (125.185.xxx.146)

    여태까지 멀쩡한 정신으로 어떻게 살았어요?
    여기서 1차로 화풀이 하고 2차로 가족들 모인 자리에서 속시원히 낱낱이 소상히 공개하시고 이제 님의 가정을 돌보세요....
    원글님 남편분....참 징하네요......
    우선 남편분부터 확 잡으세요....이런식으로 어떻게 삽니까?
    위로 드립니다....한번 대놓고 폭발하십시오....

  • 24. 가을 낙엽
    '10.5.7 9:43 PM (207.252.xxx.132)

    나쁜년들이네요...시누년들.

    내가 다 열이 나네...싸가지없는것들.
    똑같이 당하고 살아야 하는데..

  • 25. 진상 진상
    '10.5.7 9:45 PM (211.112.xxx.19)

    정말 진상들이네요...
    못된것들...

  • 26.
    '10.5.7 11:00 PM (59.31.xxx.183)

    욕 실컷 하시고 속 좀 풀고 가세요. 얼마나 답답하고 분하고 억울하겠어요. 그 딸년들이나 분수 없이 써재키는 시부모들이나... 어째 그런대요. 날 잡아 이혼할 각오로 확 뒤집으세요. 평생 그러고 사실 순 없잖아요.

  • 27.
    '10.5.8 12:26 AM (61.102.xxx.3)

    저도 바보스러운데 원글님 진짜 바보시군요

  • 28. ㅎㅎㅎㅎ
    '10.5.8 10:13 AM (119.17.xxx.37)

    진짜 남편이 나쁜*이네요.
    그리고 시누들이고 남편이고 간에
    한번 대놓고 퍼부으세요...미쳤나??하겠지만 내가 화병나 죽는것 보다 낫잖아요.
    아이고 정말
    여태 왜 그렇게 참으셨데요?
    지금이라도 퍼부으세요..말로 내뱉지 않으면 모르는 사람 많아요.
    나쁜 ㄴㄴ 들이네요.

  • 29. 에효
    '10.5.8 11:00 AM (119.206.xxx.115)

    저는 그 상대가 제 여동생이랍니다..
    빚져가며 지새깨들은 메이커옷으로 도배하고
    지년도 메이커 가방에..ㅠㅠㅠ
    나쁜...년....

  • 30. 가족은
    '10.5.8 12:29 PM (220.95.xxx.112)

    아니지만, 글 읽다보니 저도 갑자기 욱해져서 욕 좀 할랍니다
    의사남편에 타워팰리스사는 딸년에...
    그런에도 불구하고 제 돈 수천만원을 빌려가서 10년도 넘게 이자도 안 주고
    원금도 안 주고 자기는 명품에 자식도 명푼으로 휘감고 살면서
    돈 달라고 이야기만,하면 땅 팔리면 준다고 기다리랍니다..
    생활비 천만원이 부족해서 사는게 힘들다고 얼마나 해맑게 이야기하는지..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옵디다
    제가 살면서 말 한마디로 상처를 많이 받아온지라 끝까지 험한 말은 안하고 잘 정리하고싶은데
    정말 험한 말 나올려고 합니다
    돌아보면 주변에 지 분수모르고 사는 미친 년들이 얼마나 많은지...
    님도 토닥~~토닥~~~ 저도 토닥...토닥...

  • 31. phua
    '10.5.8 12:30 PM (110.15.xxx.10)

    제가 대신 욕해 드립니다.

    이 못된 시베리안허스키도 찜쩍어 먹는 종자들아~~~
    못된 것의 경지를 넘어서 사악한 귀신같은 종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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