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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안 하시는 시어른들 뭘 해드림 좋을까요??
그냥 꽃게 사가지고 가서 꽃게탕 해 먹을까 싶기도 하고..
점심, 저녁 먹어야 할 듯 하기도 한데.....
다음달이 출산이라 뭐 많이는 못 할 듯 하고요..
뭐가 좋을까요??
꽃게 값은 얼마나 할까요?
1. .
'10.5.7 2:40 PM (121.164.xxx.184)저는 보쌈하고 잡채해먹을라고요
잡채는 준비해가고 보쌈은 가서 삶고요 마트에 가니 보쌈용 김치도 따로 팔더라고요 그래서 그것도 한팩 사다놨어요2. 누군 좋아서 하나?
'10.5.7 2:51 PM (119.203.xxx.106)외식! 어른들 중에 외식 좋아서 하는 사람 있나요?
어쩔 수 없으니까.. 자식, 며느리, 딸들 바쁘고 번거로우니까 그냥 한끼 못마땅해도
먹는거지 좋아서 하는 분 없을거에요.
만삭이면 대충 나가서 한끼 해결하지....
혹 드시는건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고기든 해산물이든 닭이든 염소든 오리든지) 잘 드시는지요?
울 시부모님이 외식을 안해서 제가 좀 흥분했어요. 가리는것도 많거든요. 고기도 안드시고 생선도 안드시고 매운거 짠것도 못먹으니 매번 채소 반찬만 해야되요.
나물 반찬이라는게 수고스럽기만 하지 상차리면 너무 빈티나거든요. 차린 티도 안나고..
그렇다고 매번 청국장, 된장찌게만 할 수도 앖고...
도움은 안되고 저 화풀이만 해서 민망하네요.ㅠㅠ3. 시그널레드
'10.5.7 2:55 PM (211.51.xxx.155)냄비 같은 거 가지고 유명한 해물탕집에서 사가셔서 그냥 끓여두시는 건 어떨까요? 삼계탕 같은 것도 좋구요. 몸도 무거우신데, 되도록이면 일 줄이세요.
4. 식사
'10.5.7 2:57 PM (112.149.xxx.59)저도 그러고 싶답니다...마땅한 메뉴가 없어서요..
5. 간단메뉴
'10.5.7 3:09 PM (152.99.xxx.41)전 해본거 중에 제일 쉬운게... 오리훈제 구이.. . 라고 해야 할라나..
마트에 가면.. 훈제 오리 팔아요.. 통으로도 팔고 .. 썰어진것도 팔고 ..
한마리 만오천원~2만원정도 ...
그리고 ..마트에서.. 양파, 부추,, 되도록이면 영양부추가 예뻐요.. 를 사요..
요리법은...
오리 훈제 썰어서 .. 오븐이나 생선구이기나.. 직화기나.. 아무데나. 하도못해 후라이팬에 ..
불키고 좀 두면...
기름이 흘러나옵니다..
한 7~8분 두시면.. 기름이 자글자글...
그 사이에. 양파랑 부추랑 채썰어서.. 큰 쟁반에 . 깝니다. .. 두껍게..
다되었습니다.. 야채 위에 .. 기름자글자글 오리 올리면.. 요리끝..
보기에도 .완전 그럴듯,, 멋진 요리 임...
머스타드 찍어드시면 ..어른들도 좋아하세요...6. 실수
'10.5.7 3:36 PM (175.116.xxx.85)어른들은 정말 외식 안좋아하시나요? 결혼12년만에 처음 외식해보니 날라갈듯 편하더군요
너무편하고 좋다고 어머니한테 말씀드리고 용돈도 더 드렸네요.... 다음부터 계속 외식하자고
다른집다 다 그렇게 하고 있다고...돈도 덜 들고 합리적인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완전 실수한듯한 느낌이네요 ^^7. 오리훈제
'10.5.7 4:19 PM (115.20.xxx.158)오리훈제에 한표요^^
오리가 불포화지방산이라서 건강에도 좋고
훈제조리된거라서 집에서 준비하시기에도 무난하시겠네요8. ^^
'10.5.7 4:24 PM (211.108.xxx.9)미혼이지만..ㅎㅎㅎ 아부지 좋아하는 갈비찜 해드릴려구요~
9. 음..
'10.5.7 4:37 PM (163.152.xxx.7)부모님께 잘하시는 거 다 좋지만..
만삭인데 그냥 외식하시면 어떨지..
아니면 남편더러 거의 대부분 만들라고 하던지요..
제가 조기진통으로 입원해서 절대안정한 터라 드리는 말씀입니다.ㅠㅠ;10. 외식..
'10.5.7 5:43 PM (211.184.xxx.5)제발 외식좀 하자는데... 꾸역꾸역 밥을 하시고...
그 설거지에 과일에...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