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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할때 다들 뭐 드셨어요?저는 사이다랑
속이 울렁 거려서 김치 된장만 생각해도 울렁 거려요
매끼니를 제가 제크랑 사이다만 먹고 있고 밥은 전혀 못 먹는데요
선배 엄마들말로는 그래도 안 먹으면 속이 더 안좋으니 속 괜찮을때 땡기는거
있을때 먹고싶은거 먹으라는데
음식 생각만 해도 울렁 거려요 먹고싶은건 있으나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려서요
그나마 먹고 괜찮은게 자두사탕 제크 크래커입니다
먹어도 뭔 맛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먹어도 속이 괜찮으니 먹는거에요
저번엔 초콜렛 먹었는데 초콜렛에서 씁쓸한 맛을 느끼고 난 후 (다크아님)
초콜렛도 못 먹고있는데요
입덧한지 2주 되었는데 6주때부터 울렁거리고 목에 사탕 박아 놓은ㅇ것처럼 답답함
그리고 물만 마셔도 구토-.- 초콜렛에서 쓴 맛이 나는데
언제쯤 맛있는 밥도 먹고 국수도 먹을까요?
크래커가 나를 살린다는 생각에 먹고는 있지만 정말 괴로워요
맛도 없고
입덧한 선배 말로는 먹고싶지도 않고 땡기지도 않는다던데 저는 먹고 싶은건 있는데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리니 못 먹어서 더 괴로운것 같아요
사이다는 하루 2캔 정도 마시는데 너무 많이 마시나요?
마셔줘야 답답한 느낌이 안나서 수시로 마시는 편이에요..ㅜㅜ
입덧할때 크래커가 몸에 잘 받는 사람 있을까요?
1. ㅡ
'10.5.7 1:39 PM (59.10.xxx.80)탄산음료는 칼슘흡수를 방해해서 산모와 아기에게 안좋아요
2. 전
'10.5.7 1:40 PM (119.70.xxx.132)입덧이 심해서 한 달 정도를 과일(참외, 수박만^^;)과 크래커만 먹었어요. 저는 제크말고 그거 있죠, 하얀거..아이비?참크래커?그거요. 다른 것은 향이 있어서 힘든데 그 과자는 향이 없어서인지 먹을만 하더라구요. 빈속이면 입덧 더 심해진다고 해서 아침마다 먹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사이다는 넘 많이 드시면 해로울 듯 해요~~차라리 시원~한 생수나 차 종류는 어떠실지..^^
3. ^^
'10.5.7 1:41 PM (118.37.xxx.252)사이다가 콜라보다 더 나쁘다던데요. 습관됩니다. 아이생각하고 사이다는 드시지 말았음해요.
4. 입덧
'10.5.7 1:42 PM (122.35.xxx.227)사람마다 다 달라서 열달내내 입덧하고 못 먹는 사람도 있고 저 처럼 입덧이라고는 모르고 주위의 음식을 다 빨아들이는 청소기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크래커는 담백하니 잘 맞으신거 같구요..언제쯤이라고 누가 장담을 하겠어요
그건 저마다 다 다릅니다
듣자하니 입덧도 유전이라고 하더군요
친정어머니께 함 여쭤보세요
옛말에 산모랑 어린애는 작정을 하지 않은 이상(?)죽지 않을만큼 먹는다고 했어요
어쨋던지 자기 하루 먹을양은 먹는다는거죠
정 힘드시면 병원가서 상의하시고 링거를 한병쯤 맞아보는것도 괜찮습니다5. 전
'10.5.7 1:43 PM (222.239.xxx.103)흑설탕물타서 먹었어요.
목에 사탕박아놓은듯한 그느낌 알것같아요ㅠ.ㅠ
전 아주 콜라를 달고 살았네요. 커피하구요.6. 흠
'10.5.7 1:59 PM (180.70.xxx.167)에혀~입덪의 괴로움은 당해본 사람이 아니면 모르지요..ㅜㅜ
저도 한달 좀 넘게 먹지도 못하면서 먹으면 먹은대로,안 먹으면 침이며 위액까지
토를 했었는데요..
임신하면 입덧하면서 5~6킬로씩 빠지니까 출산보다 입덧이 더 괴로웠었어요..ㅜㅜ
사실 뭐가 먹고싶다...하는것도 없었더랬죠.
생각나는건 닭죽이랑 비빔국수,냉면 먹었었어요.
밥 짓는 냄새,냉장고 냄새 만으로도 죽을 맛이라 친정에서 안방차지하고 누워 있었네요..
토할때 토하더라도 일단 뭐라도 드세요.7. 깜댕이
'10.5.7 2:04 PM (180.70.xxx.238)저는 입덧하는 내내 막걸리만 마셨드랬어요
남편이 오토바이 타고 포천까지 가서 직접 사다 주었는데
12통이나 들어있는 막걸리를 몇박스나 마셨는지 몰라요
그아이가 지금 22살인데 아기때부터 몸이 약하더니 지금도 약골이예요
그때 막걸리를 너무 많이 마셔서 아이가 아픈걸까...
미안해집니다..
원글님..
사람마다 다르니 입덧이 언제쯤 끝난다고 확신할순 없지만
보통 2~3개월만 견디면 괜찮아질꺼니까
아기를 생각해서 사이다는 쬐꼼만 드세요..
어째요..
가까이 사시면 녹두죽이라도 뜨끈하게 쑤어다 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8. 사이다는 좀
'10.5.7 2:10 PM (114.199.xxx.142)저도 입덧하느라 4키로 가까이 살이빠져서
링거 맞고 살았는데...
저...
탄산음료는 안드시는게 좋겠어요.
임신내내 콜라만 마셔대다
아기가 좀 아팠던 친구가 있어서요.(조심스럽지만...)
그친구가 이후론 콜라를 입에도 못 댔어요9. 매실
'10.5.7 2:24 PM (116.40.xxx.205)매실을 좀 타서 드시면 어떨까요?
그것도 비위가 안 맞을까요?10. 진행중
'10.5.7 2:28 PM (110.12.xxx.253)저도 지금 한창 입덧중인데요
속이 비면 더 위를 긁어내는듯한 아픔까지 울렁증에 더해지는것 같아 속이 비지않게 뭐라도 먹는게 좋더라구요
참크래커나 지금은 백설기 먹고있어요
대체로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는게 속을 가라앉히는것같아요
전 떡이 조금 잘 먹혀요
우리 조금만 더 견뎌봐요 ^^11. ..
'10.5.7 2:32 PM (61.81.xxx.171)사이다 콜라 그리고 과자도... 될수있음 드시지 마세요
나중에 아이가 아프거나 아토피가 있거나 하면 다 그 탓은 아닌지 하고 생각하게 된답니다12. 긴머리무수리
'10.5.7 3:00 PM (58.224.xxx.201)전요,, 무과 잘라서 먹었어요..
울 딸이 그래서 나 못생기게 낳은거 아니냐고 따집니다...히히
울딸 이쁩니다....제 눈엔...13. 긴머리무수리
'10.5.7 3:01 PM (58.224.xxx.201)무과 가 아니고 모과..
14. 저도
'10.5.7 4:21 PM (59.6.xxx.11)지금 8주정도...둘째인데 첫째때는 김치, 돼지고기, 된장찌게 완전 토속적이고 얼큰하고 그런것만 찾았는데, 이번엔 가벼운거.. 야채, 과일, 식빵..비빔국수 이런거밖에 안땡겨요..
전 입덧 축에도 못끼는거 같네요..ㅎㅎ15. 저도 8주
'10.5.7 5:17 PM (116.34.xxx.126)반갑네요. 입덧 한참중이라 밤빵, 사루비아 과자, 토마토, 이런거 먹고 겨우겨우 지내고 있어요. 음식 생각만 해도 속이 니글거려 아주 죽겠습니다. 4주차부터 시작해서 이제 반쯤 지나 온 거 같은데..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16. 전
'10.5.7 7:43 PM (116.41.xxx.159)아침마다 라면을 고추장에 볶아서.....
그래서 그런지 큰애가 라볶이를 광적으로 좋아해요. ^^17. 탄산수
'10.5.7 8:12 PM (125.252.xxx.122)탄산음료 말고 탄산수를 드셔보세요.
18. 에구
'10.5.7 10:31 PM (98.166.xxx.130)입덧이 정말로 괴롭지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아기가 자라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잘 넘겨보셔요.
저는 브록콜리 데친 거에 타바스코 소스를 적셔서 마구마구 먹어줬답니다.
설롱탕과 깍뚜기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구할 수가 없어서 슬펐어용~ 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이쁜아기 순산 하시길요. ^^19. ...
'10.5.7 11:24 PM (221.138.xxx.26)흰밥에 물말아서 신 김치랑 꿀꺽. 꿀꺽.
20. 괴롭
'10.5.8 12:30 AM (112.144.xxx.167)전 육류를 먹을수가 없었어요. 사진만 봐도 속이 안좋아지고..
먹을수 있던건 매콤,새콤한거(쫄면, 냉면),물 말은 밥이랑 김치,사과 조금.
전 4주에서 10주까지가 절정이였고 그 뒤부터 차츰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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