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사 안 하는 앞집아이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닐텐데 어쩜 그리 저한테 인사를 안 하는지
정말 얄미워요.
항상 내가 먼저
"**야, 학원다녀오니?"
"시험 잘 봤니?"
하는 식으로 먼저 말을 걸어야 아는 척이나 하지
먼저 인사하는 모습을
만 6년 동안 보아오면서 한 번도 못 봤어요.
오늘은 친구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길래
어쩌나 보려고 가만 있어봤더니
그 친구는 오히려 이 아파트 사는 아줌만가보다하고 꾸벅 인사를 하는데
얘는 끝까지 저를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데
어린애한테 좀 유치한 줄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너는 아줌마보면 인사 좀 해" 이런 말이 튀어나와버렸어요.
인사성이 없으니
애를 봐도 왜 그리 얄미운지 모르겠어요.
제가 좀 유치한 거 맞겠죠....
1. ..
'10.5.6 1:22 PM (59.187.xxx.221)걍 냅두세요...
뭐 그리 인사를 받으려고 하시나요?2. 애들
'10.5.6 1:24 PM (118.33.xxx.204)성격이 다 각양각색인데,
왜 울 나라는 그렇게 애들한테 인사를 강요하는지
옆에서 보는 저가 다 안타까울 지경이에요.
인사 잘하는 아이보면 그집 부모 얼굴도 모르지만,
참 아이 교육 잘시켰다 싶어서 훈훈하긴 해도,
인사안하다고 그게 잘못된거라곤 생각안해요.
낯을 심하게 가리는 아이일수도 있고3. 그냥
'10.5.6 1:25 PM (222.236.xxx.249)어른이 먼저해도 되지요 뭐....^^
꼭 아이가 먼저 할 필요있나요? 어른이니까 어른이 먼저 '잘 다녀왔니?''안녕"
하고 인사 건네주면돼죠...
저희 아이들이 둘다 너무너무 부끄럼타고 해서 인사할때도 너무 부끄러워하면서
하고는 해서, 인사 안하는 아이들이 아마 대부분 부끄러워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
해요....그래서 부끄러워하기전에 얼른 제가 먼저 인사하면, 쑥스러워하면서
"네...." 하더라구요. 귀엽잖아요...^^4. .
'10.5.6 1:25 PM (121.153.xxx.110)나이 들어 철 들면 하더라구요. ^^
5. 99
'10.5.6 1:26 PM (211.207.xxx.10)요즘애들 아는 사람한테도 절대 인사 못해요..그래도 아쉬우면 잘하더라구요.ㅋ
6. ..
'10.5.6 1:26 PM (114.206.xxx.239)저도 걍 냅둡니다.
성격이거니~~하고요.
인사 안해서 내게 귀염 못받으면 제 복이 없는거죠.7. 저희
'10.5.6 1:29 PM (121.178.xxx.39)아이는 너무 인사 잘하고 밝아도 너무 지나치다고(오바한다고) 욕하더군요.
어찌 할까요??8. 내성적이라
'10.5.6 1:30 PM (118.36.xxx.226)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실은 제가 ^^;;
9. ...
'10.5.6 1:32 PM (221.151.xxx.59)인사치레보다는 그 아이와 원글님이 얼마나 마음이 통하고 좋은 사이가 되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형식적인 인사에 연연하는 구습은 버리고 나이를 떠나 인간대 인간으로 친해지느냐, 아니냐가 더 우선인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 아이는 아직 어른과 일대일로 인간 관계를 맺기가 어려운 상태로 보입니다. 어른 입장에서 이해하고, 정말 그 아이와 친해지고 싶으시면 더더욱 어른 쪽에서 노력하시는 게 필요하죠.
단순히 인사를 한다, 안한다로 어른이 아이를 흠잡는 건 보기가 좋지 않네요.10. 88
'10.5.6 1:34 PM (211.207.xxx.10)...님 맞아요. 저도 평소에 이상하거나 어른노릇 제대로 안하시는 분께는 인사안해버리고
고개 돌리게 되더라구요. 70이신 분이 있는데 돈으로 사람판별하고
대놓고 저를 무시한적이 있으셔서 그 이후부터 피하고 인사 의도적으로 안해요.
계속 볼 사람도 아니라서요.
상대방도 알던말던 인사자체를 못하겠더라구요.
너무공개망신을 받은적이있거든요.
모두에게 존경받는 어른이됩시다.11. 어른을 보면
'10.5.6 1:35 PM (115.21.xxx.195)인사를 해야 한다고 어려서부터 가르침 받고 그 가르침으로 지금까지 실천하고 살고 있는데..
첫 댓글님 참 황당하네요.
저런 부모도 있으니까 저런 아이도 있나 보다..라고 이젠 이해가 되네요...12. 아는 척 하기
'10.5.6 1:39 PM (155.230.xxx.35)자주 만나는 사람보고 아는 기색을 하는 건,
그것이 인사로 불리건 안 그렇건 간에,
동서고금 기본적인 매너에요.
인사를 왜 강요하냐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상대가 어린아이의 경우엔
숫기가 없고 내향적이거나 아직 사회성이 덜 계발되어서
인사를 먼저 못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6년이나 지났는데도 그렇다는 것은 좀 심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마도 습관이 고정화되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저 아줌마가 먼저 인사하면 나는 나중에 인사하면 되는 거야,
이런 식으로 말이죠.
한번 지켜보세요.
말씀하셨으니까 그 아이도 한번쯤 생각해볼 겁니다.
먼저 인사드려야지 하고. ^^
그러면서 크는 거지요.13. 솔직히
'10.5.6 1:41 PM (115.136.xxx.94)부모가 다시보이긴 하죠..
14. 인사
'10.5.6 1:43 PM (123.98.xxx.151)인사 하나로도 상대방에게 기쁨을 주는 귀한 존재가 될 수 있는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택시타면 택시기사분에게 인사
버스타면 버스기사분에게 인사..
이런거 하나하나 하다보면 기사분들도 얼마나 기분 좋아질까요..나도 기분좋고..
인사하는데 돈 드는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에게 행복의 기운을 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싶어요.
원글님은 충분히 아이에게 관심보이고 인사했는데도 아이가 그 정도면..
서운하실 만도 하네요...15. 내가 이상?
'10.5.6 1:48 PM (125.141.xxx.167)저도 왜 그리 인사를 받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16. -
'10.5.6 1:48 PM (221.155.xxx.11)인사 잘하는 아들 친구가 있습니다.
저 멀리서 절 보면 달려와서 인사하고
간식먹고 설거지통에 접시 놔주고
오면 온다, 가면 간다 항상 인사하고..
얼마전에 아파서 안방에 누워있는데
아이와 아이친구가 들어오더군요.
밖에서 하는 소리가...
울아이-울엄마 편찮으시니 우리 방에서 조용히 놀자
친구-그래도 인사는 드려야지..
노크 똑똑
친구-아줌마 많이 아프세요? 조용히 놀다 갈게요~
언제나 봐도 즐겁고 둘이 쭉 절친으로 지냈음 합니다.17. ...
'10.5.6 1:53 PM (124.50.xxx.3)저하고 같은경우네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우는 같은라인 아이들인데
큰애는 초등학교 저학년 작은애는 어린이집 다녀요.
할머니랑 매일 아침마다 마주쳐서 웃으며 인사하며 조금 말도 섞는 사이인데
작은애는 인사도 잘해요
큰애를 따로 몇번 본적있어 제가 먼저 아는척해도 무안하게 얼굴이 불만가득한채로 절 투명인간 취급하더라고요..
정말 차라리 수줍음이 많아서 않하는거라면 이해를 하죠 (얼굴을 보면 알죠)
이거원 얼굴은 똥씹은 표정에 투명인간취급하니 기분 정말 않좋습디다.
솔직히 할머니손에 자라서 그런가?생각이 괜히 들긴했어요..
(사실 할머니도 너무 좋으신분인데도 말이죠..)
그뒤로 갠적으로 볼땐 서로 투명인간 취급합니다.18. ..
'10.5.6 1:53 PM (125.139.xxx.10)제가 직장생활 하면서 젊은 사람들 보는 기준이 인사성~ 으로 좁혀져 가더군요
인사 잘하는 사람은 참 예쁘고 다른 일들도 잘할것 같고, 일을 못해도 덮어져요
인사 잘하면 50점은 따고 들어간다 싶어요19. 제 생각에도
'10.5.6 1:54 PM (203.142.xxx.231)인사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갈수가 있어요. 저도 어려서부터 내성적이라 잘 못했지만 가르칠수 있으면 인사하는거. 존댓말 하는거 가르치는게 아이한테도 도움됩니다.
82보면 정말 쿨하신분들이 많은데. 인사잘해서 나쁜거 하나 없고 잘하는 아이가 이쁨 받는건 맞죠20. ..
'10.5.6 1:56 PM (110.15.xxx.69)모르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같은 공간에서 배려하자라는 듯한 게 인사 아닌가요?
우리나라 사람들 왜 인사를 받고 싶어하는지 모른다고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오히려 외국에선 눈만 마주쳐도 Hello하고 인사합니다..(뉴욕 한복판에선 안그러겠지만..)
그냥 하나의 배려의 뜻이 담긴 게 인사 같던데요..
같은 아파트에서 6년째보고 있는데 인사 안한다면 좀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저희 애도 쑥스럽다고 인사 못하는 경우 있는데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저한테 혼납니다..
예의 없는 아이는 곧 부모의 또 다른 모습 같아서 제 낯이 붉어져서요.21. 제가
'10.5.6 1:56 PM (110.9.xxx.231)인사 잘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사람입니다. 버스나 택시를 타도 항상 안녕하세요로 시작하고 수퍼를 가든 경비아저씨를 만나든, 하다못해 A/S센터에 전화를 걸어도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데요
제가 어렸을 때 그렇게 인사성이 없었어요. 부모님이 저를 창피해 하실정도로요....
뻔히 아는 옆집아줌마인데도 보면 그냥 빤히....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인사하는 게 참 어색하고 싫더라구요.
울 엄마는 사교성이 좋아 늘 주변에 사람이 들끓고 그랬는데 저는 소심하거나 내성적인 성격도 아니면서 그렇게 인사를 잘 안하고 살았더라구요.
대학가고 사회생활하면서 인사성이 좋아진 것같아요. 지금은 정말 허리 필 겨를 없을 정도로 인사 잘합니다.^^;;;22. 옆집
'10.5.6 1:58 PM (222.111.xxx.223)쌍동이 있는데 만날 때마다 어찌나 인사를 크게, 꾸벅 잘 하는지..
웃음이 절로 나요.
아침에 만나면 하루가 정말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예요.
인사를 뭘 받고 싶냐고 하시는 분들, 뭐 그렇게 인사가 받고 싶겠어요?
하지만 인사는 사회생활의 기본입니다.23. ...
'10.5.6 1:59 PM (124.50.xxx.3)한국사람들은 인사에 좀 인색하죠..
저도 택시를 타도 마트에 가도 인사합니다..
그럼 사람들이 엄청 감사해하며 좋아하더라고요..그만큼 한국인들은 인사를 않하고 살죠.
인사를 잘하면 복이 들어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ㅎㅎㅎ24. 어른들도
'10.5.6 2:00 PM (118.46.xxx.67)우리조카 아랫집 아줌마한테 인사하니깐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참 ~~~
25. 우리
'10.5.6 2:00 PM (119.67.xxx.89)윗층에 사는 아이가 그래요.
울 아이랑 같은 학교 다니는데 보면 완젼 그림자 취급.
요즘 저도 그아이를 보면 투명인간 취급해요.
어른이 먼저 말거는것도 어느 정도지 ...26. ...
'10.5.6 2:05 PM (211.244.xxx.198)인사성 있는 아이는 어딜가나 예쁜 받는다는 걸 모르니.....어쩌 겠어요.
27. 인사랑
'10.5.6 2:28 PM (125.178.xxx.192)존댓말쓰는건 부모가 자주 가르쳐야지요.
그럼 어디가서나 자기자식 사랑받는건데.. 그거 싫을사람 없잖아요.28. 맞아요
'10.5.6 2:42 PM (123.214.xxx.89)아이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인사잘하는 사람은 어디가서든 이쁨받아요.
게다가 어른이 아는척해야만 심드렁한 사람.. 신입사원 중에서도 그런 사람들 있어요.
여자일 경우 외모가 예쁘면 초반에는 사랑받지만 결국엔 다들 싫어하구요..
남자사원일 경우 그런 무개념은 응징당해요 ㅋㅋㅋ
결국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인사잘하는게 좋다는 결론! ㅋ29. 중요
'10.5.6 2:42 PM (210.116.xxx.86)정말 인사만 잘해도 50점은 따고 들어간다~
내가 울 아들들에게 늘 이야기해요.
제가 직장 생활도 오래 했고, 전업 생활도 꽤 한 40후반인데
사람 만났을 때 밝고 경쾌하게 인사 잘 하는 사람 무조건 예뻐 보여요.
사회생활, 더 나아가 인생살이에 있어서 크나큰 플러스 요인일거에요.
근데 그걸 안 하는 사람은 뭐... 안타까운 거죠.
다른집 아이들 일일이 다 가르칠 수도 없고 그냥 우리집 아이들에게만이라도
수시로 주지시켜 줘야죠.30. 회사
'10.5.6 2:49 PM (211.51.xxx.9)직장생활 거의 30여년째인데, 새삼스레 터득한 것이라면,
우선 인사를 잘 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예요.
정말 인사만큼 중요한게 없더라구요. 비슷한 실적에 비슷비슷한
능력이라면,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할 줄 아는 사람은
단박에 인정받더라구요.
다른 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아침에 누군가 활짝 웃으면서
인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는지 몰라요.
그래서 예전에는 심통쟁이였다가 늙은 요즘엔 무조건
누구를 보던 활짝 웃으면서 인사하며 회사에 들어섭니다.
사람들 열이면 열, 전부 다 좋아해요.
물론 인사만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인사 잘해서
손해보는 사람 못봤습니다. 저도 항상 아이한테
안면이 있는 이웃에게 꼭 인사하라고 가르칩니다.31. 이유
'10.5.6 3:09 PM (58.29.xxx.19)인사 하기 싫은 사람도 있어요. 제가 인사하는 거 싫어하고 인사 안해요.
옛날에는 정말 인사하기 싫어서 저기 앞에서 아는 사람 오면 뒤돌아서 멀리 돌아서 가곤 했어요. 이거 성격탓이라 해도 이해 못하실 거에요. 그냥 인사하기 싫은 거죠.
남들에게 거만하다고 오해 많이 받는데 고쳐지지 않네요. 인사안하고 그냥 모르고 사는 게 편하거든요.
아이들도 저 따라서 인사 안하는 것 같아요. 이웃들이 저희 아이들까지 싫어하겠구나 싶은데요.32. ..
'10.5.6 3:32 PM (125.140.xxx.37)엄마는 열심히 인사하는데 우리 아들은 아직 인사를 잘 안합니다.
이유는 부끄럽답니다. 인사 안하는게 더 부끄러운일이라고 가르쳐도
아직 어른들과 시선 마주치고 인사하는거 어려워합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잘하겠지 위안삼는데
댓글들을보니 부끄럼쟁이 아들래미 밉상될까 살짝걱정되네요33. 두세번
'10.5.6 3:35 PM (211.54.xxx.179)그러다 안하면 마세요,,,
뭐 그리 인사 받으려고 매번 그러세요 ㅠㅠ
저는 멀리서 쫒아와서 인사하는 큰애친구 이뻐라 했는데 알고보니 그애가 학교 일진급이었더라구요,,,인사잘한다고 다 착하고 좋은 애는 아닌가봐요34. 나...어릴적
'10.5.6 3:39 PM (122.37.xxx.197)당췌 부끄러워 인사 못햇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인사 누구나에게 잘합니다..
우리 아이들 안합니다..
부모는 열심히 하고 가르쳐도 안할 수 잇는 겁니다..35. 예전에도
'10.5.6 6:41 PM (94.202.xxx.40)비슷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요즘처럼 험한 세상에 어찌될지 모르니 아무에게나 인사를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부모도 있다하고
우리아이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인사를 안한다고 하는 부모도 있지만
저는 인사를 하고 안하고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다지 오지랖이 넓은 사람은 못되지만 주위사람들 중에서 아이가 인사를 하고 안하고에 따라 그 부모가 달리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36. ^**^
'10.5.7 12:50 PM (124.254.xxx.114)저의앞집아줌만 저희딸들보구 인사하구살자합니다 좋지요 그후로 아이들 인사합니다(딸들 27살 25살둘)근데 그집남자아이둘 울딸들하고 연배지 싶은데 고개만 숙이고 다니더이다
자기집 아이들 먼저 갈키지 남아이들 먼저 하는생각이 ...
앞집아줌마한테 말하고 싶은데 ..것도 웃길거 같아서37. ..
'10.5.7 1:18 PM (112.152.xxx.122)인사안하는아이 낯을많이 가려 그럴거예요 그중에 정말 예의없이 막나가는 애들도 있겠지만.. 전 인사는 너무 잘하는데 어른 가볍게보고 자기엄마랑 한셋트로 눈치힐끔힐끔보면서 엄마랑같이 속보이게 행동하는 아이보고는 차라리 과묵하고 수줍어인사한하는 아이가 차라리 더 낫다 싶더군요
38. 근데..
'10.5.7 1:19 PM (122.32.xxx.63)저도 동네분들에게 열심히 인사하고 아이한테도 항상 인사하라 그러는데 우리 아이도 내성적이고 쑥쓰러움이 많아서 씩씩하게 인사 잘 못하네요. 혼자 엘리베이터 탔을때는 어른이 아는척 해 주면 하는 것 같구요..부모를 욕할지 모르겠지만 가르쳐도 잘 안 하는 아이 어쩌겠어요. 우리 아랫집도 보면 엄마가 성격 활달하고 붙임성있고 큰 아이도 인사 잘 하는데 둘째는 인사 잘 안 하는데 좀 성격이 그런 거 같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부모님이 어른한테 인사하라고 해서 수줍은 성격에 겨우 들릴락 말락 했는데 성인이 되고나니 사회생활 해 보고 하니 나름대로 느낀바 있어서 요즘은 인사는 잘 하고 다닙니다. 올바른 부모 밑에서 평범하게 자란 애들이면 언젠가는 잘 하겠죠...
39. 인사가 만사
'10.5.7 1:20 PM (211.227.xxx.66)식탁교육과 인사교육만 제대로시켜도 가정교육의 구십프로는 됐다고 봅니다. 인사 안해도 된다는 사람은 뭔가요. 당췌 이해할수가 없네요.
40. ^^
'10.5.7 1:56 PM (121.136.xxx.198)생각해 보면 조금 일찍 태어난게 그렇게 유세(?)떨 건 아니더군요.
내가 원해서도 아니고 세상 조금 일찍 태어난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그냥 먼저 보면 만나는 반가움에 먼저 인사 하면 안될까요?
남의 자식한테 꼭 인사를 받아야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인사 하면 이쁘긴 하지만 뭐 꼭 그렇게 너왜 인사 안해? 라며 받아야 하는건지..
내가 먼저 봐서 아는체 하고 지나가면 되는거 아닌가..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위건 아래건 만나면 먼저 인사 하고...
제 아이도 인사 잘해요..
인사 ...편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먼저 태어났으니 먼저 하면 안돼고...아이가 먼저 해야 받아주는거...그런건 너무 싫어요.41. ><
'10.5.8 1:20 AM (211.186.xxx.64)저도 저희집에 놀러와도 인사안하는 아이친구는....좀 별루더라구요. 언제나 제가 먼저 누구야 안녕 해야....안녕하세요...(떨떠름) 그래서 저희 아이한테는 얼굴 아는 사람한테는 인사하라고 해요. 글구 엄마나 아빠가 인사를 잘 하면 아이도 당장은 아니더라도 서서히 따라 하더라구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48221 | 손목터널증후군 수술받으신 분 5 | 젠틀 | 2009/03/19 | 831 |
| 448220 | 기적님 계실곳..? 35 | 은혜강산다요.. | 2009/03/19 | 5,500 |
| 448219 | 자식자랑 팔불출이라는데.. 6 | 흐뭇해도 될.. | 2009/03/19 | 1,063 |
| 448218 | 지마켓 제가 모르는 결제가 되었다고 문자가 왔는데요. 6 | 누가했지 | 2009/03/19 | 758 |
| 448217 | 잘아시는분 '눈가에 물사마귀' ... 비립종? 인가 뭔가... 1 | 피부과에 대.. | 2009/03/19 | 646 |
| 448216 | 12띠~~ 7 | 동물 | 2009/03/19 | 633 |
| 448215 | 봄여행, 담양 vs 제주, 어딜 먼저 갈까요?? 5 | 사월오월 | 2009/03/19 | 1,000 |
| 448214 | '하얀거짓말' 의상 협찬에 대해 아시는 부운?^^ 4 | 드라마보다가.. | 2009/03/19 | 628 |
| 448213 | 김태균선수 별명패러디..웃겨요 7 | wbc | 2009/03/19 | 900 |
| 448212 | 이번에도??? 4 | 혹시 | 2009/03/19 | 507 |
| 448211 | 박재승 “불온서적 파면? 모두 제정신 아냐" 4 | 세우실 | 2009/03/19 | 422 |
| 448210 | 고딩아들 수염 시원하게 밀어줄 면도기 추천해주세요 4 | 면도기가필요.. | 2009/03/19 | 405 |
| 448209 | 어떻게 된일일까요 3 | 어떻게..... | 2009/03/19 | 594 |
| 448208 | [영리병원반대]08년8월5일 의료보건뉴스 | 우제승제가온.. | 2009/03/19 | 349 |
| 448207 | 애인이 전화로 노래불러주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2 | 연애하수 | 2009/03/19 | 3,943 |
| 448206 | 칼국수 너무 먹고 싶어서 눈물이 나요. 32 | 칼국수 | 2009/03/19 | 2,170 |
| 448205 | 이달의 보도사진상-'서생원 살려~' 6 | 쥐살려..... | 2009/03/19 | 662 |
| 448204 | (급)거위털 등산복 잘 찢어지나요??? 3 | ,,, | 2009/03/19 | 585 |
| 448203 | 빌라 고층에 사시는 분들 ㅜ.ㅡ 2 | 택배는 | 2009/03/19 | 742 |
| 448202 | 가사도우미 질문입니다. 4 | 예비 | 2009/03/19 | 1,007 |
| 448201 | 지역 중식배달업소 위생단속적발 업소 리스트 공개 (식약청) 17 | 우리동네확인.. | 2009/03/19 | 850 |
| 448200 | 혹시 삼육어학원 다니신분이나 다녔던 분께 질문드릴께요 3 | 갈등 | 2009/03/19 | 1,949 |
| 448199 | 몇달동안 인터넷을 이용해야하는데요 | 질문 | 2009/03/19 | 378 |
| 448198 | 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질문요 3 | 궁금 | 2009/03/19 | 604 |
| 448197 | 여자들 눈 높다지만 너도 만만치 않거든 29 | 몽몽 | 2009/03/19 | 4,337 |
| 448196 | 아이 손톱위에 사마귀 질문드려요.. 1 | 사마귀 | 2009/03/19 | 356 |
| 448195 | 크록스 신발 사이즈요,,, 3 | ^^ | 2009/03/19 | 958 |
| 448194 | 영어표현 문의(무플이 무서워요~) 4 | Help m.. | 2009/03/19 | 440 |
| 448193 | 병일까요? 2 | .. | 2009/03/19 | 411 |
| 448192 | 번역하시는 분이나 업체에 근무하시는 분게 여쭤요. 5 | 이 나이에 .. | 2009/03/19 | 7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