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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 담궜는데요...

꽃게 불쌍해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0-05-06 10:21:07

남편이 간장게장 먹고 싶다고도 하고 저도 좋아해서 이번에 처음 담궈봤어요.

꽃게 3마리 사서 간장물을 부었는데

거의 죽어가던 꽃게가 아가미를 확 벌렸다 오무렸다 하고

다리 버둥버둥 거리고 넘 괴로워 하는거에요. ㅜㅜ


오늘 간장물 끓여부으면서 보니 얼마나 발버둥을 쳤는지

다리가 반은 부러져 버렸어요.


예전에 엄마랑 외할머니가 해주시던 간장게장은 아무 생각 없이 맛있게 먹었는데

꽃게가 고통스러워 한것 생각하니 이번에 제가 담근것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지 의문이에요.


아... ㅜㅜ
IP : 115.9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0.5.6 10:23 AM (125.180.xxx.29)

    전 살아있는 꽃게 냉동실에 넣고 몇시간후 기절시킨상태로 게장 담군답니다 ㅜㅜ

  • 2. 그래서
    '10.5.6 10:59 AM (118.33.xxx.204)

    제가 육식을 안합니다.
    태어나서 두번째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3. ...
    '10.5.6 11:19 AM (222.239.xxx.34)

    저는 고기는 먹는데요.. 생선회는 때려죽여도 못먹어요
    어릴적 가족끼리 간 횟집에서 살아있는 생선이 회떠져서 아가미를 뻐끔??거리고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사진찍은것처럼 머릿속에 생생하게 기억이 떠올라요
    아주 가끔 조림이나 구이는 먹긴하는데.. 어쨌건 생선자체를 미안??해서 못먹겠더라고요
    어쩜 고기먹는것도 모순이고 좀 그렇긴한데 말이에요^^;;;

  • 4. 냉동실에
    '10.5.6 11:29 AM (221.138.xxx.21)

    다음부터는 냉동실에 넣었다 하세요.
    냉동되면 살아있는 게에 있는 잡균을 살균시켜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리고 버둥거리는 일도 없고
    세척하기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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