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 7살이에요.
다 좋은데..
외식하는거 자체를 싫어해요 -.-
가끔 마트에서 장보고 간단히 마트에서 해결하고 싶은데.. 울아이 꼭 집에가서 밥 먹자고해요.
집밥이 좋긴하지만..
엄마들은 가끔.. 간단히 밖에서 먹고 들어가고싶잖아요..
오늘.. 어린이날에도..
잼있게 잘 보냈는데..
울아이.. 점심 안먹었어요 ㅜㅜ
살살 달래면서 먹자고했는데..
밥생각이없다고.. 하더니.. 겨우 달래서 3숟가락 먹고 땡 했네요..
햄버거 원래 잘 안먹이는데..
햄버거 먹자고하니 그것도 싫다하고..
저녁도.. 집에가서 먹자고.. ㅜㅜ
그래서 집에 와서 저 저녁했어요..
국이 너무 맛있다면서 대접채 들고 마시고..
급하게 하느라 반찬 정말 부실했는데도 넘 맛있게 다 먹네요..
오늘같은 날은 저녁때 맛난거 먹고 집에와서 좀 편하게 쉬고 싶었는데..
어려서부터 외식거의 안하고 집에서 힘들어도 다 만들어먹고..
그래서 그런걸까요?
귀여운 아들이지만.. 오늘은 좀 너무하다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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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싫어하는 7살 아들래미땜에 속상해요ㅜㅜ
너무한다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0-05-06 01:40:18
IP : 116.36.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0.5.6 1:42 AM (59.10.xxx.80)결혼하면 와이프가 쫌 싫어할듯 ㅎㅎㅎ
2. 원글이
'10.5.6 1:46 AM (116.36.xxx.55)쫌이 아니라 대박으로 싫어하겠죠 -.- 어휴~
3. 우리 아이도
'10.5.6 1:48 AM (203.234.xxx.122)초등 작은애가 그러네요, 우리집은.
외식도 싫어하고, 배달음식도 싫어하고..
같이 먹긴 먹지만
항상 엄마밥이 제일 좋다고, 외식이 싫다고 합니다.
반찬이 김 한가지라도 엄마 밥이 좋다고..
아이가 원래 인스턴트음식을 싫어하기도하지만. 한식체질.
가끔은 외식하러 나가자면 짜증을 내기도합니다.
맛도 없고, 조미료 넣고,더럽고, 미국산소고기 사용했을지도 모른다고..
(제가 교육을 너무 잘시켜놨나봐요 --)4. 울 아들도
'10.5.6 3:24 AM (69.127.xxx.174)집에서 먹자네요.. 초3.. 난 밖에서 먹는거 좋은데.. 게다가 어디 나돌아다니는것도 안좋아해요.. 난 나돌아다니는거 좋은데.. 아이 하나이니 집에 혼자 둘 수도 없고... 흑..
5. ㅎㅎ
'10.5.6 9:36 AM (220.72.xxx.8)원글님 음식솜씨가 정말 좋으신가봐요.
엄마음식이 맛있다~귀찮기도 하시겠지만..
참 부러운 풍경입니다^^6. ㅋㅋ
'10.5.6 10:00 AM (114.201.xxx.81)엄마가 음식을 너무 맛있게 하나봐요
전 맛있게 만들진 못하는데도 우리딸은 나가서 먹는거 너무 싫어해요
나가기 귀찮대요
정말 힘들고 반찬없어 외식하려고 할때마다 난 안나갈래 하면 가끔
엄마 맘을 몰라주는 딸이 얄미울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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