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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께선 너무 손이 크셔요

에리카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0-05-05 23:52:48
이번에 중국 다녀오시는데 신랑이 용돈 좀 쥐어드렸고
저더러 화장품 떨어진 거 뭐 없냐고 재차 물어보시길래
색조는 요 근래 벼룩이다 뭐다 하고 쟁여놓고 쓰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샤넬 복숭아 메이크업 베이스 로제로 하나만 사다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리고 오늘 집안 행사도 있고 어머니도 오셨고 어버이날도 있고 해서 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복숭아 메베를 두 개나 사오셨어요...ㅠㅠ

전 평소에 자외선차단제 바르고 출근해서 미네랄 파운데이션으로 슥슥 칠하고 말거든요.
그래서 메이크업베이스를 많이 쓰지 않는데
어머니께선 그걸 모르시고 30ml밖에 안되더라 금방 쓸 거 같길래 두 개 샀다..
아이고 어머니ㅠㅠ.. 맥 스트롭크림 한개 갖고 지금 2년인가 지났는데 이제 겨우 절반 넘게 쓴 저인데
메이크업베이스를 언제까지 쟁여놓으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 감사하면서도 난감했어요.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까 면세점 화장품은 백화점에서 교환이 안된다는데..
또 어딘가에선 교환이 된다는 말도 간간히 있네요.
이걸 쟁여놨다가 언젠가 써야할지, 백화점 혹은 면세점에 가서 교환 시도를 해봐야할지, 아님 벼룩으로 팔까 생각도 들었는데 귀찮기도 하고 어머니 성의도 있고.. 어떡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어떡하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담엔 꼭!! 어머니께 100ml짜리를 부탁드리던가 아님 하나만 있어도 오래오래 쓴다고 말씀 드려야겠어요~^^
IP : 112.15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짐
    '10.5.5 11:55 PM (125.178.xxx.157)

    만원 내십쇼.(언젠가 봤던 82의 자랑질 규칙 ㅎㅎ)

  • 2. 에리카
    '10.5.5 11:56 PM (112.154.xxx.7)

    어머 이건 자랑질이 아니라 고민글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 3. ..님 댓글
    '10.5.6 12:12 AM (115.21.xxx.195)

    참...........못됐네요.

  • 4. 에리카
    '10.5.6 12:18 AM (112.154.xxx.7)

    흠 생선을 결국엔 다 먹고 썩어 내 버리고.. 안 맞는다고 다른 사람 주라고 하고.. 이런 건 손이 크다고 하기보단 그냥 낭비벽 아닌가요? 윗글에 손이 크다고 언급만 하고 자세히 말은 안 했는데 명절이고 본인 생신이고 제가 가기도 전에 음식 다 해놓으시고선 집에 갈 땐 넘치게 싸주셔서 그거 다 못 먹고 버리긴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희 이번에 어머니께 드린 용돈보다 어머니께서 저희 선물 주신거랑 4월 말에 저희한테 1주년 용돈 주신 게 훨씬 초과돼서 죄송할 지경입니다. 제가 이런 얘기까지 해야 하나요? 두개 생긴 걸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자랑도 할 겸 해서 올린 글인데 솔직히 기분이 별로 좋지 않네요.

  • 5. 아짐
    '10.5.6 12:36 AM (180.70.xxx.21)

    아이고, 118님, 115님은 님댓글보고 말한게 아니라,
    못된 댓글달았다가 지우고 도망간(좀 얄미워서요) 점 세개 댓글보고 한 말 아닌가요?
    점 세개 단다는게 실수로 점 두개 단거 아닌가요.
    에리카님의 생선 어쩌구 댓글이 점세개 댓글에 달린 거거든요.
    제 추측이지만, 괜히 서로 맘상하지 맙시다.

    그리고, 어느님 말처럼 요즘 댓글들이 까칠까칠한 분이 등장하는지
    저도 기분이 나쁘네요.
    점세개님은 써놓고 또 지우고..뭐래요?
    원글이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어서 충고할 일이 있더라도
    객관적으로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그렇지 않고, 그냥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면
    댓글안달고 넘어가면되지,
    왜들 이런지...참 거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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