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티비광고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작성일 : 2010-05-05 20:38:53
856354
아래 에스케이 광고 어떻게 생각 하세요?
얼핏 보면 가슴 따뜻한 광고처럼 보이지만, 이거 보고 있으면 왜 이렇게 좀 짜증이 나죠?
약간 조선시대 사고방식으로 만든 광고처럼 느껴져서요.
특히 첫 장면에 시댁에서의 남편 행동.. 자신은 집안일 할 생각 자체를 못하는거 같네요.:;
제가 과민반응 한건가요?
IP : 210.124.xxx.2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답답
'10.5.5 8:39 PM
(210.124.xxx.252)
http://blog.naver.com/neatji?Redirect=Log&logNo=30085499026
2. 그렇네요.
'10.5.5 8:50 PM
(112.144.xxx.32)
전 처음보는 광고인데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이 들어 씁쓸하네요.
3. ...
'10.5.5 10:28 PM
(119.64.xxx.151)
제일 짜증나는 스타일의 한국남자는 다 모아놓은 거 같아요. 우웩~
4. ㅎㅎ
'10.5.5 11:13 PM
(58.140.xxx.115)
전 저 광고 만든사람이 82쿡 열혈 팬인줄 알았어요.
여기 명언 중 하나였잖아요.
'남편은 남의 편이라 남편이다.'
ㅎㅎㅎㅎㅎ
동생이랑 광고 보면서 각자 남편들 째려보며 정말 남편은 남의 편이라고 했더니
울 친정 엄마가 그러시더군요.
저거저거 남자가 벌떡 일어나서 하지 저걸 엄마한테 주둥이만 나불거린다고.. ㅋㅋ
전 광고 보면서 그냥 재밌다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
5. ㅋ
'10.5.6 3:24 AM
(218.54.xxx.26)
제가 남자라.. 픽션이기는 하지만 저 광고에 나오는 남편분 무지 부럽네요.
남편의 작은행동에 감동먹는 착한아내를 둔 저 아저씨는 세상에 부러울게 없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아줌마 얼굴이 참하고 예쁘게 생겨서.. 움메 부러운거..
전 20대초반이라 결혼생활에 환상같은게 있는가 봅니다.ㅋㅋ
좀 마초적인 생각이지만.. 전업주부인 여자와 결혼해서 매일아침 아내가 정성껏 차려준 밥먹고, 아내가 다려준 와이셔츠를 입고 출근하고, 퇴근하면 집에서 식사준비를 하며 반갑게 맞아주는 아내.. 아이고 좀 닭살 스럽지만 생각만해도 행복하네요..
근데 역지사지로 여자입장에서는 남편이 손안대고 코푸는 격이라 짜증 날만도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내 이상형은 저 아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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