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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시댁에 간다고 그러면,,,

시엄니 조회수 : 7,215
작성일 : 2010-05-05 17:15:58
시누,시동생들에게 전화걸어,,
모이라고 하십니니다.
아~우~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IP : 121.178.xxx.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0.5.5 5:18 PM (203.229.xxx.147)

    도착하기 한시간전에 말씀드리세요 ㅎ

  • 2. .
    '10.5.5 5:19 PM (110.14.xxx.110)

    부모님들은 자식들 다 모아 놓고 보는게 낙인거 같아요
    그냥 가끔 가는 수밖에요

  • 3. 왠지
    '10.5.5 5:33 PM (115.145.xxx.80)

    부모님은 좋으시겠지만 시누 시동생들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일듯한 ㅋㅋ

  • 4. ..
    '10.5.5 5:41 PM (58.227.xxx.121)

    갈 계획 없다가 갑자기 호출받은 시누, 시동생들을 싫겠지만 원글님은 원래 가려던 거였는데 별로 상관 없지 않나요?
    시누, 시동생들이랑 그다지 사이가 안좋으신가?
    저는 친정이나 시댁이나.. 형제들이 다들 잘 지내는지라
    그냥 저희만 가서 뻘쭘하게 시어른들하고 있느니 다른 형제들이 같이 오는게 좋거든요..
    시댁 갈일 있으면 저희 남편 시동생한테 전화해서 넌 안가냐고 물어보던데.. 저도 같이 가는게 더 좋고요.
    가끔 저희 올케도 저희 친정갈때 저한테 전화해서 같이 가자고 그럴때도 있어요..
    저희 올케도 제가 같이 있으면 아무래도 부모님만 계시는것보단 편하다고 하던데요.
    저야.. 며느리와 딸의 입장이 다르니 올케에게 같이 가자는둥 그런 제안은 절대 안하지만요~

  • 5. ..
    '10.5.5 6:21 PM (114.206.xxx.92)

    제 생각에도 원래 가려고 맘 먹었던 님네보다
    갑자기 불려온 시동생, 시누이가 더 귀찮을 듯.
    심지어 시집에 온다는 님네를 원망할지도 모르죠 ㅎㅎ

    우리집이야 같이 모이면 더 좋아해요.
    효도도 어떨땐 숙제 같은 날도 있는데 그 숙제를 같이 합쳐서 하니까.

  • 6. 바이올렛
    '10.5.5 6:22 PM (221.142.xxx.201)

    난 시댁이나 친정 갔을때 우리만 가는것보다 다른 형제가 오는게 더 좋던걸요.
    이상한가? 양가 어머님들만 계셔서 넘 썰렁해요...

  • 7.
    '10.5.5 6:24 PM (116.40.xxx.205)

    이왕 가는김에 다른 가족도 보는게 좋지 않나요?
    시부모님만 보는것보다 훨씬 사람도 많고 좋쟎아요...
    어차피 가시는건데 그걸 가지고 스트레스 받으시면
    넘 피곤하시쟎아요...그냥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 8. 그기분...
    '10.5.5 6:47 PM (119.67.xxx.233)

    저도 알아요...
    저희 시엄니도 저희 간다면 항상 시누네 가족들 부르시거든요...
    단촐히 저희 식구만 가고 싶은데...
    시누에...시조카들까지 시끄럽고...사람수많아 대가족이 되버리네요...
    또 가는 길에 데리고 가야하고...
    그냥 가는날은 적어요...
    시조카들 학원이나 학교, 유치원끝날때까지 기다리거나...데리러 가야하고...
    그럼 30분이면 갈길 2시간걸립니다...
    그냥이라도 갈라치면...
    그냥 택시타고 오면 될껄...(시누는 택시로 10~20분) 택시비 없다고 모시러 오라그러고...
    우린 기름값은 땅파서 나오나...일주일에 한번씩 매번 그러니...
    이젠 시누나 조카들 보기시러요~

  • 9. ^^
    '10.5.5 7:51 PM (122.100.xxx.200)

    저희는 저희가 간다고 하면 오셔서 더 스트레스예요 차라리 가는게 낫지요
    오시면 시간, 돈, 일 더 많아지지요.... 친척들 조카까지 다 모이라고,,,,,
    그것도 이왕 오셨으니 차비 뽑으신다고 일주일은 계시다 가실때가 많으시고요
    에긍,,, 이해합니다 그맘,
    근데 그댁 시동생,시누댁도 계획없는 호출에 좀 그렇겠어요,,
    아흑! 조용히 다녀오고파~~

  • 10. 에구~
    '10.5.5 9:03 PM (116.122.xxx.139)

    차 없던 시절에 멀미해서 약먹고 비몽사몽해서 도착하면
    신발 벗기도 전에 시누이들한테 전화하십니다. 다 오라고...;;;
    멀미약 먹으면 잠이 엄청나게 쏟아지는데 쉬지도 못하고 정말 힘들었어요.
    시누이들이 고향을 안떠나고 다 근처에 살아서 힘들었었네요.

  • 11. ..
    '10.5.6 5:07 AM (114.204.xxx.89)

    저도 꼭 저희가 방문하면
    결혼안한 시누한테까지 전화하셔서 조카가 왔는데 여태 집 안들어오고 모하냐고..
    조카가 무슨 상전이라고 그리 딸한테 하시는지..
    그냥 제가 다 민망하죠~

  • 12. ...
    '10.5.6 11:36 AM (116.126.xxx.229)

    우리시집은... 큰시누가 오면.. 모이는 분위기인데... 아우~~~~~ 스트레스만땅입니다222222

  • 13. ..
    '10.5.6 11:39 AM (211.208.xxx.159)

    오라해도 안오거나 아주버님과 얘들만 보냅니다
    후~우 차라리 오지를 말지

  • 14. ,,,
    '10.5.6 12:09 PM (99.229.xxx.35)

    암행어사 순찰하듯 가 보세요.
    쥐도 새도 모르게...

  • 15. ..
    '10.5.6 12:12 PM (221.138.xxx.118)

    저희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솔직히 싫어요
    가끔은 그냥 저희식구만 가서 조용히 있다 오고 싶은데
    갈때마다 꼭 시누한테 왔다고 전화하라 시킵니다
    얼굴본지 오래되서 그러면..얼굴보라고 그러나보다 하지만
    본지 얼마안되도 꼭꼭 그러시니 가끔은 싫을때 있어요
    일단 한가족이든 두가족이든 더 모이면
    밥상을 차려도 2배 3배 크기가 되야되고,
    설겆이도 몇배가 되서 치우기도 힘들고 일커지니 솔직히 싫어요 저도

  • 16. ...
    '10.5.6 12:39 PM (71.202.xxx.60)

    어느 사회학자왈...
    인간은 늙어감에 따라...2가지 욕구만 남는다고 합니다.
    집단욕...그리고...식욕 -.-;;

  • 17. 우린 친정이..
    '10.5.6 12:44 PM (125.187.xxx.155)

    저희가 친정간다하면 울 아버지 근처에 사는 오빠네 다 소집하세요..조카들도 이젠 고,중학생인데 다~~~ 미안해서 자주 못 가요. 일년에 딱 3번정도.. 오빠들은 자주 들러가는데 우리 갔다고 가면 주말 다 반납하는거 같아서리...

  • 18.
    '10.5.6 12:58 PM (222.236.xxx.249)

    일부러 제가 다 모이라고 끌어 모아요....ㅠㅠㅠ
    몸은 힘든데 마음은 편하거든요. 저희 식구들만 있으면 할말이 없으시니까
    돈은 얼마나 모았는지부터 시작해서 외롭다, 아프다 등등 해서 결국은 니들 집
    왔다갔다하는 재미로 살고싶다까지....
    구구절절한 사연이야 다 말하면 입아프지만, 어쨌건 여럿이 있으면 정신도 없고
    하다보니 이런저런 속긁는 얘기할 틈이 없어서 그냥저냥 지내다 올만 하거든요.
    그래서 전 몸이 고된 쪽을 선택해요...

  • 19. 저흰
    '10.5.6 1:34 PM (125.149.xxx.162)

    아직 애들이 어리고 시누네랑 비슷한 또래라서 그런지 일부러 같이 가서 사촌들끼리 놀라고 하는데...
    근데 집집마다 다 사정이 다르겠죠^^

  • 20. 맞아요
    '10.5.6 1:48 PM (220.64.xxx.164)

    한명이라도 많이 모이면 좋으신가봐요.
    흐뭇한 그 표정..
    그런데 전 결혼10년차 정도까지는 그게 넘넘 싫었는데..지금은 많이 모이는게 낫네요.
    저도 나이가 들었나봐요..ㅠㅠ

  • 21. 똑같다
    '10.5.6 2:03 PM (121.138.xxx.162)

    모든 부모님들이 비슷한가봐요.
    저희 시어머니는 여기저기 전화하시는데 친정에서는 절대 오라가라 안합니다.
    오히려 돈쓴다고 오지말라고 하죠.
    미혼시아주버님 제 명의 빌려가서 각종 민폐 끼치기 전까진 무덤덤했는데 그 사건 뒤에는
    마주대하기가 아주 싫은데 꼭 시누이를 비롯 다 전화해서 모이라합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미리 전화하지 말라고하죠.
    그래도 도착하면 시어머니가 오라고 전화합니다. ㅠㅠ

  • 22. ...
    '10.5.6 2:17 PM (124.50.xxx.3)

    저도 우리들 온다고 하면 다 불러서 모이는게 더 좋던데요..
    설거지 거리가 더 많아지긴 하지만 형님네랑 시누가 맛난거 많이 사오고 같이 음식차리고 치우니까요..
    그리고 울 아이들도 더 좋아하구요.
    전 더 좋던데 ㅎㅎㅎㅎㅎ 덩그러니 시부모님 우리식구들만 있는것보다 않심심하고..ㅎㅎㅎㅎ

  • 23. ...
    '10.5.6 2:17 PM (124.50.xxx.3)

    하지만 시누나 형님네가 온다고 우리보고 오라고 하면 왕짜증입니다..ㅎㅎㅎㅎㅎ(시댁이 좀 멀어서요..ㅎㅎㅎ)

  • 24. ..
    '10.5.6 3:16 PM (125.140.xxx.37)

    불려가는 사람도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오빠네가와도 콜~
    언니네가와도 콜~

    그러땐 가까이사는게 고역이네요.
    귀찮다고 가기 싫다고 하면 어찌나 서운해하시는지...

    그냥 저윗분 말씀처럼 불시 쓰윽 방문하세요
    불러모을 틈도 없게 ㅋㅋㅋ

  • 25. ...
    '10.5.6 3:33 PM (211.114.xxx.241)

    아들만 둘인데 82에 들어오면 늘 씁쓸합니다.
    어떤 며느리를 얻어야 가족이 될 수있을지.....
    이제 며느리 무서워서 시어머니가 눈치보고 사는시대 아닌가요?

  • 26. ...
    '10.5.6 4:17 PM (121.136.xxx.29)

    며느리를 종년 내지 일꾼으로 생각 안하면 돼요, 윗님...

  • 27. 저두요...
    '10.5.6 4:20 PM (221.142.xxx.14)

    시어머니, 시누, 시동생 스타일문제죠. 자기네들은 좋겠죠. 반갑고 흐뭇하고....즐겁고...
    그런데 뒤치다꺼리 하는 저는 죽겠어요. 밥상차리고 설겆이 하면 과일....과일깎아 먹여놓으면 ... 커피....설겆이....돌아서면 간식...또 밥상....에구....저만 죽어나고 자기네들은 그간 회포푸느라 시간가는 줄 몰라요. 그래서 자기들끼리 얼굴보느라 남 고생하는 거 돌아볼 시간도 없죠. 며느리 눈치??? 보시는 분이시라면 그러시지 않겠죠...

  • 28. 정말
    '10.5.6 4:36 PM (125.135.xxx.203)

    나이드신 부모님의 유일한 낙이
    자식들 다 모아놓고 즐겁게 노는 모습 보는 것인가 봐요..
    자식들이 화목하게 우애있게 지내는게 최고의 로망이고요..
    그렇다고 모였을 때 며느리만 일시키고
    자기들끼리 즐기는건 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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