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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닮는 다는 말은 누가 만든거에요?

엄마팔자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10-05-05 10:26:13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결혼한지 얼마 안됨)

얼마전에도 여자 팔자 얘기 하는 글에 엄마팔자 딸이 보고 닮는다고

닮지 않기 위해서는 아빠와 애착관계를 형성해 유대관계를 가져야한다고,

아빠를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는 댓글을 본 기억이 나는데요

요 말은 누가 만들어 냈을까요?

사람들이 살면서 똑같은 경험을 했기에 사람들 입에서 내려온 말인가요?

근데,

아빠성격 아들이 닮는 다는 얘기는 없네요?

아빠 성격의 장점 단점 심지어 습관이나 버릇도 아들이 보고 다 따라서 하잖아요

팔자랑 상관없어서 입에서 내려오지 않는건가 싶고 아들은 팔자가 없나 싶기도 하고요

권위적인 사회에서 나오는 말인거죠?그만큼 여자는 남자보다 배우자를 잘 만나야한다는 뜻??????

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IP : 121.143.xxx.22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0.5.5 10:29 AM (211.211.xxx.52)

    말로 된 족쇄 라고 생각해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쯤으로 해석이 되거든요.엄마가 술집 작부이면 아무래도 생활이 그렇겠지요. 사고방식이나 그런것도요. 엄마가 무지랭이면 아무래도 교육엔 효과가 없을것이고.
    엄마가 맨날 이웃과 싸우면 애도 싸우게 돼요.

    엄마가 아주 싹싹하고 사교적이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면 애도 배우죠. 알게 모르게 배우고 습득하는게 참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런 맥락에서 나오는 단순무식한 말인듯 하지만요.

    자기인생 어차피 자기가 개척해야 합니다. 너무 그 말에 세뇌당하지 마세요.

  • 2. ㅜ,ㅜ
    '10.5.5 10:30 AM (61.109.xxx.183)

    누가 만든건진 모르겠으나...... 신빙성있는 말이라 사료됩니다... 제경우를 보면요...ㅜ,ㅜ

  • 3. 결혼전에
    '10.5.5 10:36 AM (118.33.xxx.204)

    시부모, 특히 시아버지를 잘 보고 하라고 하잖아요.
    아들은 아빠 닮는다고...
    보통, 술먹고 주사부리고 바람 피는 거 대대로 내려오던데요.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게 그거니...
    나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그렇게 된다죠.
    안그런 사람은 부단한 노력의 결과고.

  • 4.
    '10.5.5 10:37 AM (125.186.xxx.168)

    요즘엔 별 의미가 없을듯.. 여자들도 배우고 능력있는사람 많으니...

  • 5. 별로
    '10.5.5 10:38 AM (61.102.xxx.82)

    저는 평탄치 못한 엄마 삶을 보면서 딱 아빠와 반대된 남자 골랐구요.
    엄마랑 정말 반대로 살고 있어요.
    엄마가 보실때마다 감탄 하십니다. 탁월한 선택 이었다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 하구요. 결혼한지 12년 되었는데 아직 이상없이 아주 잘 살아요.
    지금 제 나이때의 엄마의 삶을 생각 하면......... 한숨만 나오는데 말이죠.

  • 6. ...
    '10.5.5 10:49 AM (121.133.xxx.68)

    관련은 없다고는 말못할듯.... 엄마의 사고 행동방식으로 사람을 보는
    습관 20대까지도 있어요. 갇힌 사고를 하겠죠.
    엄마의 삶과는 상관없이 더 나은 미래
    사고방식등을 평소 대화속에서 제시해왔다면 딸의 삶은 다를 수 있구요.
    그러나 전자의 경우가 허다합니다.

  • 7. ㄴㅁ
    '10.5.5 10:55 AM (115.126.xxx.66)

    그 말은 많이 배움의 차이가 아니예요
    유아기 때 아빠와의 애정과 지지를 많이 받지 못할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그냥 애착관계가 아니라-
    무의식적 친밀감을 어쩜 운명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죠. 나쁜 사람인데도 한없이 그 남자 한테 끌린다거나, 차이거나 차면서도 늘 비슷한 사람한테 끌린다거나, 등
    아버지가 알콜자이거나 폭력을 휘들렀다면 자식이 그리 될 확률보다는
    그런 배우자를 택할 확률이 더 많다는 데서
    엄마팔자를 딸이 잇는다는 말이 나옵겁니다.

  • 8.
    '10.5.5 11:03 AM (119.206.xxx.115)

    흔히 여자팔자 뒤웅박 팔자..
    엄마 팔자 닮는다는 말을 정말 싫어하는데요
    주변 친구를 보면...그말이 맞기도 해요.

    물론 수동적일 경우이구요
    능동적으로 헤쳐나가는 사람은 아니구요

    하지만..뭐라고 해야 하나..무의식중에 배웠다고 해야 하나..뭐..그런거 같아요..

  • 9. 아버지의 덫이라고
    '10.5.5 11:15 AM (115.126.xxx.66)

    무의식적으로 배웠다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그리워하는 거죠
    어렸을 적 응당 받아야할 애정과 지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성공한 여자들이 불행한 결혼을 하게 되는 것도 마찬가지지요

  • 10. 요즘
    '10.5.5 12:08 PM (99.226.xxx.161)

    요즘은.. 딸이 엄마팔자 닮는다는게 아니라
    여자인생 친정이 반팔자 라는데요?????
    친정이 여자인생 반절은 만들어준다는건데 맞는듯;;

  • 11. 확률적으로
    '10.5.5 12:12 PM (211.54.xxx.179)

    엄마팔자 닮는게 맞는것 같아요,,
    보고 배운것의 한계랄까,,,
    아들도 우리집의 경우는 선천적인건 아빠닮지만,,후천적인거는 아무래도 엄마와 있는 시간이 많으니 점점 엄마를 닮아가더라구요,
    아들이나 딸이나 부모 안좋은거 안 닮으려면 본인이 노력 많이 해야하는건 맞다고 봐요

  • 12. 그거슨진리
    '10.5.5 12:23 PM (211.200.xxx.65)

    친정이 여자인생 반절은 만들어준다는건데 맞는듯 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3. 그거 맞던데요
    '10.5.5 12:50 PM (59.86.xxx.61)

    저아는분...엄마재취...딸도 재취에요
    늙은엄마를 가만히보니...돈이 남자를 고르는 기준이구요..
    행동하나 말한마디에서 딸이교육받았을수도있어요

  • 14. 울 조카도
    '10.5.5 2:39 PM (121.144.xxx.174)

    시누와 판박이 삶인거 보면 틀린 말은 아닌듯....
    중학교 동창도 친정엄마 삶 그대로 담습인것도....

  • 15. 보고 자란 게
    '10.5.5 2:47 PM (122.34.xxx.54)

    그런거라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나이 한살씩 먹으며 살다보니
    알게 모르게 엄마의 성격이랄까 기질 이런게 닮았구나.. 이런 생각 들때가 있거든요.
    그리고 뭐랄까..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 이런 것도 닮겠지요. 그런게 팔자일까요?
    살다보면 어른들 말씀 하나도 안틀렸다 생각들때가 많아요.

  • 16. --
    '10.5.5 3:28 PM (202.156.xxx.97)

    저는 문득 문득 어릴때 엄마가 나에게 대해줬던 손길들를 제 아이이게 똑같이 해주고 있을때
    보고 자란게 이런거구나 느껴요.
    항상 다리 쭉쭉이 해주던 기억.. 스킨쉽..엄마한테 안겼을때 엄마냄새..
    친정엄마가 잔정이 많으셔서 어릴때 기억으론 엄마의 좋은 기억 밖에 생각이 안나요.
    제 아이들 안고 있으면 친정엄마 생각도 많이 나요.

  • 17. 정확히는
    '10.5.5 3:49 PM (203.229.xxx.147)

    성격? 인품이 닮는건 거의 확실하고요. 여자볼때, 그 엄마보라는말 괜히 있는게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전처럼 중매로 결혼하는게 많은경우라면, 본인 집안수준을 벗어나기 힘들었을거같아요. 요즘도, 여자같은 경우는, 본인이 아주 잘나면 모를까..집안이 반이상을 차지하더군요. 친구들을 봐도, 친정 아버지와 같은 직업? 수준을 가진 신랑 만난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예요.

  • 18. 팔자
    '10.5.5 5:48 PM (221.142.xxx.201)

    사람 팔자라는게 운명처럼 어느정도는 정해진것 같아요.
    옛날 드라마에 생인손 인가? 있었죠?
    유모가 마님애기랑 자기 애기 보다가 마님애기를 다리미에 데던가?
    해서 혼날까봐 고심하다 자기 애기를 마님애기로 둔갑하고
    속으로는 자기 딸이 마님댁에서 잘 살길 바라는데
    세월이 흘러 자기집 가정부로 온 사람이 결국 자기 친딸이왔다는...(스토리가 정확하진 않지만)
    아무리벗어나려고해도 벗어날수없는 운명...

    사실 주변에서 보면 딸 팔자는 친정엄마 팔자 닮는거 많이 봤어요.
    친정엄마 팔자가 사나우면 딸도 힘들게 살던데....

  • 19. 말이라는게
    '10.5.5 8:14 PM (114.206.xxx.213)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가되는거죠 -.- (이말이 생각안나서 10초가 고민했네요)

  • 20. 글쎄요
    '10.5.5 9:16 PM (119.207.xxx.5)

    딸 다섯이 죄다 제각각의 팔자인데
    집에서 완전 퀸으로 군림했던 친정 엄마 팔자 닮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음

  • 21. 그래서
    '10.5.6 9:47 AM (147.6.xxx.101)

    우리엄마가 저 시집 못사라고 도시락 싸들고 다님서 말립니다.....

    혹시나 엄마 닮아 안그래도 30년인생 고생하고 살았는데

    나머지 인생도 그러할까봐....

  • 22. *.*
    '10.5.6 10:54 AM (221.160.xxx.99)

    인생은 자기가 만드는거지요.
    만약 울 엄마 닮았다면 딸 넷이 전부 술먹는 신랑에 매맞고 살텐데, 울집 딸들은 전부 남편 휘두르고 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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