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여행가는거 무리인가요?

[놀러가고싶어]

석가탄신일 연휴에 애들이랑 가족여행 정말 간만에 가볼라고
펜션 예약하고 입금하기전에 검색하다보니

강화도 구제역이 나오네요..요즘 뉴스와 담쌓아서리..ㅜㅜ

가축에게만 옮기고 사람은 괜찮다고 하는데..

어째야 할까..

초2 필독도서중 강화도에 저어새가 살아요 라는 책이 있어요.

큰애가 초2인데..

외국서 살다와서 한글도 느리고 말뜻도 잘 몰라서

교육차원 겸 바람쐬러 강화도로 정해봤는데...

가도 괜찮겠지요? 제맘은 70%... 문제는 울 남편..ㅡㅡ

[어~]

사람에겐 안 옮기기는 하는데 소독 때문에 도로에 차가 엄청 많이 밀린다네요.

[...]

지난 일요일에 강화 장날이라 갔었는데 차 엄청 밀렸어요.
중간 중간 차 소독하느라 더 밀려서 해안도로쪽으로 빠져 초지대교건너 집(일산)으로
왔는데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느즈막하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명절날 고속도로 밀리는 정도는 아니구요.

[힘들어요...]

월요일에 강화도 보문사에 다녀왔어요.
부처님오신날은 복잡하니 미리 등 달고 왔는데 구제역 때문에 윗님 말씀처럼
중간중간 소독하고 있어요.
21일은 보문사 가느라 많이 막히고 힘드실꺼예요.
차라리 다른곳으로 가시는게...

[소독,,.?]

저 집이 검단인데요, 아침 7시부터 뿌려요, 소독약을 .. 아예 차도에서 분사시키는 거죠.
아무래도 약물 때문에 길이 홍건해서 좀 저속 운전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