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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이엄마인데요...초등학교 교과서 보고 너무놀랐어요..

4살아이엄마 조회수 : 4,329
작성일 : 2010-05-05 00:26:26
4살이랑 2살난 아이 엄마랍니다..

전 교육이라는 걸 해도 그저 엄마가 책사다가 가르치는 게 다이고 책 많이 읽어 주고 그정도가 끝이랍니다..

4살난아이도 어린이집 안보내고요...그냥잘 놀고 (가끔 큰소리는 내지만 ^^) 잘 지내요..

그러데.. 오늘 어쩌다 영업사원을 만나 상담을 듣는 데..   초등학교 교과서를 봤는 데..그것도 1학년꺼인데..

너무 심한 충격 먹었어요.. 저 나이 38살인데... 아무리 세상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그렇게 어렵고 글자많고 깊이 있게 배우는 줄 몰랐어요...

그저 한글 늦게 떼어도 되고 대충 해도 잘할아이는 잘하고 그런다고들 말하셨지만 도저히 그렇게 쉽게 볼 문제는 아니던데요..

아이가 1등하기를 바라는 엄마마음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뒤쳐지않고 친구들과 두루 잘 지내며 학교 생활재미있게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인정도였는 데..

교과서를 보고 나니 정말 얼마 정도의 선행학습이없다면이건 학교 가면 바보될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어려운 교과서 당연한건가요??

열심히 공부 안한 아이들도 다 7,8살이 되면 따라가나요??  


IP : 110.9.xxx.1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5 12:33 AM (110.15.xxx.71)

    우리때랑 조금은 달라도 그렇게 수준이 높다고 생각은 안했는데요..
    조카책을 봤을 때요..
    우리땐 정말 교육이란 거 없이 학교가도 다 따라했잖아요..
    요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배우는 거로 학교과정은 따라갈 수 있지 싶어요..
    그러나 엄마들이 학교과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봐라보니 더 가르치려고 하는 거지요..
    초3때부터 특목고 준비들어가야 한답니다..

  • 2. ....
    '10.5.5 12:35 AM (124.5.xxx.104)

    시험문제는 더 어렵습니다.
    국어문제는 우리 중학교 수준이고 수학문제역시 난이도 높은 문제 많이 나옵니다.
    사립의 경우 영어도 보는데..우리 중학교때 배운 내용 그대로 나옵니다.

  • 3. ..
    '10.5.5 12:36 AM (115.86.xxx.56)

    다른 건 모르겠지만, 책은 많이 읽히셔야 될 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기초 어휘 부분이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오늘 옆 집 아이(초5) 시험 본 얘기를 들었는데, 맞춤법-어휘 부분이 좀 약해서 인지
    특히 주관식 문제는 많이 틀려 왔어요.
    국어가 60점대 고 사회는 96점, 수학은 80점대 맞아왔더라고요.
    중학교 이상 올라가면 다른 과목도 이해력을 바탕으로 생각하는 문제가 많은데
    낱말을 다 읽을 수 있다 하더라도 문장의 뜻을 이해 못 하면 풀기 힘들 거 같았어요...

  • 4. 솔직히
    '10.5.5 12:38 AM (114.207.xxx.45)

    교과서가 가장쉽고 이해가 쉬운 책인데요

  • 5. 4살아이엄마
    '10.5.5 12:44 AM (110.9.xxx.186)

    전 아이가 4살이라 그랬는 지... 넘 어렵게만 느꼈졌어요.. 우리때는 그냥 읽고 쓰고 그러거였지 그렇게 이해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지 몰랐어요... 사교육 무조건 안할거는 아닌것 같더라고요..

  • 6. 낭만고양이
    '10.5.5 12:48 AM (211.211.xxx.171)

    중학교 수학교사입니다..저희 아들 9살 2학년이지요..작년 여름방학 즉 1학년 여름방학에 2학기 선행 목적으로 2학기 문제집 사서 가르쳤네요..문제수준이 꽤높습니다..저희 아이지금 2학년인데, 1학기 수학 문제집은 3권 2학기 문제집도 3권째입니다...작년 12월 부터 2-1학기 수학 선행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총 1학기 3권째 2학기 3권째 입니다..문제집 수준따라 다르지만, 저역시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입장에서 보면 아이들의 이해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겠지요.

    저희아들 수학 이해력이 빠릅니다...오늘도 문제집 풀다가 이런문제를 아이들이 과연 이해할까 생각하면서 풀렸지만 역시나 혼자 풀기에 역부족인 문제가 가끔씩 나타나네요..초등학교 2학년이 풀기엔 정말 역부족...물론 엄마인 제가 설명하기에는 너무 까다로운 문제....

    2학년 수준에 맞추어서 설명을 하자니 도저히 안되더군요...저희 아이에게 이문제는 넘기자 라고 했습니다...문제수준이 그만큼 높고아이들도 그만큼해야 문제집을 풀수 있다는건데요,

    실제 학교 시험 문제는 일반 문제집난이도 제일 낮은 수준정도입니다..저희아들은 제일 높은 수준의 문제집을 풀리고있어서 인지 학교 시험대비는 별로 하지 않습니다..저학년이기도 하구요...

    해가 갈수록 독서를 열심히 해야한다는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문제가 이해 안되어서 못푸는 문제들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요...
    교과서 내용은 쉽고 간단하지만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은 교과서 문제들을 뛰어넘습니다.

    제가 지금 가르치는 중학생도 마찬가지예요...교과서는 정말 간단하고 쉽게 설명되어있지만 문제집을 들여다 보면 옛날 10여년전에 제가 고등학교에 있을때 고등학생들이 풀던 문제유형들이 중학생 문제집에 나타나있습니다...

    교과서는 갈수록 간단명료해지는데, 문제집의수준은 그게 아니거든요....그래서 사실 수업할때에도 문제집 여러권 들여다 보고, 어디까지 다루어 줘야할지 꼼꼼히 따져봅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니, 책 열심히 읽히시고, 가끔 여기 수학에 대해고민하시는 엄마들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 또한 수학교사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풀고 있는 문제집을 보고있자니, 답답하네요..
    저희아들은 엄마가 수학잘해서 자기도 수학 잘하는것같다는 말에 웃긴했지만 한편으론 답답한마음도 듭니다...

  • 7. 2학년
    '10.5.5 12:49 AM (125.186.xxx.11)

    아이가 이제 2학년인데요.
    2학년 수학책 보시면 아마 더 놀라실거에요. 근데 3학년되면 3학년대로, 4학년되면 4학년대로..계속 놀란다는데요. ㅎㅎ..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아이 수학 예습시키다가, 혼자 광분해서, 아이에게 그랬습니다. '##야, 솔직히 엄마는...네가 지금 이걸 꼭 알아야만 한다는 생각은 안든다. 모르겠으면 천천히 하자. 조금 더 자라서 보면 금방 이해할 걸 굳이 너한테 지금 가르칠 이유를 못 느끼겠다..'

    사고력 수학 책같은 거 보시면...1학년 책, 엄마도 못 풀 정도더라구요.
    교과서도 사실 아이들 입장에선 쉬운 편 아니던데, 그걸 또 꼴대로 꽈서는..

    어쨌든 저희 아이는 독서량이 많은 편이라 그런건지, 다 잘 따라가며 하고는 있습니다.
    저는, 선행 안시키고, 그냥 주말에 그 다음 주 예습시키고, 주중에 그 주 배우는 거 복습차원에서 문제집 풀게 하는 정도구요.
    방학때 사고력심화수준 문제집, 좀 어려워하는거 풀리고 있어요. 아예 한 학기 정리하는 차원으로 복습하는 식으루요.

    교과서 개정하면서 더 어려워졌다네요.

    1학년때 10의 자리랑 단순 덧셈 뺄셈만 배운건데...쉬엄쉬엄 간다 싶더니만..
    2학년 1학기때 바로 100자리랑, 받아올림 받아내림, 시계, 간단한 기하학, 길이재기, 곱셈까지 한꺼번에 다합니다.ㅎㅎ

  • 8. 그러게요
    '10.5.5 1:00 AM (116.36.xxx.55)

    아직 4살이면 너무 조급하게 맘 먹지 마시고 지금부터 아니 5살에도 조금씩 하시면 될듯싶어요.. 근데 영어는 조금씩 해야되겠더라구여.. 울아이도 7살인데.. 전 학습지를 눈높이로 바꾸고 나선 선생님을 잘 만나서 요즘 교과서의 내용들을 조금씩 얘기해주시고 또 학습길잡이도 같이 해주세요~ 들을때 마다 놀라고 엄마들 얘기에 또 놀랄따름이에요.. 저 아는 엄마는 선행학습 없이 가나다라와 숫자만 가르쳐서 학교 입학시켰는데.. 학교담임이 전화왔더래요.. 상담원한다고.. 결론은 집에서 엄마가 끼고 앉혀서 가르쳐보내라고하더래요.. 수업을 못따라가니 그 아이만 중심으로 가르칠수없다구여.. 그 엄마.. 뒤늦게 후회하고 가르쳤는데.. 지금 2학년인데 많이 힘들어하고 엄마도 힘들어하고.. 뭐.. 암튼... 선행학습이 필요한거 같아요.. 아이들만 불쌍하죠ㅠㅠ

  • 9. 4살아이엄마
    '10.5.5 1:04 AM (110.9.xxx.186)

    그렇죠...전 선행학습은 좀 아이를 피곤하게 만드는 거라 생각했는 데...교과서보고 너무 놀게만 하면 안되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왜 사교육과 전집이난무하는 지 알았어요... 내용을 왜 그리 꼬아놓고 꼬아놓고 했는 지.

  • 10. ..
    '10.5.5 1:18 AM (115.86.xxx.56)

    사고력/창의력/생각하는 수학 류의 문제집 보시면 정말 놀라실 거예요.
    내용이 어렵다기 보다는.. (물론, 내용도 좀 어렵죠;;) 대체 이 문제를 애들이 어떻게 풀어야 될지.. 그거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더라고요. 고등학생이라면 공식 대입해서 휘리릭 풀어줄 텐데.. 초등학생이니까.. 진짜 난감했어요. 그 눈높이에 맞춰 가르치실 수학 선생님들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

  • 11. 아이린
    '10.5.5 7:24 AM (119.64.xxx.179)

    제가 그래요
    수학문제집풀다가 너무 말들이 어려워서 정말 이런문제들풀다간 머리가 더 어지러워질 정도엿어요
    근데 한 어머님은 초등 6학년까진 엄마가 가르쳐도 되지않으냐며 도리어 문제가 어렵다는제가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저한테 문제가있는건지.....

  • 12. 40대
    '10.5.5 11:37 AM (114.206.xxx.12)

    선행은 아이에 따라 다를듯해요...그리고 저는 지금 초2아이키우고 있는데 8세가 취학기가 정말 맞다고 생각하는게 5,6,7세에 학습을 한거 8세쯤되니 사고가 커져서 한달정도에 금방 받아들여요..그래서 초등입학해서 학습은 시키시고 5,6,7세에는 이후 학령기에 배경지식이 될 수있게 책 많이 보여주시고 박물관이나 공연등 나들이 많이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이것이 모두 잠재력이 되어서 공부 할 시기에 힘들이지 않게 할 수있으며 빨리 받아들여요..

  • 13.
    '10.5.5 12:15 PM (99.226.xxx.161)

    아 겁나고 무섭네요..ㅋㅋ
    외국사는 맘인데요..여긴 정말.. 아.. 우리아이는 정말 느슨하게 놀면서 지내는거군요..

  • 14. 초등1
    '10.5.5 12:41 PM (121.143.xxx.134)

    학년을 둔 학부모입니다. 첫째남자아이인데 또래보다 꽤 똘똘하고,책도 많이 읽고,수학,국어 좀 열심히 하고 학교입학했습니다. 학교교과서 보니 문제가 어렵진 않더군요.받아쓰기도 미리 급수표 나눠주고 시험보고요. 헌데,단원평가보고는 저 놀랬어요. 교과서에는 숫자세기등등 쉬운문제만 나열되어있는데, 시험은 그 문제를 한두번씩 꼬고,어렵더라구요.그시험을 4월부터 봅니다. 그러니, 글자 제대로 못쓰는 아이는 어찌 되겠습니까, 수학도 글자가 틀리면 틀린문제로 처리되고, 국어는 마침표잘못 찍어도 틀립니다. 첫단원평가 수학시험에 한문제 틀렸는데, 그문제난이도가 도저히 이제 막 입학한 아이 첫시험이란 생각이 안들더군요. 근데도 반에서 100점이 10명도 넘어요. 물론 10점짜리도 10명이 넘구요. 그리곤 나머지 대부분은 1,2개 틀리고요. 엄마가 집에서 선행을 하고, 미리미리 학교교과서 수업에 맞춰 문제집 풀어본 아이는 점수 잘나온거고 그렇지 않은 아이는 10점짜리 되는게 현실이네요. 저 다음 단원평가때 아이랑 문제집 3권풀었습니다. 근데 또 한문제 틀리더군요. 근데 그 시험에 반아이들 중에 100점이 없었고, 우리아이만 1개틀렸어요. 거의 7,8개 틀리고, 또 바닥친아이들은 10-30점이더군요. 근데 그 문제수준이 어떤지 아세요. 서술형에 연산은 기본에 두번 생각해야 하는 문제더군요. 그날 우연히 청소라 선생님을 뵈었는데 선생님이 그러세요. 이문제가 참 어렵다구요.ㅋㅋ 도대체 초등 1학년 4월시험을 이렇게 내야 하는지 전 의문이 들어요. 이러니 엄마들 학원에,선행에 난리를 치는겁니다. 저도 38살인데 우리초등때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반아이중에 엄마가 놀아야 한다생각하는 분이 있어요. 아직 한글을 완전하게 못떼었더라구요. 입학식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알림장 5줄씩 써야 합니다. 그아이 지금도 매일매일 제일 늦게 집에오는 아이랍니다. 그리고 글못쓰는 아이로 찍혀서 아이들 다 하교한후 혼자 맨앞줄로 자로 옮겨와 알림장 쓰는 아이예요. 청소들어가면 엄마들 죄다 그 아이 기다리고 있거나 그냥 청소하는데 그엄마 매일 가슴졸이며 아이 복도에서 기다립니다.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꼭 그렇게 많은 글을 쓰게 하는게 참교육인지도 모르겠고, 학교가지전에 많은걸 해가지고 가는게 옳은건지도 모르겠어요. 아이 학교가고는 사교육과 공교육의 차이가 이렇게 멀리 와있나 세삼 놀랍니다.

  • 15. 위 40대
    '10.5.5 1:07 PM (114.206.xxx.12)

    위 초등1님땜에 다시 로긴해요.. 4월 5월에 치는 시험 50점 수두룩 해요..울아이도 그랬죠.. 특히 문제 안 풀리고 저처럼 학습 안시킨 아이들 그렇지요.. 그러나 1학기말 쯤이나 2학기되면 다 90점이상 되요..ㅎㅎ 8살되면 금방 따라간답니다..1학년 첫시험 아무 의미 없어요..왜냐면 몰라서 보다는 문제자체를 이해 못하고 시험에 대한 스킬이 없어서니까요..

  • 16. 이어서
    '10.5.5 1:13 PM (114.206.xxx.12)

    2번째 시험엔 문제를 어떻게 읽어나가는 줄 알게 되고 서서히 그러다보면 금방 아이들 잘해나가요.초2쯤되니 평균이 학년평균이 90점이상되더라구요..그1-2문제차이는 책많이 읽고 배경지식 든든한 아이가 맞춘답니다..뭐 저는 그리 느낀답니다..

  • 17. ...
    '10.5.5 1:49 PM (123.109.xxx.146)

    어휴 너무 걱정마세요.
    다 할수 있어요. 보통 8살 아이가 할 수 있는 정도에요.
    우리 초등때랑 비교하는게 아니라 초등 학부모라 말씀드리는겁니다.

    이젠 하다하다 영업사원들이 교과서 들이밀고 책을 파네요.
    겁줘서 뭔가 지갑열게 만드는 거 앞으로 굉장히 많이 겪으셔야할텐데..
    그때마다 이렇게 놀라고 당황하실거에요?

  • 18. 원글이...
    '10.5.5 3:26 PM (110.9.xxx.186)

    영업사원이 그렇게 말해도 책은 안샀죠... ㅎㅎ 근데.. 왜 책을 많이 읽으라는 지 알것 같더라고요...댓글들 보니 정말 초등1학년 그냥 노는 게 아니군요.. 왜 그리 숙제며 뭘 많이 시키는 지... 좀 쉬엄쉬엄 놀면서 하면 안되는 건지..

  • 19. ..
    '10.5.5 5:42 PM (110.14.xxx.110)

    우리때처럼 하고가면 안되고요
    한글떼고 어느정도 수준의 책을 읽을정도는 되야해요 이해력이 필요하단거죠
    선생님이 기초부터 가르치는게 아니라서요
    수학도 기본적인 셈이랑 개념은 알고 가야하고요
    책 많이 읽어주세요

  • 20.
    '10.5.5 8:18 PM (125.176.xxx.159)

    저 우리아들 6.4학년이어요.
    2학년때부터 저 수학 문제 설명못했어요.
    영어는 알려주는데...ㅠㅠㅠㅠ
    정말 한국에서 대학을 나와서 초2문제를 설명못하다니,,
    제가 좀 수학을 싫어하지만,,
    그래서 지금은 큰애가 동생숙제를 봐주고 큰놈은 학원보내요.
    진작에 큰아이는 엄마에게 문제를 안물어봐요.

  • 21. dd
    '10.5.5 9:00 PM (122.37.xxx.148)

    참 이상합니다. 수능 수학은 예전보다 쉬워졌는데... 초등학교 수학은 더 어려워졌다니. 사실 80년대 학번만 해도 수학이 얼마나 어려웠어요. 특히 대입수학. 문과수학도 정말 어려웠죠 양도 많고. 그런데 90년대 후반 들어서면서 수학이 예전에 비해 확실히 쉬워졌습니다.(대학에서도 입학생들 기본기가 없다면서 경제학과, 수학, 통계학과 등에서 난색을 표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초등수학은 더 어려워졌다니. 한마디로...애들 줄세우고 선생들 말을 더 잘듣게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괴롭히는 걸로밖에는 안보입니다. ..대한민국 교육 정말...한심해요.

  • 22. 수능수학이
    '10.5.5 11:12 PM (180.64.xxx.147)

    예전보다 쉬워졌나요?
    오히려 학력고사 세대 수학이 훨씬 쉬었는데...

  • 23. 전에
    '10.5.5 11:38 PM (121.151.xxx.133)

    아침방송에 교과서 집필위원이랑 교육대 교수랑 등등 나와서 이야기하더군요 ...초등 수학교과서가 어려워진게 아니라고 ...엄마들이 한 15년 정도(아이 초등보낼무렵이 35세라고 보면...)수학이랑 담을 쌓아서 어렵게 느껴지는것이라고 ..아주 예전 교과서를 보여주면서 오히려 이런부분은 지금보다 더 어려운것이 들어있다면서 설명했었어요....

    예전에 본고사 시설 수학은 정말 후덜덜 했구요...

    오히려 요즘 대학생들 수학 실력 형편없어서 공대 같은경우는 다시 공부해야한다는 이야기 들어본걸요......

  • 24. 음..
    '10.5.5 11:56 PM (115.137.xxx.36)

    저도 책 많이 사는 편인데.. 요즘은 책도 좀 슬퍼요.
    전.. 애가 즐겁게 읽고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책이었으면 좋겠는데..
    교과서 연계..라고 해서.. 심지어.. 몇학년 몇단원에 나오는 이야기인지까지..
    자세히 나오는 책들이 많더군요.

    제가 1학년 보내본 느낌으론.. 윗님들 말씀처럼.. 이해력은 좀 더 요구되지만,
    1학년이 못 따라갈 수준으로 어려운것같지는 않아요.
    하긴, 친구는 2학기 되면 틀려진다면서 여름방학때 한학기 정도의 선행은 해주라 하더군요

  • 25. 어려워요.
    '10.5.5 11:58 PM (122.32.xxx.63)

    저도 초2 맘인데 쉽지 않아요.
    특히 수학익힘책 단원 끝부분에 나오는 서술형 문제들은 이해력과 사고력을 많이 요구하더라구요. 문제도 어렵구...또 아이수준에 맞춰 설명하기는 더 어렵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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