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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임신
그래서 기쁨반 걱정반이거든요.^^;;
바라던 애기가 생겨 좋은데..나이도 많고..또 지금 좋은 직장도 다니고 있어서
그만 두기도 좀 그렇고요 ..
아무튼 그래요..
님들께 여쭈어 보고 싶은건 제가 모닝 커피에 중독이 되어 있거든요. 아침 7시에 마시고 나면
안마시거든요.
얼마 전에 보약 먹느라 커피를 좀 안마셨더니 견디기 힘들었어요.
나쁜건 더 안하는건 낫지 않냐고 그러기도 하고요.
원래 술, 담배는 안하고요..소다도 안마셔요.
선배님들 좋은 좀 부탁합니다.
꼭 커피 얘기 아니더라도 다른 조언도 해주셧으면 감사하겠읍니다. *^^*
1. ..
'10.5.4 11:27 PM (122.38.xxx.48)저도 커피광이었지만 초기엔 참았어요..
안정기 들어서면서 하루에 종이컵으로 반잔 정도 마셨어요..^^
즐태하시고 순산하시길..2. 네
'10.5.4 11:29 PM (203.170.xxx.178)한잔정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커피많이마시면 저체중아 확률이 높은건 맞대요
다른차로 바꿔보세요
루이보스티 추천이요3. 커피
'10.5.4 11:37 PM (112.148.xxx.153)커피 대용으로....이마트 유기농매장에 가면 '오르조'라고 독일산 보리가루 100% 가 있어요.
커피같은 색깔에 따뜻한 우유랑 설탕 타서 먹으면 라떼 비슷한 맛나네요.
찬물에 타서 얼음이랑 먹으면 아이스커피되고요.
아쉽지만..커피 대용으로 괜찮더라구요.
즐겁게 태교하세요^^4. 오르조몬도
'10.5.4 11:42 PM (116.40.xxx.205)오르조는 이탈리아산 보리이구요...
마트에서 파는건 크라스탄 오르조라고
분말형인데 이건 맛이 덜하고
밍숭밍숭하더군요...
인터넷에서 오르조 몬도라고 드립형 파는데
이건 상당히 커피맛이 나요...
커피 연하게 타마시는분들은 이 보리차로 대신해도
좋은것 같아요...
전 커피만 마시면 가슴이 뛰어서 이거 마시는데
건강에도 좋고 몇잔이고 마셔도 상관없으니 이걸로 마셔요...5. ^^;
'10.5.5 12:10 AM (117.53.xxx.246)둘째 35살에 낳았는데요, 저체중아확률이 높은건 글쎄요. 잘모르겠어요.
저는 초기엔 하루한잔, 중기이후론 2잔 꼬박꼬박 마셨는데 4키로의 건강한 아기낳았어요.
지금 3살인데 키도 다들 안믿을만큼 크고 발달도 빠르고 피부는 백옥같아요.
너무 걱정되시면 유기농커피중에서도 디카페인 나와요.
일반 디카페인은 안좋다는 얘기가있어서요. 유기농디카페인은 원두를 물에 씻어서 카페인을 없애는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더라구요.
아니면 더치커피 (네덜란드스타일이라던가요. 저온추출방식)도 카페인이 상당히 낮다고하구요.
태교잘하시고 이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6. 저체중아
'10.5.5 12:20 AM (203.170.xxx.178)확률높다는건
작년에 발표된 논문이 있어요7. 임산부
'10.5.5 1:01 AM (68.153.xxx.226)님들의 성의 있으신 답글에 정말 감사합니다.
이래서 전 82쿡이 좋아요. ^^8. 커피가조아
'10.5.5 1:04 AM (116.36.xxx.55)저도 커피없인 못사는 사람인데여.. 전 임신중..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콩다방에서 파는 초콜릿파우더 한통 사서 집에서 커피대신으로 퓨어아이스초콜릿 만들어 먹었어요.. 근데 일주일에 한잔정도는 괜챦지않을까요? 전 그랬거든요.. 하루한잔은 음.. 왠지 좀 그러니까.. 커피의 유혹을 못뿌리치실땐 커피향 만이라도 맡으심 어떠실까요? ^^
9. 초콜렛
'10.5.5 7:29 AM (121.141.xxx.147)초콜렛 한잔에 커피 반잔 만큼의 카페인이 들어있어서 그것도 자주 마시면 안좋아요...디카폐인 커피는 괜찮다고 책에 나와있던데...
10. ...
'10.5.5 8:10 AM (218.50.xxx.93)저도 36살에 초산이었고 커피 무지 좋아했는데요.
이상하게 초기에 입덧할때는 커피가 입에 안맞더라고요...
출근하자마자 모닝커피 마시고 점심먹고나면 입가심으로 마시고...습관이 되어있었는데도 한입먹으면 역겹고...별로 맛이 없어서 초기엔 안마셨고요...중기이후에는 다시 커피가 맛있더라고요...그래서 하루에 한잔씩만 마셨어요....어떤날은 믹스도 마시고..어떤날은 커피전문점 아이스라테도 마시고....두번마시고 싶을것같은 날은 반잔씩 나눠마시고요..^^
저희애도 3.8로 태어났어요. 체중이 넘 늘어서 유도분만해서 강제로 꺼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