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금연과 다이어트 일기..

[음]

굳은 결심으로 금연과 다이어트 동시에 둘다 시작해 보기로함

결론은 다이어트는 껌...

2개월 동안 원래 먹던 식사량 (한공기씩 세끼를 반공기씩 세끼로)

간식 약간씩 먹던거 (하루 커피 한잔 빵 한두조각이나 과일 같은것 어쩌다 야식 먹던것

커피,과일 끊음. 야식은 소주 생각날때 일주일에 딱 한번만 먹음)

먹은날 다음엔 조깅 시간을 약간 더 늘려줌.

가볍게 조깅 (걷는것 보다 약간 빠르게) 30분씩 하고 국민체조 한번

2달여 사이 8kg 감량

위의 축소 효과로 이제는 반공기씩 먹어도 전혀 배고 프지 않음

다이어트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 이해가 가지 않음

노력없이 다른것에 의존하는 분들이 그런거라 생각이듬..


금연 1일차

손이 떨려옴 , 입이 바짝 바짝 타 들어감 ,정신이 산만해짐

뭘 해도 자꾸 담배와 연관 지음..

포기......

이러기를 2달....

금연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함.

다이어트는 해야겠다는 목표와 의지가 있으면 언제든 가능하지만

금연하는 사람들중에 코앞에 닥친 건강상의 위협이 아닌

막연히 내 가족과 자신을 위해 금연 결심한 사람들은 앞서 말한 의지를 넘어선

무언가 초인적인 힘이 있고 어떤일이든 맘먹으면 가능하다는 생각이 문득 듬.

금연과 다이어트의 난이도는 다이어트는 금연과 비교 대상이

될수 없다는 결론을 내림.


끝.

[..]

흣.재밌네요.저랑 완전 반대라서요.
전 야식끊기 식탐조절 이게 금연보다 더 힘들었어요. 원래 먹성이 좋은 편이라서.ㅋㅋ
우리 서로 각자 노하우 전수해줄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