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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신분들 너무 실망 마세요

희망을 가지자 조회수 : 9,725
작성일 : 2010-05-04 21:46:36
오늘 아이 운동회가 있어 학교에 다녀왔답니다.
같은반 아이 엄마중에 학교 1년 선배가 있는데 원래 날씬하고 이쁜 사람이었어요
오늘 봤더니 정말 너무 날씬한데 허리가 우리둘째(네살짜리)만하고 핫팬츠에 스타킹을 신고 왔는데
허벅지가 정말 제 팔뚝 만하더라구요
몸매만 보면 정말 연예인들이 이렇겠구나 했는데 얼굴을 보니 살이 너무 없어 볼이 움푹 패이고 정말
너무 보기가 싫더라구요
그냥 그언니 뒷담화 할려고 한건 아니구요 그냥 삼십대 후반 되시는분들중에 살집 있으신분들 너무]
살뺀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구요
  나이 드니까 약간 통통한게 더 보기 좋아요
  너무 마르니 왠지 빈티도 나고 너무 보기 안좋아요  안그런분도 물론 계시겠죠
  나는 아니다 하고 말씀하시는분 분명 계실거에요
  그렇지만 보통 몸은 마르고 얼굴은 통통한분은 100명중에 한분이거나 보톡스같은 관리 자~알 받는 분
이겠죠
  그냥 통통한 제몸이나 얼굴이 더 이쁘다고 백년만에 느낀 날이라 그냥 지껄여 봅니다 ㅋㅋ
IP : 211.51.xxx.25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흑
    '10.5.4 9:56 PM (113.60.xxx.85)

    제발 그냥 통통해 봤으면 좋겠어요
    저 너무 너무 뚱뚱해요 흑흑~~

  • 2. .
    '10.5.4 9:57 PM (121.135.xxx.71)

    '그냥 통통'으로 좀 내려가 봤으면 좋겠어요. '그냥 통통'이 보기 좋다는건 저도 압.. ㅠㅠㅠㅠㅠㅠㅠ 으앙

  • 3. housemaid
    '10.5.4 9:57 PM (221.146.xxx.47)

    참 좋은 말씀이십니다...ㅎㅎ

  • 4.
    '10.5.4 10:02 PM (116.40.xxx.205)

    확실히 나이들면 얼굴이 보기 좋으려면 몸이 상당히 통통해야죠...
    그래도 건강은 빈티나 보이고 마른 사람들이 더 좋을걸요...
    나이가 들면 보기 좋은것도 좋지만 건강 생각해야 해요...
    사람들은 마른 사람 보고 살좀 쪄야 한다고 안 좋아 보인다고 그런말들
    많이 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잘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고 나이들어서도 좋고 그러더라구요...
    굳이 외모때문 아니어도 건강을 위해서도 살은 좀 빼야 하는것 같아요...

  • 5. ^-^
    '10.5.4 10:03 PM (125.182.xxx.42)

    서른 중반 이후부터는 약간 통통 아짐이 더 이뻐보여요. 피부도 덜 주름져 보이고요.
    날씬 엄마들,,,,스스로는 이쁘다라고 상상을 하면서 아가씨처럼 몸에 붙게 입는데, 참....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난감해요. 전혀 안이쁘거든요. 오히려 멸치같은....
    앞에서는 립서비스로 이 쁘 다. 날씬하다 하지만,,,,혼네(본심)는 어휴..말라서 주름진것봐. 웃으니까 할머니같애. 라고 생각합니다.
    배 나오고, 뚱뚱은 안되지만, 적당히 살집있는것도 필요해요.

  • 6. 맞아요
    '10.5.4 10:06 PM (114.207.xxx.70)

    전 얼굴은 44사이즈 (옷가게에서 겨울에 코트로 몸가리고 가면 정말 77사이즈 주세요
    하면 막 깜놀하심...... 55아니냐고..얼굴은 44라고) 근데 암튼 몸은 77이라서
    아직 30대후반은 아니지만....낼모레면 서른다섯인데요
    암튼 살 빼보겠다고 무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침마다 체중재면서
    하루기분이 좌지우지 되네요 ^^;; 그래서 매일 재지 말라고 하나봐요)
    지금 5키로 뺐더니 얼굴이 너무 빈티나네요..볼은 움푹 패여같고.....ㅠ.ㅜ
    얼굴은 가만히 있지.......얼굴부터 빠지니 원..솔직히 얼굴은 5키로 빠지기전이
    훨 이뻤다는 ㅠ.ㅜ

  • 7. ..
    '10.5.4 10:08 PM (125.184.xxx.162)

    저는 다행히 살이 빠지면 얼굴이 젊어보인다는..
    근데 왜 당최 살이 안빠지는것이야~~~~

  • 8. .
    '10.5.4 10:22 PM (211.176.xxx.64)

    어떤 의도로 이런 글을 쓰셨는지 알고 있어요. 그치만 여긴 볼살이 없어 움푹 패이고 허벅지가 팔뚝만해서 매우 속상해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볼수도 있는 공간임을 아셨음 좋겠어요. 자타가 공인하는 마른 사람으로서, 안그래도 살 안쪄서 속상한 사람들에게 이런 내용은 이중 상처가 된답니다 ㅠㅠ 굳이 통통한 분들보다 마른 사람이 더 보기싫다는 표현을 쓰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위안 받을 수 있는 다른 표현을 할 수 있잖아요? 살을 빼고 싶건 살을 찌고 싶건 어쨌든 둘 다 '날씬하고 이쁜 몸매' 가 되고픈 욕망은 마찬가지잖아요~

  • 9. ..
    '10.5.4 10:27 PM (211.199.xxx.177)

    통통한게 보기좋다고 하는것도 뭐 다 자기위안인것 같은데요..마른거나 통통한거나 나름 컴플렉스가 있을수도 있고 그냥 자기모습에 만족하고 살 수도 있는거고...
    가장 좋기는 운동으로 매끈하게 다듬어진 근육 적당히 있는 몸매...

  • 10. 원래가
    '10.5.4 10:34 PM (124.50.xxx.3)

    날씬한 사람은 괜찮은데 엄청 빼서 날씬한 사람은 솔직히 몰골이..영...
    날씬해서 아가씨 같다구요?
    무슨소리...
    걷는자세에서 아가씨 아줌마 확 틀려요 ㅡㅡ 슬픈현실입니다.
    약간 통통해야 예쁘다 공감.
    뚱뚱하면..건강상 않좋고..
    통통해야 예쁘죠. 특히 나이들수록 자그마하고 통통한게..어려보이고 좋아보이더이다..

  • 11. 살있으면,
    '10.5.4 10:36 PM (60.242.xxx.86)

    몸이 불편 하지 않으세요? 건강을 위해서도 살은 빼는게 좋아요. 전, 살 빼고 몸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어요. 더 활기차고요. 지금은 뱃살이 조금이라도 나올려고 막 그러면,바로 관리 들어갑니다.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합니다.

  • 12.
    '10.5.4 10:53 PM (125.186.xxx.168)

    갸냘픈 몸매를 원하는 사람은 절대 그거 포기못할걸요.

  • 13. ..
    '10.5.4 10:57 PM (222.237.xxx.198)

    그럼 내 친구는 축복받은 몸이네요..
    앉아있으면 엄청 뚱뚱해보이는 그 친구...
    길쭉하니 날씬한데 얼굴만 아주 통통.... 만두소녀였는데...
    나이먹어도 변하지 않더군요

  • 14. -_-
    '10.5.4 10:58 PM (112.150.xxx.108)

    꼭 남을 깎아내리면서 자기 위안을 얻어야 하나요?
    이런 걸 열폭이라 그러는 거 아닌가;;;

    마른 사람이 통통한 사람보고,
    얼굴 팽팽하면 뭐하냐, 배 늘어진 거 완전 보기 싫더라 그러는 거랑 똑같잖아요.

  • 15. 그렇다고
    '10.5.4 10:59 PM (124.50.xxx.3)

    추파춥스 체형 말구요 ;;;
    몸매는 날씬하고 얼굴은 통통하되 얼굴이 작아야죠;;

  • 16. 그래요
    '10.5.4 11:00 PM (220.75.xxx.204)

    빙하기가 오면 (이게 좀 불투명하지만 ^^;;)
    뚱뚱한 사람만이 나중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네요.
    뚱뚱한 사람이
    지구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화이팅!!

  • 17. .
    '10.5.4 11:04 PM (121.135.xxx.221)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대요.
    그냥그냥 생긴대로 서로 예쁘게 봐주면서 삽시다.

  • 18. 다 자기기준이
    '10.5.5 3:46 AM (121.135.xxx.213)

    있는거죠. 길거리에 나서면 어르신들에게 꼭 한마디씩 듣는다는 제 친구...
    45키로만 넘어가면 불안해서 자기가 못견뎌요. 마르다못해 심각해 보이는데도 자긴 마른게 좋대요.

  • 19. --;;;
    '10.5.5 9:55 AM (202.156.xxx.97)

    전 평생 갸날프게 (45kg))살고 있는데 살 쪄보는게 소원이여요~ 최대 47까지 한번 가봤어요.^^
    나이 먹다보니 마른것 보다 통통한게 많이 이뻐더군요....
    살 좀 붙으면 이쁘겠다고 하는데 1kg도 찌우기 힘들어서....
    살찌는것보다 살빼는게 더 쉬운 체질이라 그냥 생긴대로 살아요.
    살찌려고 하다보면 스트레스고.....

  • 20. 저도
    '10.5.5 11:10 AM (119.67.xxx.252)

    몸만 보면 날씨하죠..168에 49니까요..덜할땐 48..
    그런데 얼굴이 헬쓱 ㅠㅠ

  • 21. 중간
    '10.5.5 11:33 AM (121.161.xxx.49)

    아주 뚱뚱하거나 아주 홀쭉한 사람만 있는 건 아니쟎아요.
    적당히 호리호리하면서 보기 좋은 아줌마들도 많더라구요.

  • 22. 살빠지면
    '10.5.5 1:14 PM (58.140.xxx.97)

    얼굴이 홀쭉해보이는건 사실이에요.. 얼굴살만 안빠지긴 힘들거든요..
    특히 나이들서 살빠지면 얼굴부터 빠지는 당혹스러움이...
    근데 너무 뚱뚱해서 전체적으로 보기 좀 그런것보다는 나은것도 같네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너무 뚱뚱한 사람보면 좀 그런건 사실이네요..
    문화센터에서 애델꾸 왔는데 너무 뚱뚱하니까.. 옷도 좀 퍼지게 입고 보는거 자체로 답답해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관리는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남자든 여자든..

  • 23. 얼굴을
    '10.5.5 1:37 PM (59.86.xxx.61)

    살리느냐..몸을 살리느냐..
    그래도 몸을 살리고 빈티나는 얼굴 감수하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몸이 망가지고 얼굴 통통하면...뭐해요???

  • 24.
    '10.5.5 3:00 PM (220.127.xxx.185)

    묘하게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글이네요. 그래도 저는 뚱뚱하게 살기보다는 관리 잘하면서 날씬하게 살겠습니다.

  • 25. 그래서
    '10.5.5 5:53 PM (58.120.xxx.243)

    다이어트 확하고...얼굴에 지방넣었어요.

  • 26. 저도
    '10.5.5 6:26 PM (221.142.xxx.201)

    저도 얼굴땜에 엄청 스트래스 받아요.
    55사이즈인데 얼굴만 보면 44ㅠㅠ
    좀만 피곤하면 다들 말해요. 얼굴 넘 안되어 보인다고....
    정말 얼굴살 땜에 스트래스엄청받아요.
    배불러서 많이 못 먹으면 남편이 막 머라해요.
    보기 안 좋다고 ...남들이 굶기는줄 알겟다고..
    내가 일부러 살 찔까봐 안 먹는다고 생각하는듯...ㅠ
    암튼 나이먹어선 통통이 좋은듯....ㅠ

  • 27. ...
    '10.5.5 7:12 PM (116.121.xxx.199)

    말라도 이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정말 빈티나게 마른 사람은 보기 안좋은거 같아요
    마르면 다 이쁜줄 아는데 정말 아니에요
    너무 말라도 옷테가 안난답니다
    나이 먹어서는 약간 통통해도 부티나 보이는게 훨 더 좋은거같아요

  • 28. ...
    '10.5.5 7:31 PM (118.47.xxx.227)

    남들을 볼땐 그들의 통통한 정도가 보기 좋아 보이는데
    제자신은 통통한걸 견디지 못합니다.

    50킬로 그램만 넘어가면 요즘 이뻐졌다고.. 무슨
    좋은일 있냐고들 하는데 걸을때 엉덩이 살이 흔들려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는듯 하고 옷벗고 거울을 보면
    미끈하지 못한 살들을 견딜 수가 없어요.

    그래서 내린 결론...
    좀 더 얼굴살이 빠지면 지방이식이다...

  • 29. 근데요...
    '10.5.5 7:45 PM (116.40.xxx.205)

    날씬하고 얼굴 주름 있는 사람보다
    통통하고 얼굴 주름 없는 사람이
    어려보일것 같지만 아닙니다...
    얼굴 주름 없다고 어려보이는건 아니더군요...
    그냥 통통한 아줌마처럼 보이죠...
    사람이 살이 찌면 주름진것보다 더 나이가
    들어보여요...
    그냥 전체적으로 날씬한 여자들이
    훨씬 맵시있고 젊어보이는건 사실이죠...
    동안이네 뭐네 하는 여자들 공통점이 뭔데요?
    다들 처녀같이 날씬하다는거 아닌가요?

  • 30. ...
    '10.5.5 7:54 PM (118.221.xxx.9)

    마르거나 통통하거나 결론은 예쁜 여자~

  • 31. -
    '10.5.5 7:56 PM (118.32.xxx.74)

    원글님이 쓰신대로 그분이 "너무" 말라서 그러겠죠. 뭐든지 너무 지나치면 보기 않좋으니깐요. 너무 마른거 말고, 전 적당히 마른게 보기 좋더라구요. 통통한것보단. 그동안 원글님 자기 몸매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으셨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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