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 6학년성적 고등학교 까지 가는건지요?

..... 조회수 : 2,405
작성일 : 2010-05-04 21:36:46
아는언니 딸이 초등학교 6학년이거든요,,
시험만보면 올백 아니면 일등한다네여,,
학원같은데 한개도 안다니고 혼자서 공부하는거거든여,,
그언니 스타일이 학원가도 노는애들은 논다고 생각해서
안보내더라구여,,

본인 딸이 하버드가 목표라구 당당하게 자랑하구
잘난척한다고 해야되나,,
암튼 요즘은 약간 듣기 싫을때가 있네여,,
학원 과외 안하면서 일등하고 그런거면 정말 잘하는건
같긴한데,,,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은 고등학교때까지  계속 잘하겠죠?
부럽기도하고 그러네여,,
IP : 211.214.xxx.6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10.5.4 9:45 PM (61.105.xxx.113)

    애들 나름인거 같아요.
    물론 스스로 공부한다니까 아무래도 끝까지 잘할 확률이 더 많기는 하겠지만...
    그것도 꼭 맞지는 않더라구요.
    아는 애 혼자 스스로 초등 고학년때까지 잘했는데
    고등학교도 아니고 중학교때 무너지던걸요.
    미래일을 누가 어떻게 장담하나요?

    글고... 자식 자랑하는 사람치고 ㅜㅜ 그닥.....

    정말 잘되는(잘하는)애들 엄마들은 자랑도 잘 안하던데...
    (하긴 이것도 사람 나름이겠네요.)

  • 2. 글쎄요.
    '10.5.4 9:47 PM (59.7.xxx.101)

    중학교때가지 전교일등 하던 울오빠....삑사리 나니 정신없이 떨어졌어요...ㅠㅠ

  • 3. 학원 안다니고
    '10.5.4 9:48 PM (116.40.xxx.205)

    스스로 그 정도 하는 아이라면 상당히 잘 하겠네요...
    보통 중학교 올라가면 엄마들 등쌀에 공부한 아이들은
    대부분 성적 떨어져요...
    그리고 아무리 과외,학원으로 돈 발라도
    자신의 의지와 욕심으로 공부하는 애들은 못 당해요...
    저게 사실이라면 자랑할만은 하네요...

  • 4. 글쎄요..
    '10.5.4 9:49 PM (59.7.xxx.101)

    저희오빠도 스스로 중학교때가 학원문턱에도 못가보고 혼자 공부했답니다...
    사람일은 아무도 모른답니다..ㅠㅠ

  • 5. **
    '10.5.4 9:50 PM (110.35.xxx.139)

    에혀.....
    엄마가 자랑만 안한다면 그집 딸이 더 빛이 날텐데......ㅡㅡ;;;

  • 6. 그러게요
    '10.5.4 9:51 PM (112.153.xxx.19)

    자식 자랑 하는 사람은 그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아마 자기가 자랑하는줄도 모를거에요.
    저 아는 엄마도 사립초등학교 보내는데, 항상 그래요. 용의 꼬리가 되느니 그냥 집앞으로 옮겨서 뱀머리가 되는게 나을까? 우리 아무개 기나 세워주게 가까운데로 그냥 옮길까?
    그러는데 그 소리좀 하지마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와요...

  • 7. ...
    '10.5.4 9:57 PM (121.133.xxx.68)

    글쎄요님 오빠는 좀 아까우듯...
    혼자 열심히 한다해도 정말 중학교까지네요. 아예 지원없인 힘듭니다.
    원글님 의견에는 사람나름이라 생각됩니다.

  • 8. 덴마트우유
    '10.5.4 10:18 PM (115.143.xxx.163)

    초딩이 혼자힘으로 올백이면 그 당시 생각으로 그엄마 목에 깁스할만하죠...ㅋㅋ
    하지만 더 키워보면 세상은 넓고 잘난놈은 많고 우물은 왜이리 좁았나 느낄때가 옵니다
    좀 아니꼽더라도 걍 지켜보세요 ..
    왜 그런 농담 있잖아요
    애가 어릴땐 누구나 해외유학보낼꺼라며 덴마크우유먹이고
    좀더 크면 서울우유, 더크면 건국우유 나중엔 저지방 우유...

  • 9. ...
    '10.5.4 10:31 PM (180.69.xxx.159)

    저지방우유 ㅠㅠ

  • 10. ..
    '10.5.4 10:31 PM (211.199.xxx.177)

    하버드가 목표인건 잘한것 같은데요...아직 초등학생인데 목표는 높게잡아놔야죠..^^
    그냥 친한 사이라면 자식자랑정도는 그냥 들어주세요..제친구도 아이자랑 엄청 하는데 저는 친구아이가 똑똑하고 잘한다니까 못한다고 징징대는것보다 듣기좋던데요.
    어떤사람은 울아이 시험공부 하나도 안하고 탱탱놀더니 시험망쳤다면서 ..몇점인가 물어보니 1개틀렸다는데 뭐..이건 뭐하자는건지...--;;; 그냥 대놓고 울아이 똑똑하다고 자랑하는게 더 인간적인거죠.

  • 11. 아녀
    '10.5.4 10:56 PM (119.70.xxx.171)

    열에 아홉은 안 가요..^^

  • 12. 경험
    '10.5.4 11:08 PM (180.69.xxx.183)

    우리 아이들 친구들 보니 초등 6학년떄 전교 5등 안에 들던 아이들 지금 중3 거의 그등수 유지합니다
    특히 과외 학원없이 혼자 하는 아이라면 더 잘할겁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이 뛰어나기 떄문에 좀 부족하다 생각되면 그부분만 과외 시키면 더 잘할겁니다
    고등학교 가면 어떨지 모르지만 중3까지 잘했으니 끝까지 잘할 확률이 높겠죠

  • 13.
    '10.5.4 11:22 PM (121.151.xxx.154)

    그럼 울아이는 지금쯤 서울대는 가서 있겠네요
    그런데 현실은 재수하고잇습니다
    서울대에 실패해서가 아니라 지방대라도 가게하기위해서이죠
    정말 아이가 원해서 언니분이 잡고서라도 하는것이라면 문제가달라지지만
    아이는 싫은 마음인데 엄마가 하라고 하는아이들은
    학원과외다니는 아이들보다 약발이 금방떨어지고 안하게 되지요

    그아이 학원만 안다닐뿐
    학원 다니는 아이보다 엄마가 더 한스케줄로 아이와함께할겁니다

  • 14. 정말
    '10.5.4 11:43 PM (125.178.xxx.192)

    학원도 안가고 혼자해서 그리 잘 한다면
    고등학교까지 갈 확률이 아주 높은건 맞겠죠.
    욕심과 의지가 있다는 뜻이니.
    (그엄마 말대로 매번 1등이라면 머리도 좋은거니 뭐)

  • 15. 중요한건
    '10.5.4 11:54 PM (114.204.xxx.67)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고 극복하는거..여기서 갈라지지 않을까요?

  • 16. ..
    '10.5.5 12:05 AM (115.86.xxx.56)

    필요를 느껴 공부를 한다면 고등학교 까지도 잘 하겠죠.
    다만, 엄마가 잡아서 맞는 점수라면 나이 들 수록 엇나갈 수 있을 거 같아요.

  • 17. 머리가 좋네요
    '10.5.5 1:00 AM (203.234.xxx.122)

    사교육 안받고, 엄마표도 아니고
    아이 혼자 공부하는데 올백이라면
    일단 그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재능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올백이 쭉 갈지 안갈지는 아무도 몰라요.
    정서가 불안정한데 머리까지 좋다면
    사춘기를 혹독하게 치룰 확률이 더 높죠.
    초중등 아이들에겐 아직 사춘기라는 복병이 남아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아이가 성취욕이 높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어있다면
    그 성적 그대로 쭉 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일단 머리가 좋다는 것도 이기적인 유전자임에는 분명하니까..

    하지만 자식 자랑을 너무 한다면 얄밉기는 하죠.
    그래도 부럽네요.

  • 18. 6년후
    '10.5.5 1:35 AM (119.197.xxx.6)

    결과를 꼭 알려주세요.

  • 19. 흑흑, 제가요
    '10.5.5 2:35 AM (121.135.xxx.213)

    어려서부터 하나를 가르치면 열개를 알아서 한글도 저절로 깨쳤다고
    초등학교 가서도 만점만 받고 반장, 부반장 다해봤는데요.
    원하는 대학 써보지도 못했어요. ㅠㅠ
    일단 아이가 영민하니까 잘 컨트럴 해주세요!!!
    조금만 끌어줬으면 이렇게 무너졌을거 같지 않네요. OTL

  • 20. ...
    '10.5.5 6:58 AM (121.136.xxx.29)

    중학교 고등학교 간 엄마들이 그러던데요.
    초등학교 때는 체력과 습관만 잡아놓으라고요...

  • 21. 여자아이들은
    '10.5.5 9:25 AM (121.134.xxx.95)

    대체로 초등학교때 잘했던 아이들이 꾸준히 잘하더군요..
    초등학교때 열심히 하고 잘 했던 아이들을 보면, 엄마 욕심이든, 애 욕심이든,,,욕심(공부욕심)이 있어야 하는데,,,
    여자애들의 경우엔 대체로 엄마욕심과 애 욕심이 맞아 떨어지고, 사춘기도 심하게 일탈을 하는 편은 아니더군요.
    고등학교때도 꾸준히 잘 합디다..

    남자애들의 경우엔, 초등시절 잘했던 아이들중, 클때까지도 꾸준히 잘하는 경우는,,,자기가 공부욕심이 있는 아이들이거나, 사춘기가 크게 오지 않는 경우엔 그래도 그럭저럭 잘 유지하구요,,,

    초등시절 공부 안했던 애들 중에도 철이 나서 무섭게 파고드는 애들은 고등학교때 공부 시작해도 잘 합디다..
    특히, 이과 공부의 경우엔, 수학이나 물리가 감이 좀 있어야 하는 과목이라, 재미를 느낄만큼 머리가 되는 애들은 늦게 시작해도 잘 하더군요^^

    하지만, 대체로 어릴적부터 착실하게 공부 좋아했던(!) 아이들이 커서도 잘합니다^^
    엄마욕심에 끌려다녔던 애들은 십중 팔구 떨어집니다^^

  • 22. 여자애들은...
    '10.5.5 5:59 PM (124.53.xxx.29)

    초등생때 우등생이 끝까지 가요. 남자애들을 좀 다르지만요. 혼자서 좋은 성적 내는 아이라면, 걱정 안하셔도 되겠어요. 정말 공부 잘하는 애가 될 확률이 높아요. ^^;

  • 23. ...
    '10.5.5 6:24 PM (112.151.xxx.112)

    딴 얘기지만 명문대 가서 뒤늦게 사춘기 오는 경우 꽤 봤어요.
    부모가 억지로 시킨 경우가 아니고 스스로 한 경우인데도요.

    그 때 그 때 놀 건 놀아줘야 하나 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