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는지...

[휴~~~]

결혼 3년차 입니다..신랑과 나이차가 있습니다..10살...아이는 아직입니다.
맞벌이입니다. 그동안 친구들도 잘 안만나고 퇴근하면 집으로 고고씽 했습니다....
올해부터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저녁에 신랑 혼자 저녁 먹게 하기 그래...그래도 꾹 참고 집으로...
둘이 거의 대화 없습니다...걍 일상적인 말들만...그렇다고 사이가 안좋은것도 아닙니다...
서로 사랑한다 말도 자주 하고....
반면 울 신랑은 저녁에 친구들 만난다고 혼자 저녁 먹으라고 합니다... 자긴 친구들 만나고 늦게 들어와도
전 집에 일찍 들어오길 바라죠... 매번....

4월달부터 울 신랑 일주일에 4번은 친구들 만나고 늦게 옵니다..그래도 아무말 안했습니다...
어젠 제가 약속있었는데...자기 아프다고 취소하고 오라더군요....그래서 취소 하고 들어가서 저녁해주고
다해줬습니다...그런데 은근 화가 나더군요.... 울 신랑 저  아프다고 해도 괜찬냐고 물어안봅니다...
그래서 오늘 친구랑 약속있다고 조금 늦는다고...10시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혼자 저녁먹기 싫다고 자기도 친구 만나서 저녁 먹고 온다더군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4시즘 문자 옵니다......너는 내게 너무 과분한거 같아.....
그래서 전화 바로했더니 안받습니다....제가 몰 그리 잘못한건지.....
그래서 제가 다시 문자 보냈습니다...자긴 더 과분하다고..... 그래도 메아리 입니다....
지금까지 전화 10번은 했나봅니다...안받습니다...
모하자는건..... 심장이 벌렁 거립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약속 취소 하고 집에 가야 하나요??
그 심리는 몰까요?? 인생 선배님들 제게 지혜를 빌려주세요...프~~리~~즈~~~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써 개인적인 사생활의 즐거움도 당당하게 누리셔야..
신랑에게 기 죽지 마시구요.. 약속된 일과는 지키셔야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