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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학교가기싫다하네요(초1) 상담요~
언니가 상담의뢰를 부탁해서 82쿡에 글 올립니다.
영어유치원나왔고 책도 꽤 많이 읽었습니다.
매번
학교자체가 싫다고 합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했을시-똑똑하고 아무문제없고 친구들사이에 인기좋다하고
집에만 오면 책만읽네요.
어렸을때 하도 여행을 많이 다녀서 이젠 어디 나가는것도 싫다합니다.
운동은 좋아해서 평생 운동만 하면서 살고싶대요
피아노는 선생님이 재능이 있고 잘한다하는데
본인이 싫다해서 그만두었구요.
언니 말로는 수학과학에 재능이 있고해서
마음같아선 홈스쿨링하고싶어하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언니 말로는 심각하다고 하네요
타협한게 초등학교만 마치자라고 결론지었대요. 중학교는 안가는걸로...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에 적응이 될까요?
1. ,,,
'10.5.4 4:21 PM (59.29.xxx.21)상담글은..아니고..원글님 조카와 제 아이가 넘 비슷해서..로긴했어요..^^
영어유치원 출신에 책을 끼고 살죠..거기에 담임과 상담한 내용도 똑같네요..ㅋㅋ
틀린점이 있다면..어릴때부터 여행을 많이 못 다니점..피아노 근처엔 가보지도 않았다는거..^^
제 아이도 그랬어요..님의 조카처럼...학교 꼭 가야 하냐고..넘 시시하다고..
아이는 학교 가면 뭔가 대단한 것이 기다리고 있을거라 생각 했나봐요.
근데..실상은 그게 아닌거죠..받아쓰기..단원평가..언제쯤 어려운거 배우냐고 묻더군요..ㅡ.ㅡ;;
그래서 그랬죠...기초가 없인 어려운 문제도 못 푼다고..무조건 선생님 말씀이나 잘 들으라고..
제아이가 학교를 가기 싫어라 했던건..첫번째가..위에 쓴 넘 학교가 쉽게만 보였다는거랑..
선생님이 유치원때랑은 다르게 엄격하시고..짜증을 잘 내시는 분이라..아이가 싫어라 했어요.
지금은 그저..학교에서 받은 긴장..집에선 풀어 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건..제 경우고...혹시라고 조카분과 차분히 이야기 나눠보심 어떨까요??
왜 학교에 흥미가 없는지...왜 가기 싫은질 말입니다..
저도 요즘에서야...알게 되었거든요..남자 아이라..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2. 흠..
'10.5.4 5:08 PM (211.57.xxx.90)아마... 틀에 박힌 학교생활에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한 거 아닌가 싶어요.
우리 아이 1학년 때 생각이 나네요.
나름 책도 많이 읽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리틀선생님이라 불리던 의젓하고 조숙한 아이예요.
학교 수업에 쫓아가지 못할 정도도 절대 아니었고요.
어릴 때부터 수학을 좋아해서 숫자랑 수학교구랑도 잘 놀던 아이였고, 책은 정말 좋아하고요.
근데, 1학년 들어가서 몇 달을 학교가기 싫어했어요. 정말 진지하게...
저도 여건도, 용기도 없어 대안학교는 생각 못해봤고,,,
어차피 아이가 다녀야 할 거라면 받아들이는 게 낫겠단 생각에서
아이 진심을 알아주고, 들어주고, 잘 적응하라는 말만 해 줬어요.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선생님도 찾아갔는데,,,
주위가 좀 산만한 거 빼곤, 친구들과 사이도 좋고 똘똘하다는 얘기를 듣고 왔죠.
선생님 탓도 좀 있을 테고(아이 담임은 저한텐 말로 저렇게 해 놓고 문제아로 우리 아이를
찍어놓고 매일 매를 댔더군요..ㅠㅠ)
유치원과는 다른 학교란 틀이 버겁고 아직은 힘들 수도 있어요.
대화 잘 나눠보라 하세요.3. 마린
'10.5.4 5:41 PM (211.108.xxx.203)학교가기 싫은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예요...
선생님과 상담했는데도 별문제가 없어보인다면
교과 과정이 너무 쉬워서 그럴경우가 많아요.
저는 홈스쿨링 찬성입니다.
시애라씨도 큰아이 홈스쿨링 했다고 하네요..
외국은 이런 경우가 흔한데 유독 한국만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4. 우리아인
'10.5.4 9:23 PM (180.66.xxx.4)학교가길 너무 재밌어 해요. 재밌으니까 재밌지요...하면서요.
이녀석은 자기가 인기투표에서도 일등 여자아이들한테도 인기 짱에다 그림도 너무 잘그린다고 칭찬 자세도 너무 좋고 선생님이 참 좋아할 여건만 갖춘 ..범생이 스타일이거든요.
그리 천재형으로 너무 뛰어나지 않아서인가.... 독서록 동장받으려 기를쓰고 노력하고 질서지키기 칭찬합시다에서도 일등... 이아이는 선생님 주위사람들의 칭찬을 먹고 사는것 같아요.
우리 아들은 교과목이 너무 쉽다는 소릴 안하거든요 그냥 그정도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니 하루하루가 재밌나봐요. 방과후 로봇과학도 제일빨리 잘만드니 엄마들이 부러워 하구요. 딱 그정도 수준의 아들은 마냥 행복하답니다. 너무 뛰어나도 이런 문제가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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