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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시험치는 꿈 꾸신적 있으시나요?

40대 들어서도. ..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10-05-04 14:04:32
제 나이 40입니다.(71년 돼지띠)

대입입시치른지도 벌써 20년이 지나갔건만
피곤하거나 몸이 안 좋으면
가끔 시험치는 악몽에 시달립니다.

학교시험, 모의고사. 대입고사...

큰 갱지 시험지안에 숨이 막힐정도로 가득 적힌 빽빽한 문제들
왜 이리 문장은 긴 것이고....
알듯말듯 아리송한 답들.....
시간에 쫒기면서 OMR 카드에 마킹하는 꿈..
아~~ 하나씩밀려쓰고말았습니다.

이런 꿈을 꾸고나면 하루종일 머리도 아프고 피곤합니다.

돌아보면 고등학고시절
그놈의 시험과 점수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았나봅니다.  
    
현재 살면서 별로 도움이 안되고 서먹을데 없는 과목들 ,
무슨 과목이 그리많은지..
(고등학교때는 이과였고 .. 수학1, 2, 화학1, 2, 물리1, 2, 생물1, 2, 지구과학1, 2
  재수하면서  문과로 바꿨으니 사회1, 2, 지리1, 2, ... .)
징글징글하네요.  

수학이며 과학이며 암기위주로.. 점수를 위해 공부했던 그 때가
생각나서 몇자 적네요.  

님들은  그런 경험 없으세요??
IP : 112.152.xxx.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5.4 2:07 PM (220.90.xxx.44)

    가끔 시험 보는 꿈 꿉니다.
    문제가 어렵고 답을 잘 못쓰고...또 밀려서 쓰든지..
    시험 잘 보는 꿈 꾼 적은 없는 것같아요..

  • 2. 저도
    '10.5.4 2:08 PM (220.90.xxx.44)

    윗글에 이어,,,저는 50대인데도 그래요...ㅠ

  • 3.
    '10.5.4 2:12 PM (125.186.xxx.168)

    제가 그래요-_ㅡ. 시험스트레스가 장난아닌 학교를 다녔던지라 ㅠㅠ

  • 4. seokr77
    '10.5.4 2:12 PM (180.65.xxx.218)

    저도 50이 넘었는데도 그래요. 며칠전에 또 그런꿈을... 다니던 대학 강의실에서 답안지 잡고 끙끙대던 악몽을 또 꾸었답니다. 그래서 가까운 지인에게 왜 이런 꿈을 자꾸 꾸는지 모르다고 말했었죠. ㅠㅠ

  • 5. 맞아요
    '10.5.4 2:24 PM (221.145.xxx.204)

    저랑 나이가 같아요..이과였던거랑 ...
    저도 가끔 그런꿈 자주 꾸어요..꿈에 시험보다가 죽도 밥도 아니것이 되고...
    엄마 대신 아침에 동생 챙겨주랴 살림(저희 집 딸 셋은 죄다 중학교 때부터 빨래랑 밥해먹고 다녔음.)하랴 지나고 나니 그게 다 제겐 굉장한 스트레스 였던거 같아요..ㅜㅜ
    그래서 시험보는 꿈만 아니라 지각하지 않으려 발 동동 굴렀던 것도 꿈에서 많이 시달립니다.
    애간장이 타는 느낌..
    그런 꿈에서 깨어나고 나면 몸이 넘 힘들어요..

  • 6. ..
    '10.5.4 2:46 PM (115.140.xxx.71)

    저도 가끔? 꿈에서 시험보는 꿈 꾸거든요
    학창시절때 수학점수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꼭 수학시험보는 것만 나와요

  • 7. 저두요
    '10.5.4 2:52 PM (116.39.xxx.99)

    마흔이 코앞인데 요즘도 그런 꿈 잘 꿉니다.
    시험공부 하나도 안 했는데 시험 친다거나, 방학숙제 안 했는데 낼이 개학이라거나...
    아무래도 제가 학교 다닐 때 하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ㅋㅋㅋ

  • 8. ...
    '10.5.4 2:57 PM (58.123.xxx.60)

    저도 학창시절꿈을 잘 꾸어요.
    물론 시험도 보구요.
    남자들은 군대적 꿈을 잘꾼다는데 ...
    학교에 대한 미련이 많아서인지
    그시절이 그리워서인지
    암튼 꿈을 꿈니다.
    아이들 시험기간이면 영락없이 제가 학교에서 시험보는
    꿈을 꾸니 이건 뭔지..
    현실에서나 꿈에서나 시험은 피곤하드만요 ㅎㅎ

  • 9. 저는
    '10.5.4 2:58 PM (125.187.xxx.175)

    고등학교가 아니고 대학교 시험이 꿈에 나와요.
    교등학교는 그래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았는데
    대학공부가 더 힘들었어요. 화학을 싫어하는데 약대 갔더니
    화학시험 치는 날이면 정말 괴로웠는데
    아직까지 꿈에 나오네요.

  • 10. 해몽
    '10.5.4 3:47 PM (124.54.xxx.18)

    이런 꿈을 왜 꾸는지 궁금해요.
    저는 고3때가 인생 중 제일 힘들었는데(공부는 하기 싫고 대학은 가야 하고..-_-;;;)
    자주 그때 시험 치는 꿈을 꿉니다.
    항상 조마조마 하고 결과는 윽..

    이런 꿈 왜 꾸는거죠?

  • 11. 저는요
    '10.5.4 4:52 PM (58.236.xxx.192)

    오늘 아침에도 그런 꿈꾸다 깼어요.
    꿈속에서 시험 감독 선생이 누구냐면 저희 아이 담임인거 있죠.
    아이 담임이 인격적으로 영 아니올시다여서 제가 그동안 스트레스를 좀 받았거든요.
    그래서,꿈에도 나타난거 같아요 ㅠ.ㅠ
    자한테 무슨일로 고래고래 소리 질러서 꿈속이지만 얼마나 상처받고 기분 나빴던지...
    게다가 시험문제는 하나도 모르겠고...
    시험치는꿈 정말 싫은데 가끔씩은 꼭 꾸는게 같아요.

  • 12. ㅎ.ㅎ
    '10.5.4 5:11 PM (112.187.xxx.49)

    저도 수학이 완전 엉망이어서 다른 과목 거의 안틀리고 대학 들어간 신세라..ㅠㅠ

    제일 악몽이 수학시험치는거가 아니라....다 맞아야되는 영어나 국어에서 밀려 쓰거나

    제2외국어가 처음 본 고대문자가 나오는...ㅠ_ㅠ.....언제까지 이럴셈인지..

  • 13. 저도경험
    '10.5.4 10:19 PM (123.214.xxx.123)

    저도 그런 경험 많아요.
    시간은 없는데 계속 같은 문제만 반복해서 읽고 내용은 머리에 안들어가고...
    혼자 초조해 하다...엉 나 대학 갔는데...이거 꿈이잖아...하면서 깹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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