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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하니까 젊은 여자들 밥 걱정 안하고 돌아다닌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수구꼴통 할아버지(할머니???)들의 싸잡아 비난을 받아야 하는건지
정말 궁금해요.
급식을 먹일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선 정말 모르고 계시는 건지.
예전처럼 여자가
새벽부터 물길러 끼니때때 밥 해다 바치고 밭매다가 애도낳고 그 담날 바로 밭일하고..
이래야 만족하실라나?
진짜 팔자 좋은 몇몇 소위 '된장녀'분이 그럴수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맞벌이로 가사노동이 예전만 못할 수 밖에 없는 건데
잘사는애/중간/완전 못사는애
이렇게 층을 나눠서 우리 애들 밥을 먹여야 하나요?
복지는 커녕 밥도 못먹는 대한민국.ㅠ,ㅠ
집값을 내려주던가...콘크리트 덩어리 하나 10억씩 누가 다 올려놓고....우 쒸...
그럼 나가 돈벌래도 안나간다.
애들 돌보지.
1. 딴소리
'10.5.4 12:16 PM (121.160.xxx.58)급식해서 재래시장 건어물가게가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사회 돌아가는 구조가 참 신기하게 생각되었던 말이었어요.2. 밥걱정
'10.5.4 12:17 PM (125.131.xxx.206)보다 더한 사교육 걱정 때문에 머리가 뽀개집니다.
맞벌이 하면서 살림하고 육아하느라 육신은 더 부서집니다.
차라리 밥 해 먹이고 학교 보내면 땡일 때가 더 좋았을 수도 있단 말입니다.
아...정말이지 당췌, 왜 그리 단세포적인 생각들 밖에 안 하시는 지...3. ..
'10.5.4 12:20 PM (220.149.xxx.65)나이든 분들 요즘 젊은 여성들이 사회진출 많이 하고 목소리 커지는 거 안좋아하죠..
요즘 들어 부쩍 우리 사회가 보수화된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근데, 이건 나이든 분들 뿐 아니라
젊은 세대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특히, 젊은 여성분들...
일하면서 애키우기 힘들어서 그런 거겠지만
어지간하면 자발적 전업을 꿈꾸고, 직장생활은 결혼하기 전까지만 버티는 거라고 생각하고
좋은 남편 만나서 집에서 살림하는 걸 최고의 행복으로 여기는 분들 많더군요4. .
'10.5.4 12:26 PM (122.32.xxx.193)가사분담 잘되고 시댁경조사니 뭐니 기타등등 휘둘릴일 없으면 생계형 맞벌이도 힘닿는데까지 해볼만하지만 현실은 옛날 할머니들 밭매다가 애낳던 시절보다 마냥 좋아졌다고 볼수 없어요
여자들이 왜 적당히 일하다 돈잘버는 남자 만나 전업을 꿈꾸는가 봐야지요
체력 좋은 남자들도 회사에서 하루종일 일하다 집에 오면 손가락 하나 까딱 하기 싫은데 여자들은 아이들 건사에 동동거리며 밥,청소 등등 집안일까지 해야한다면... 에휴
가사분담은 안하면서 마눌이 돈은 벌어오길 바라는 한국남자들 답이 없어요... ^^;5. ㅋㅋㅋ
'10.5.4 12:35 PM (121.160.xxx.58)도시락걱정 안 하는것은 사실이고.
급식 싫어서 도시락 싸고 싶어하는 부모도 많다는 사실은 모르시나보죠.6. 新전업주부
'10.5.4 12:35 PM (211.4.xxx.4)점두개님 말씀하신
<자발적 전업을 꿈꾸고 직장은 결혼하기 전까지 버티는 곳이고
좋은 남편 만나서 집에서 살림하면서> 남편월급으로 취미생활 하는삶
[新전업주부 지향]의식 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젊은 아가씨들중에 이런 사고 가진 분들이 정말 많아서 놀라워요.
전 외국에 있어서 한국을 볼때
남자들도 많이 변해야 하겠지만
여성분들도 스스로 많이 변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7. --
'10.5.4 12:43 PM (119.199.xxx.249)일본도 맞벌이 세대 엄마들이
자기딸은 꼭 잘난 남편 만나서 집에서 살림만 하는 전업주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던데,
자기가 해보니 아니거든요.
일본도 한국처럼 남자는 집에서 손도 까딱 안하는 문화라
그 엄마들이 맞벌이 하면서 무진장 고생했겠죠. 육아 가사 직장
그래도 일본은 탁아소 같은 아이 맡길 데는 한국보단 나았을테니
한국 맞벌이 주부가 가장 불쌍하지요.8. jk
'10.5.4 12:50 PM (115.138.xxx.245)그럴때는 시크하게
"요새 건강보험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빨랑 죽어야 하는 노인들이 쓸데없이........"
이렇게 한마디 마음속으로 해주시면 됨..9. 그런..
'10.5.4 12:53 PM (203.234.xxx.3)그런 소리 듣기 싫어서 애 낳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드는 1인..
10. 냅둬요.
'10.5.4 1:02 PM (221.142.xxx.201)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요즘 가전 잘나오고 남편 살림도와주고 그런 편한꼴(?) 못보는건
남자가 아니라 여자들 이예요 ^^
왜?
부러워서...질투가 나서.....ㅎㅎ11. 푸하하
'10.5.4 1:26 PM (124.195.xxx.32)무상 급식의 핵심이
그만큼 홍보가 안되었다는 걸로 보이네요
뭐 그렇게 따지면
전부 자동차 보험 들게 하니까
운전 조심 안하고
연금 제도 있으면 전부 저금 안하고
그렇게 되겠구만요
저도 옛날 여인네로 안 태어나고
요새 태어나서 몸은 덜 고달프구나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지만
별 괴상한 관점을 다 보겠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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