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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의 흡연,어디까지?

예의있는 세상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0-05-04 09:51:41
저희는 계단식 5층 아파트인데요,저희 아랫집 애기아빠가  저녁때면  몇차례씩  계단참에 있는 창문앞에서  담배

를 피고 꽁초와 담배갑을  버립니다.

청소아주머니도  저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실정도예요.

저녁에  쓰레기 버리러  나갈때면  계단 자욱한  담배연기와  바닥에  담배꽁초,가래침등등......

나이도  30대 초반정도 밖에  안 보이는데요.

저희는  남편도  흡연을  안하고  딸들만 있어서  그런지  파자마입고 나와서  건물 안에서 피워대는 그 분이  많이

거슬립니다.

나름  이 지역에선  괜찮은  아파트라  생각하는데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애들 등교할때 보면  바닥이  난리도  아닙니다.

청소 아주머니는  얼마나  힘들고  불쾌하실까요.

같은  주민끼리  얼굴 붉히기도 싫고  제가  새가슴이라  어찌하지도 못하고  속만  끓입니다.

여름엔  저층인데  계단 창문을 활짝 열어놔서  모기 많이 들어오고요.

여러분들, 저에게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IP : 124.51.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4 9:58 AM (180.70.xxx.27)

    저는 그래서 하소연 글까지 a4에 적어서 붙여놨었어요.
    나중에 보니 그 종이 옆에서도 담배 피더군요.-_-
    직접 마주쳤을때 부탁까지 했는데도 예예하고 고쳐지질 않았어요.

    저의 30년 인생의 결론은 흡연자치고 타인에 대한 배려있는 인간 없더라 입니다-_-
    올 초였던가? 작년이었던가? 아파트 포함 모든 건물 복도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든다고 하더니......... 쏙 들어가고 없네요;;

  • 2. 사실
    '10.5.4 9:59 AM (58.149.xxx.28)

    비흡연자는 정말 담배연기가 가장 큰 고역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이제 문열어놓고 생활하기 시작하면 슬슬 걱정까지 되니까요.
    차라리 관리실에 말씀드려서 안내방송을 부탁드리고,
    그분이 담배 태우신다는 그곳에 글을 하나 적어서 붙여놓으세요.
    계단에서 피우는 담배냄새는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담배를 피우시려거든 건물 밖으로 나가서 피워주세요.
    베란다를 통해 담배냄새가 집으로 들어옵니다.
    주의해 주세요.

    라고 붙여 놓으면 안될까요?
    저희는 20층 꼭대기 층인데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누군가가 자꾸 담배를 피웁니다.
    앞집도 저희집도 아니에요.
    아마도 옥상으로 통하니까 좌우에 집이 없어 피워도 된다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아예 깡통까지 가져다 뒀길래 깡통 치우고 담배냄새가 역해서 못견디겠으니 누군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담배는 건물 밖으로 나가서 피워달라고 앞집 아주머니가 붙여놨더니 바로 그 담날부터 없어졌어요.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더군요. ^^

    한번 해 보세요.
    한여름 담배냄새 정말 고역이에요. 으으으으으으~~~~

  • 3. 예의있는 세상
    '10.5.4 10:14 AM (124.51.xxx.216)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집 엄마와 제가 만나면 간단한 대화정도는 나누는 사이란 게지요.

    피지말라는 종이 붙여놓으면 저희가 한 건지 알지도 몰라요.

    건물안에서 담배 못피게 하는 법, 정말 시행되는 걸까요?

    검정 던힐 담배갑을 매일 매일 버려주시네요.

    밖에다 버리는 것도 놀랄 노자인데 어찌 아파트 계단에다 그런짓을.....

    자기집과 저희집 사이 ㄱㅖ단에서 피우고 흡연의 부산물도 여기에 모두.......

    정말 이 집 때문에 이사온게 후회됩니다.ㅠㅠㅠ

  • 4. 사실
    '10.5.4 10:17 AM (58.149.xxx.27)

    또 이어 쓰는데요.
    관리실에 부탁드리세요.
    저희는 어제도 관실에서 안내방송 하던데요.
    층간 소음부분부터 담배 피우는 것까지.. 주기적으로 안내방송 해 주세요.
    엘리베이터 안에 꼭 안내글이 붙어있구요.

    '계단에서 취식 금지, 흡연금지'

    관리실에 부탁이라도 해 보세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저도 담배냄새 정말정말 싫어하거든요. 으으으으으~~~~~~~~~~~

  • 5. ..
    '10.5.4 10:20 AM (180.70.xxx.27)

    그정도의 사이라도 된다면 더욱 얘기하기 좋은 거 아닐까요?
    하루 가볍게 인사 나누다가, 어렵게 꺼내는 부탁인데.. 하면서 단호하고 간단하게 부탁을 하세요.
    요즘 문 열고 지내니까 더욱 괴롭다고.. 남편한테 말씀 좀 드려달라고 하세요.
    내가 쓴 글인거 알면 어떤가요?^^;
    자기 가족 건강 생각한다고 밖에서 나와 담배피면서, 바로 이웃 가족들 괴롭힌다는 건 말도 안되죠.
    담배 연기가 다 들어온다는거 인식 못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흡연자들이 그런 배려가 잘 없죠;)
    꼭 말씀드리고 고쳐달라고 하세요.

  • 6. .
    '10.5.4 11:06 AM (125.184.xxx.7)

    개인 차이죠.
    모든 흡연자들이 배려가 없는 건 아닙니다.

  • 7. ..
    '10.5.4 11:27 AM (180.70.xxx.27)

    125.184님 당연한 말씀입니다^^
    모든 흡연자들이 모든 일에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말은 아니구요,
    흡연에 있어서만큼은 남을 배려한다는게 참 어불성설인 듯 하긴 하더군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어디 나 하나 사용하는 흡연용 독실이 있다거나, 그 독실에서 나올때 완벽히 냄새와 니코틴 성분을 빼고 나올 수 있는 그런 시설이 없는 한, 비흡연자를 강제흡연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흡연자는 많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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