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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학번인데 자취하면서 생활비+용돈+학원비로 65만원씩 받은거라면 많은 받은거죠?

96학번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0-05-03 17:53:56
요 아래 대학생 용돈 글을 보니 저 대학 다닐때 생각이 나네요.
96학번이구요.
제가 자취를 했는데 집은 원룸 전세를 구해주셨고
생활비+용돈으로 50만원+학원비 15만원씩 다달이 대주셨어요.
그 당시 다른 친구들에 비해 용돈 넉넉하게 쓴것 같아요.
저희집이 아주 부자라면 모르겠지만
엄마는 당시 쪼들리며 사셨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철이 없었던것 같아 죄송하지만요.
부모님 딴에는 딸 혼자 객지에 자취시켜 놓으니까다 걱정이되어서 넉넉히 주신것 같아요.

다행히 뒤늦게 철들어서 직장 디니면서 알뜰하게 변해서 작은 아파트도 한채 사고..
지금도 자취하면서 직장 다니고 있는데
(점심, 저녁 식사는 회사서 주구요.)
지난달 가계부 정산해보니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핸드폰비 포함한 모든 생활비가 28만원..

14년전에 저정도 용돈 받은거라면 무지 많이 받은거죠?
부모님 용돈 다달이 드려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114.207.xxx.1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3 6:02 PM (211.55.xxx.100)

    65만원이면 아마 중 대기업 대리 월급 정도 되지 않았을까요
    96년도 우리 신랑 월급이 저 정도인것 같은데요.....

  • 2. 깍뚜기
    '10.5.3 6:04 PM (122.46.xxx.130)

    용돈이나 가정의 생활비는 워낙 제각각이긴 하지만

    96학번에 저 정도면 평균이상으로 넉넉한 편이었던 것 맞는 거 같아요
    그 당시 차비, 밥값, 문화생활비 등을 고려하면요...

  • 3. 헤니
    '10.5.3 6:07 PM (119.69.xxx.182)

    98학번 저도 50만원씩 쓰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그때도 빠듯했던거 같아요. 서울생활이 돈이 많이 들어~ 이러면서..
    그때도 백화점에서 옷 한벌 못사입었는데..동대문에서만 사입었지..
    그땐 부모돈 아까운줄도 모르고, 철이 없었죠..

  • 4. ~
    '10.5.3 6:08 PM (211.106.xxx.86)

    저 96인데요.
    꽤 넉넉하게 쓰는 친구가 50만원 받는다고 했었어요.

  • 5. ^*^
    '10.5.3 6:16 PM (118.41.xxx.30)

    95년도 결혼했는데 그당시 잘나가는 기업 대리였는데 평달 월급이 88만원 이었어요, 보너스 달은 다르지만,,,, 넉넉히 주셧네요. 부모님께 잘하세요

  • 6. kt인터넷
    '10.5.3 6:23 PM (118.35.xxx.216)

    부모님께 늘 감사 하다고 전화도 자주 드리고 매달 용돈도 마니 챙겨주세요...

  • 7. 저도
    '10.5.3 7:02 PM (110.9.xxx.2)

    대단하지도 않은 대학 가면서 부자도 아니었던 우리집에서 서울 유학을 보내주신 거 고맙고,
    또 그리 가려했던 저... 철부지였단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취직은 좀 잘해서 부모님 어깨 힘좀 주게 해드렸어요.

  • 8. 용돈만
    '10.5.3 7:01 PM (122.37.xxx.142)

    용돈만 50만원이신건데
    정말 많이 받으셨네요
    전 집에서 통학했는데 13만원정도 받았나 ,점심만 사먹었는데
    정말 빠듯했지요..15만원만 받았으면 했더랬는데 ㅎㅎ

  • 9. ..
    '10.5.3 7:02 PM (119.71.xxx.30)

    저는 옷 사고 이런건 따로 타서 하고 용돈만 주당 오만원 받았어요..
    대구에서요...95학번 시절에..

  • 10.
    '10.5.3 7:07 PM (125.186.xxx.168)

    형편 괜찮은경우...떨어져 살면 더 많이 주시는듯해요.
    용돈에 수시로 옷값. 학원비며 책값은 따로, 부모님카드 쓰는애들도 많고..게다가 친척들이 한번씩 용돈주고...

  • 11. 저는
    '10.5.3 11:35 PM (124.50.xxx.132)

    96학번인데 용돈으로 30~5만원정도 받았던 걸루 기억합니다.
    그냥 집에서 통학했구요.
    휴...결혼해보니 예전 용돈 받을 때가 얼마나 좋았던 시절인지 ...

  • 12. 동기중에도
    '10.5.4 12:51 AM (121.135.xxx.213)

    브랜드 옷 쫙 빼입고 다니는 애중에...
    한명은 원래 잘사는 집, 한명은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였어요. ^^
    둘 다 부럽기만 했다는.

  • 13. 아주 아주
    '10.5.4 11:28 AM (220.127.xxx.185)

    다시 생각해보니 이상해서...제가 그때 대학 다니고, 2000년에 졸업할 때 대졸 초임이 중소기업의 경우 1900에서 2000 사이였거든요. 그 이후 2005년 이후 정도 되어서 금융계 대졸 초임이 껑충 뛰어서 3000 넘어가고 했었는데...

    1996년에 대리 월급이 88만원이라는 건 본봉만 따졌든지, 매달 월급이 같은 게 아니라 두 달에 한 번은 많고 한 번은 적은 경우 아닌가요? 좀 이상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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