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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다녀오신분@@
초1 남아, 4살 여아 , 4인 가족이구요.
7-10 여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위스하고 파리를 가야 하는지 스위스하고 오스트레일리아를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스위스는 꼭 가고 싶은데 어디를 중점으로 봐야 후회가 없을까..당최 감이 안옵니다.
십년전 파리에 몇번 출장다녀온 기억밖에 없어서 유럽~~ 하면.. 가슴만 두근거리고
어디를 어디서부터 봐야하는지..
10여년전 배낭여행시절부터라도 좋으니, 스위스 포함 유럽여행 다녀오신분
가장 좋았던 곳 이야기 좀 해주세요.
참..그리고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여행사 통해 가는것이 가장 무난할까요?
맘 같아선 배낭하나 짊어지고 휘리릭 가고 싶으나..
자제해야겠지요..흐흑..
1. ,
'10.5.3 3:13 PM (61.73.xxx.238)여기서 말고 여행 책 좀 보세요.
2. 가고프다~~
'10.5.3 3:18 PM (122.163.xxx.79)책도 보고 스위스 관광청도 들어가고, 매일 생각이 이랬다 저랬다 해서 글을 올렸네요..^^
9년 만에 첨 가는 가족여행이라 너무 들떠서 그런걸까요..?
결정이 어려워서 글을 올렸는데.. 자랑글 아닙니다..3. ...
'10.5.3 3:19 PM (152.99.xxx.134)스위스는 여행사 통해 갈 필요가 없어요. 가이드가 설명해 줄 게 없거든요. 스위스 하면 당연히 인터라켄으로 가셔서 산악열차 타고 융프라우 보고 호수 보고 그러는데 열차역 중간중간에 라우터브루넨, 그린데발트, 등등 작은 도시(?) 가 있어요. 산 구경하고 작은 도시 보고 하면 되요. 레만호도 좋다고 하더이다. 오스트레일리아가 아니라 오스트리아겠죠? 오스트리아보다는 여행 많이 안하셨으면 파리 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아무래도 대표적이니까요. 파리는 기차 타고 이동하셔서 파리 시내는 자전거나라 등 1일투어 예약해서 하면 알차게 볼수 있어요...
4. ...
'10.5.3 3:22 PM (152.99.xxx.134)저희 묵었던 호스텔 www.valleyhostel.ch 한국사람이 많이 묵는 호스텔이어서 사용설명서도 한국어로 되어 있고 한국음식 해 먹어도 눈치 안 보여요. 저렴하구요 시설도 좋았어요..라우터브루넨에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라우터브루넨이나 벵겐이 좋았어요. 하루에 몽땅 다 볼수도 있을 정도로 도시들이 작아요
5. ..
'10.5.3 3:26 PM (110.8.xxx.19)일단 여행책자 사서 차근히 읽다보면 감이 생겨요..
6. 스위스 좋아요^^
'10.5.3 3:31 PM (121.130.xxx.144)울 아들 4학년 딸 2학년때 다녀왔는데....
저희 로마에서 이지젯 타고 제네바로 가서 골드패스(이거 이름 맞나?) 구간을 기차로 돌았어요(총 4일소요).
제네바-스피츠-유람선타고 인터라켄으로-융프라우 등반 후 -유람선타고 루체른-다시 기차타고 제네바로 가서 서울로~(루체른에서 다시 제네바로 갈때 베른에 들를 수 있었는데 안들렀죠).
이 골든패스 구간 정말 너무 아름다워요.
저희는 추석을 이용해 다녀왔는데 10월초에는 스위스가 다소 춥더군요.
그래도 동화같이 아름답고 너무 좋아요.
특히 유람선은 꼭 타세요(여름이니 배 다닐겁니다).
저희는 스위스패스를 부부가 이용했는데 성인 2명만 사면 15세 이하 아이들는 공짜예요.
그리고 스위스는 관광인프라가 정말 잘 되있어요.
영어,독일어, 프랑스어를 다 사용하던데...... 영어가 좀 부족해도 로마에서처럼 불편하지 않더군요.
스위스는 골든패스처럼 이름을 붙인 여러 관광상품이 있어요.
관광청에 들어가서 보세요.
그리고 저는 네이버 카페 유랑 에서 많은 정도 얻었어요.
제가 그곳에 스피츠에 대해 올린 정보도 있어요.
많이 준비해서 즐거운 여행하시고요.....
참.... 자유여행시 노보텔을 이용하면 15세 이하 어린이는 공짜로 잘 수 있어요.
제네버 노보텔 참 좋아요. 공항도 가깝고. 바로 엎에 한국 음식접도 있고요.
어휴 너무 두서 없이 썼군요 ㅎㅎㅎ
않좋은 것은 스위스 물가 무지 비싸요 ㅠㅠ7. 고독
'10.5.3 3:30 PM (202.31.xxx.204)가족여행이시면 자동차 여행도 추천드립니다.. 물론 열차연결도 굉장히 잘되어 있긴 하지만요..
스위스 정말 강추입니다.. 다시가고 싶은곳 1순위에요..8. 스위스교민
'10.5.3 3:31 PM (80.219.xxx.125)네이버에 "유랑" 이라는 카페에 가서 연구하세요.
스위스는 치안도 그렇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충분히 자유여행 가능합니다.
루체른(도시관광, 유람선, 리기산 등반)-인터라켄(융프라우등정, 피르스트나 벵겐 하이킹)-몽트뢰(시옹성)-그르웨르(치즈공장)등 보시면 될겁니다.
스위스-파리 추천하고요. 스위스패스 사시면 아이들은 공짜니까 한번 알아보세요.9. 아참...
'10.5.3 3:33 PM (121.130.xxx.144)인터라켄에서 루체른 갈때는 기차탔구나.
기차로 금방가는 거리를 유람선 타면 시간 무지 걸려요.
그래도 유람선 특히 1등석인 2층 무지 럭셔리하고 좋아요^^10. 가고프다~~
'10.5.3 3:37 PM (122.163.xxx.79)우와..역시 님들!!! 감사합니다..
시국이 이런데 자랑글로 비쳐질까봐 노심초사하다 올린글에 이렇게 성심껏 답글 주시고..
마음이 정말 따뜻해지네요.
답글 주신 모든 님들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정말 고맙습니다..^^11. 저도
'10.5.3 3:42 PM (59.7.xxx.87)스위스 너무 좋아요. 저는 주로 산에서 하이킹을 많이 했는데 거기 보면 외국인들은 애들 유모차 태우고 등에 지고도 하이킹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체르맛과 베른이 너무 좋았어요. 융프라후 가실거면 그린델발트에 묵으시면서 한 이틀 정도 돌아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진짜 또 가고 싶네요. 저도 정보는 네이버 유랑까페에서 많이 얻었구요
제네바 노보텔 좋아요.
베른의 노보텔은 시내에서 좀 많이 떨어져 있어요.12. 저도
'10.5.3 3:44 PM (59.7.xxx.87)아 그리고 'COOP' 라고 큰 수퍼마켓 있거든요. 거기서 장봐서 호스텔 같은데서 음식 해먹거나 샌드위치나 빵같은 종류 사드시면 식비도 그렇게 많이 안 드실 거예요. 사람들 다 친절하고 깨끗하고 참 좋답니다. 저도 유랑에 숙소 리뷰 올려놓은거 좀 있는디...ㅋㅋ
13. 가고프다~~
'10.5.3 3:51 PM (122.163.xxx.79)네.. 감사합니다.
네이버 회원아닌데 이기회에 회원가입하고 유랑에도 들어가야 겠습니다.
좋은 말씀들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14. 그냥,,
'10.5.3 4:01 PM (118.222.xxx.254)첫 댓글 다신 분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참 까칠하십니다.
..님도 책 보면 감이 잡힐거라하셨지만 읽고 기분 나쁘지않았는데
저 원글이 아닌데도 첫 댓글 보고 기분이 많이 안 좋네요.
원글님이 몰라서 올리신건데 제대로 된 답 안해주실거면 이렇게 까칠한 댓글은
웬만하면 달지 마세요.
그래도 82쿡이 믿을만하고 정보가 많아서 올린 글일텐데 그렇게 무안을 주시다니..15. 원글님 덕분에
'10.5.3 4:34 PM (121.130.xxx.144)잠시 유랑에 들어가서 제가 올린 글도 읽어보고 남들이 올린 사진도 보며 잠시 추억에 잠겼네요.
아.......... 다시 여행을 떠나고파.........아이들이 이젠 내년이면 고딩이되서 먼데는 여행도 못가고 요즈음은 동남아만 돕니다.
그래도 동남아는 물가가 싸서 좋아요.
유로가 앞으로도 약세가 될 것이라고 하니 유럽으로 고고씽 많이 하세요.
부러워요~16. 절밥
'10.5.3 4:40 PM (118.36.xxx.127)7~10일 정도면 짧지 않은 일정이니 가능한 많이 들러 보고 오셔야 나중에 본전 생각 안 나시겠죠^^... 제 같으면,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벵기로 날아가서 비엔나 둘러 보고 짤쯔부르크, 인스부르크 거쳐서 스위스로 넘어와서 좋다는 곳 다 둘러 보고 프랑스로 넘어가 빠리 보고 벵기 타고 돌아 오시는 일정 잡겠습니다. 물론, 렌터카 빌려서.. 텐트 들고 가서 캠핑장 이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겠지만 아직 애가 어려서 그 건 좀 그렇네요..
17. ^^
'10.5.3 5:56 PM (211.189.xxx.103)저는 리기산하고 융프라우 갔었는데 리기도 나름 괜찮았어요. 융프라우는 너무 중국사람, 한국 사람 많아서 좀 그랬고. 리기는 정말로 기괴한 겨울 알프스 산 같았답니다. 무시무시했지요.
산 꼭대기로 기차타고 가시면서 중간 중간 아무 마을이나 내려서 놀아도 넘 좋아요. 그린데발트도.. 이름 모를 마을들도.. 진짜 너무 예쁘고. 케이블카도 되는대로 타고. 완전 눈 보라때문에 앞도 안보이는 암흑에서 천상으로 나오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정말 다양한 날씨가 공존하는 낙원이지요. coop에서 맛있는거 많이 사서 배낭에 넣고 드시구요 ^^. 물가가 비싸서리.
루체른의 그랜드 루체른이란 강변 호텔이 있는데 스위트가 정말 끝내줍니다. 저 운이 좋아서 싸게 묵었는데 정말 방 좋았어요. 전 스위스는 워낙 아름답기 때문에 대략 일정만 정하시고 발길닿는대로 다니시는 것도 추천해요.18. 아!
'10.5.3 6:58 PM (119.196.xxx.57)20년도 넘었네요. 그 때 인터라켄 알프산 밑에 통나무집에서 잤는데. 참 싸고 좋았다는...
베른이든 루체른이든 호수 풍광이 너무 좋아 기절할겁니다. 4살 배기 딸래미가 지치지 말아야 할텐데. 비상약이랑 잘 싸가시고 좋은 여행 되세요.19. ㅎㅎ
'10.5.3 9:18 PM (98.166.xxx.130)이런 날이 올 줄이야,,,,,
저도 '절밥'님의 의견에 한 표요.^^;
오스트리아가 저는 너무 좋았어요.
스위스와 비교해서 물가도 쌌고, 특히나 비엔나에는 뮤지엄과 궁전도 많고 음악가들의 체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가 있었어요.
잘즈부르크에 가서 모짤트의 생가에도 들려보시고 언덕위에 있는 고사원에도 올라가 보셔요.
길거리의 빵집에서 사먹은 막 구어낸 이름 모를 빵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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