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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에게

우리가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10-05-03 13:30:34
속 생각은 그게 아니더라도
입을 모아 예쁘다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신부이기 때문이지요.

나이가 많든 못 생겼든
신부이기 때문이지요.

설마 여기서 신부라는 단어의 뜻을
예쁘고 젊은 여자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뭐 연예인을 보고 생각보다 못 하다..그런 정도의
말이야 가벼운 가십거리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도를 넘어서서 일반인까지 겨냥한
늙은 신부니 못 생긴 신부니..참 씁쓸합니다.

우리는 그저 지금껏 그랬듯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를 보면
예쁘다고 말할 의무가 있다는 것..ㅎㅎㅎ
IP : 119.70.xxx.1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3 1:34 PM (203.218.xxx.190)

    진짜 한심합니다...
    늙은 신부 안습이라니. 못생긴 신부가 더 안습이라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자리에 축하하러 가서
    그딴 생각이나 하는 인성이라니 그야말로 안습이죠.

  • 2.
    '10.5.3 1:34 PM (222.116.xxx.123)

    취향이 있는거 아닐까요?
    난 안 이쁜 신부도 봤는데 도저히 이쁘다는 말이 안 나오던데
    그냥 평상시 보단 꾸몄으니 이쁜 거지 ...

  • 3. ..
    '10.5.3 1:35 PM (115.136.xxx.94)

    삐뚤고 못된심성이지요 뭐...

  • 4. 사실
    '10.5.3 1:34 PM (119.70.xxx.171)

    저도 안 예쁜 아이에게 예쁘다, 잘 생겼다 말 못 합니다.
    하지만 대신 애둘러서 말하지 않나요?
    귀엽다..튼튼하다라구요..세상 사는 게 뭐 그런 거죠.

  • 5. ....
    '10.5.3 1:41 PM (211.40.xxx.126)

    안해도 될말은 안하는게.....
    듣는 사람은 상처가 된다는..뭐....

  • 6. ...
    '10.5.3 1:49 PM (110.34.xxx.27)

    정말이요...평소 아무리 못생기고 뚱뚱해도...신부들은 하나같이 다~~~아름답더군요,..

    하물며 탑 고소영보고 늙은신부 운운하는거 너무 웃기지요...

    정말 아름답고 이뿌더만요~~~고소영~~`

  • 7. ^^
    '10.5.3 1:56 PM (61.73.xxx.17)

    위의 취향님~

    우리가 만나서 안녕하세요~리고 인사하는 게 안녕한지 진짜 궁금해서는 아니잖아요.
    옛날 교과서에 나왔듯, 예절이란 인간 관계의 윤활유니까요.

  • 8. .
    '10.5.3 2:00 PM (121.143.xxx.223)

    늙은신분 안이쁘다고 말 하는 사람들
    친구가 40에 결혼해도

    드레스랑 화장이 안 어울려도 이상하네 못생겼어 안이뻐이렇게 말 할수있을런지

    원글님 글 동감합니다.

  • 9. 저는
    '10.5.3 2:12 PM (58.227.xxx.121)

    고소영 결혼사진 보고 안예쁘다를 넘어서서 안예뻐서 다행이라는 분들 보고
    고소영을 경쟁상대로 여기는 사고방식이 참 신기하다 생각했어요.
    고소영이 안예쁜데 자기가 왜 다행인가요? ㅎㅎㅎ 무슨 옛 애인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한술 더 떠서 자기 신부때는 더 예뻤다는 둥... 그분들 결혼사진 한번 보고싶더군요.
    진짜 헐~~~ 이네요.

  • 10.
    '10.5.3 2:49 PM (211.54.xxx.179)

    감히 제가 더 예뻤다는 소리는 못하지만 엄마의바다 고소영만 기억하는지라,,솔직히 상상보다 안 예쁘더구만요,,공항 입국할대는 세련미 철철이었는데 ,,,
    그리고 면전에서는 다 예쁘다 하지만 안보면 나랏님도 욕하는건데 뭐ㅡㅡㅡ연예인 씹히는거,,팔자려니 해요,,
    그럼 김희애 촌발은요???그것도 면전에서 하는게 아닌데 안되나요??
    지금도 케이블에서 상백이랑 누구누구가 연예인 패션 엄청 씹는거 재밌다고 보고 왔어요...

  • 11. //
    '10.5.3 3:33 PM (58.123.xxx.97)

    전 댓글 안달았지만,
    사람들이 참 부럽다 못해 시샘이 장난아니구나 싶었어요.
    뭐...어쩔수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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