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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뭥미..ㅋㅋㅋ

ㅋㅋ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10-05-03 12:11:18
어제 집앞이 대학교라 산책 갔는데
외국인들이 앉아서 쏠라쏠라~하더라구요...

그랬더니 그 옆에 가만히 앉아서 농구 하는거 구경하던 4살짜리 아들왈..
갑자기

"궨~파더~"

하는거예요..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울 아들은 한글도 모르고 영어도 모르고 숫자도 몰라요..
학습지 하는것도 없구요...
몇개씩만 글자가 아닌 통그림으로 인식하는 수준이구요.

근데 얼마전부터 콩순이 컴퓨터에서 그랜~파더를 하나 외웠거든요..
(그랜~파더 아니고 궨~파더라고 제 발음을 고쳐주는..ㅠㅠ)

근데 그게 영어인지 우찌 알았을까요?ㅋㅋㅋㅋ
외국인들 말하는게 그거란걸 우찌 알고 그소리를 하는건지..
참 신기하면서 넘 재밌고 창피....ㅋㅋㅋ

(이거 똑똑하다고 쓴거 아니예요~아시죠??ㅋㅋㅋㅋ)
IP : 116.40.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5.3 12:15 PM (125.187.xxx.175)

    본능적으로 다른 언어임을 아는 것 같아요.
    울 둘째(4살)도 언니 영어 배우는 데 따라가면 괜시리 노부영 노래 흥얼거려요.
    왠지 거기선 영어를 해야 될 것 같은가봐요.

  • 2. ..
    '10.5.3 12:18 PM (110.14.xxx.140)

    하하... 귀엽습니다.
    우리딸은 말을 참 늦게했는데 제일 먼저 한 말이 아빠 엄마고
    그 다음이 "아일 라잌 피짜" 라는 불가사이한... ( 그 당시 즈이오빠가 영어테이프 삼매경에 빠진시기라.)

  • 3. ....
    '10.5.3 12:20 PM (115.138.xxx.72)

    울 아들도 4살때 외국인한테 헬로우 열심히 하더군요. 저한테도 하라고 옆구리 쿡쿡~! 전 얼굴 벌겋게 달아오르고.. 영어울렁증 넘 싫어요 ㅜ.ㅜ

  • 4. ㅋㅋ
    '10.5.3 12:24 PM (116.40.xxx.77)

    그러게요...
    아...어제 생각하니 얼굴이 또 화끈거리네요...ㅋㅋㅋㅋ

  • 5. 달덩이
    '10.5.3 12:30 PM (220.83.xxx.67)

    울 아들 7살때 생각나요~~

    "바이씨클"을 '발뜨꺼'라고 발음하던 그 시절이...ㅎㅎ

    비슷한가요?

  • 6. ....
    '10.5.3 12:42 PM (115.136.xxx.224)

    6세인데 페가시스를 타가시스로 알아듣더라는....

  • 7. ....
    '10.5.3 12:42 PM (115.136.xxx.224)

    마이 네임 이즈를 마요네즈,

  • 8. 매직
    '10.5.3 1:36 PM (58.151.xxx.26)

    신기하죠? 미스테리예요.
    18개월쯤이었는데, 신기하게 한글 사이에 있는 동그라미는 "이응"으로, 영문들 사이에 있는 동그라미는 "오"로
    도형들 사이에 동그라미는 "동그라미"로 구분해 내서 진짜 신기했어요.

  • 9. 바이올렛
    '10.5.3 2:26 PM (221.142.xxx.201)

    그래서 애기때 부모나 형제가 양쪽언어(영어, 한국어) 사용하면 애들이 영어 잘한다고 하잖아요...
    자랑 아니시라고 하는데 왠지 뿌듯함이 여기까지 보이네요 ㅎㅎ
    사실 애기키우는 부모는 하루 몇번씩 거짓말쟁이라고 하잖아요..
    아이 키우다 보면 새롭기 신기하고 머 그런게 한둘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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