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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왜 애가 안 생기냐 하면 뭐라 대답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0-05-03 11:56:34


저희는 올해 말쯤에 가져서 내년에 낳을 생각이었거든요

시어머니가 하도 닦달을 하셔서 올해 가질 생각이라고 말씀만 드려놨었구요


그런데 전화할 때마다 소식은 없니 라고 물어보시는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더라고요

아들에게 물어보시지 왜 며느리에게 물어보시는지..

그래서 소식 없어요 라고 대답하면 아주 날카롭게 따지는 듯한 목소리로

너는 왜 애가 안 생기니? 이렇게 말씀하세요.

-_- 그럼 저는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애는 혼자 만드나요 --;;;

이럴 때 대처법 좀 공유해 주세요

기다리시는 거야 이해하는데 며느리한테 저렇게 따지듯이 말씀하시면 전 어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어찌나 듣기 싫고 스트레스인지 정말 괴롭네요
IP : 218.232.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을
    '10.5.3 12:01 PM (119.196.xxx.239)

    봐야 별을 따지...
    '신랑이 넘 바빠서 그만...호호' 하고 말씀 드리세요.

  • 2. ..
    '10.5.3 12:04 PM (124.50.xxx.3)

    제가 성모마리아는 아니잖아요? 어머니?~!!^^
    라고 하세요..
    그러니..앞으로 그런말은 아들에게 직접 하시라고..

  • 3. 나참...
    '10.5.3 12:07 PM (61.109.xxx.3)

    애가 들어설래다가도 할머니 성격보고 도망가겠네요

  • 4. 훌라라
    '10.5.3 12:09 PM (221.140.xxx.169)

    어머니 생길때 되면 생기죠~ 걱정마시고 조금 기다려주세요.
    좋은소식 있으면 어머님한테 제일 먼저 말씀드릴께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예요..에구구 생길때 되면 생기겠죠 스트레스 받지마세용

  • 5. 신혼때
    '10.5.3 12:19 PM (116.125.xxx.93)

    시어머니가 절더러 "왜 애가 안생기니?" 하시길래
    "저한테 그 얘기 마시고 남편에게 좀 해주세요." 라고 대답했어요.
    나중에 집에 와서 남편에게 어머님이 뭐라고 하지 않으셨냐고 물으니까 암말도 들은거
    없다고 하더군요.
    나혼자 뭘 어쩌라구.

  • 6. 단도직입적으로..
    '10.5.3 12:31 PM (211.195.xxx.186)

    시어머님의 그런 염려엔 가끔 충격요법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때로는 단도직입적으로 직접적으로 말씀 드릴 필요가 있을때가 있는데요 제 경우는 그냥 직접 아주 적나라하게 말씀드렸거든요..
    저희 부부관계 거의 안하는데, 어머님 저한테 그러시지말고 남편한테 말씀하세요.
    안그래도 회사일로 스트레스 잔뜩인데 저도 부담주고 싶지 않네요..
    그랬더니 그 소리 쑤욱~ 들어가시더라구요.
    본인 아들이 힘든건 또 싫어들 하시니....

    참 말하기 민망하지만, 때론 이런 충격요법이 먹힐때가 있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제 경험이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 적절히 이용해보세용~

  • 7. ㅎㅎ
    '10.5.3 12:47 PM (222.108.xxx.156)

    네 직설적으로 대답하세요
    "그이한테 말씀하세요..전 죄 없어요"
    ㅋㅋㅋㅋ

  • 8. 어머나
    '10.5.3 12:49 PM (121.127.xxx.215)

    애가 들어설래다가도 할머니 성격보고 도망가겠네요. 2

    "그이하고 먼저 통화해보시지요."라고 하세요.

    그런 성격 가지신 분 고분고분하게 하시면 원글님 스트레스 더 받습니다.

  • 9. 우왕..
    '10.5.3 1:37 PM (221.139.xxx.178)

    단도직입적으로..님 멘트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근데 전 대답해드려야할 분이 시아버님이라는.....
    어쩔땐 다 모인자리에서 그런 질문 나오길 바랄때도 있어요.
    미친척하고 암말도 없이 남편 두들겨패고 나와버리게요.

  • 10. ..
    '10.5.3 1:50 PM (121.187.xxx.145)

    왜요? 애 낳으면 키워주시게요?
    키워주실꺼면 낳을께요.
    해보세요.
    요즘 할머니들 애 키워달라면 버선발로 도망갑니다

  • 11. 몸 만드는 중
    '10.5.3 2:43 PM (116.125.xxx.199)

    건강하게 낳으려고 몸 만드는 중이라 하셔요.
    운동도 하고 약도 먹고, 몸 만들어 건강하고 똑똑한 손주 낳아드릴려고 한다고 웃으며 말하세요.
    저는 요즘 하도 둘째를 물어봐서, 가질려고 하는데 안생겨요 한답니다.

  • 12.
    '10.5.3 3:16 PM (220.127.xxx.185)

    그냥 얘기해버렸는데요.
    저도 갖고 싶어요 어머님, 누구씨한테 저 아기 갖고 싶다고 말 좀 해주세요~ 제 말은 안 듣네요!~

  • 13. 에효
    '10.5.4 7:02 PM (218.51.xxx.196)

    직설적인게 제일 나은듯...맘이 조급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안들어선다네요.
    저희도 기다리고 있으니 여유를 갖고 기쁜소식 맘속으로 빌어주세요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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