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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피해본거 같습니다..어떻게 해야할지 꼭 봐주세요..

꼬마돼지짱구 조회수 : 908
작성일 : 2010-05-03 11:47:08
동생 친구가  새로운 회사에 취직(전라도 광주소재)을 했는데 핸드폰을 파는 곳이라고 합니다.

평소 자주보진 못했지만 동생과는 10년정도 알고지낸 친구라 아들같은 마음에 4월말까지 몇개를 가입해야 내근직으로 전환된다하여 도와주자하여 엄마와 아빠의 핸드폰을 바꿨나봅니다..제가 결혼하여 타지역에 살아서 직접 그자리에 있진 않았으나 4월 28일에  동생친구가 광주에서 부산으로 직접 기계를 갖고 와서 바로 했나보드라구요..

요즘 길에 나가봐도 핸드폰 거의 공짜로 할수 있잖아요.. 심지어는 가입비와 이전 기계남은 위약금까지 해준다는 곳도 있더라구요.. 그런건 필요없고.. 엄마 핸드폰은 아직 이전기계 할부가 3개월 남았음에도 아들같은 마음에 해줬습니다..가입비도 내고 요즘고 2년 약정  특정한 요금으로요..

이건 제가 그저께 친정에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저도 동생친구라 잘해줬다고 했어요(어른들은 최신폰이 사실 필요없음에도 엄마꺼는 삼성 크리스탈폰, 아빠꺼는 엘지 매직홀인가 그거요..)

근데..어제밤에야 그것이 2년동안 기계값 58만원이 분납된다는걸 알았습니다..두대합치면 100만원이 넘지요..

아무리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이건 아니죠.. 동생은 아이폰인가 더 비싼걸 해서 총 3대입니다..

동생친구한테 동생이 연락해보니 자기는 시중에 공짜인지 몰랐다고.. 자긴 실적을 올려 빨리 매니저가 될 생각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결을 하겠다는 말없이..

생각할수록 너무 화가나서 엄마폰으로 114에 전화걸어 상담원에게 물어봤습니다.. 계약서도 직접쓰지 않았는데 계약이 되냐고..

참..부모님 신분증은 동네 문방구에서 복사해갔습니다.. 상담원 말이 일단 신규로 개통되면서(번호그대로) 명의변경 등록이 되어있다고 하면서 가입 대리점으로 문의를 해서 14일내에 개통취소를 하던지 하라는데.. 전화번호도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계약서가 없으니) 전산상으로 등록된 번호를 가르쳐주더라구요(지역번호 062 광주요)

바로 전화번호 검색해보니 사람들 글이 다단계로 이 회사에서 피해를 봤다는 수없이 많은 글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생친구도 거의 세뇌되어 빠져있는것도 같고,,사기당한것도 같고.. 속이 너무 상합니다..

참...그리고 핸드폰갖고 왔을때 동생친구가 옆에 있는 자리에서바로 고객센타에서 해피콜이 올거라고 무조건 좋을쪽으로 대답을 해달라고 해서 바로 옆에 있으니..네네만 했나봐요..엄마가..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그 여자말이(062로 전화옴) "혹시 이거 강제적으로 가입하는거 아니지요?  기계값이 얼마가 있고...등등 말이 너무 빠르고 사투리가 심해 못알아듣겠어서 엄마가 "잘 못알아 듣겠으니 동생친구에게 듣겠다"고 하고 끊었대요..

엄마 생각에는 보통 기계값이 있다고는 하지만 일반 대리점에서도 다 알아서 가격 맞춰주니 그런건줄 알았다고요..

제 생각엔 계약서를 안적는 대신 지네 사무실에서 짜고 전화한것같아요..바로 1분도 안되서 전화온걸 보면..암튼 그게 녹취되서 계약서대신이지 않을까..싶어요..



여러분들.. 이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아빠가 알면 난리날것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1.151.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3 11:56 AM (180.227.xxx.2)

    어휴~~ 그거 다단계 맞습니다
    신분증까지 복사해서 들어갔고 어머님이 녹취까지 하셨다면 취소할수 없는 명분을
    분명히 만들어 놓으셨네요
    말 그대로 다단계요 피라미드.. 그 핸폰금액에 일부를 그 동생친구가 받으면서 또 다시
    다른 사람을 모집해가는 수법에 다단계 맞습니다
    거의 취소는 불가능할꺼라봅니다
    언젠가 티비에도 나왔는데 본사에서는 가입자에 신분증이나 녹취가 있는한 지들 잘못은 없으므로
    절대 해약은 안해주죠
    똥 밟으셨네요

  • 2. 녹음 된거
    '10.5.3 11:59 AM (122.36.xxx.11)

    신경쓰지 마시고
    소비자단체에 문의하세요
    고발이나 고소 등 할 수 있는 조치 취하세요
    동생 친구가 자기가 다 물어내야 하니까 그냥 있으라고
    울며 하소연 하면
    니가 물어야 한다는 것도 포함해서 고발하자고 하세요
    젊은 사람이 ..제대로 된 일자리 시작해야 하지요
    처음부터 저런 데에 얽히면 앞날을 위해서도 안좋으니
    정식으로 절차 밟아서 해결하세요
    그게 서로를 위해 좋을 거 같네요
    당장은 원망 들을 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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