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짜증나고, 아파요

[갱년기]

만 46입니다. 생리하기 일주일 전부터 급격한 기분저하로 우울하고 기분이 엉망이 됩니다.
평소 그냥 지나쳐도 될일에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오늘 아침에도 배가 너무 아프더니, 바로 터졌네요. 막상 시작이 되도,, 기분은 저기압..
작년까지만 해도 안 그러더니, 너무 심한 나의 감정모드에 나 자신도 놀랍니다.
82님들은 어떠신가요?  

[^^]

갱년기..여성이라면 누구도 피해 갈수 없죠
저랑 비슷한 연령대시네요..저도 아주 죽습니다..생리도 오다말다..거기다 갑상선 기능저하까지 ㅠ.ㅠ
견뎌야지 어쩌겟어요..너무 힘드시면 병원 도움도 좀 받으세요..저는 이제 병원 가는것도 성가셔 대충 짜증나면 짜증내고 힘들면 하루종일 둔너 있고 기운좀 나면 산책도 좀 하고..기냥 내맘대로 하고 살어요..힘내세요..

[저두요]

저도 지난주 몸살처럼 오한,근육통이 와서
병원가려했어요. 불안해요 아직 끊기진 않았지만
홀몬치료는 피하고싶은데...
앞으로 어떨지..

[달덩이]

저는 수술때문에 강제로 호르몬 주사를 맞아서 갱년기를 억지로 경험해봤어요...헐~
수시로 얼굴이 화끈화끊 하는게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겪어야 한다면 미리 마음의 준비로
현명하게 겪으세요~~ 저 아는분은 항암치료하고 먹는약의 부작용이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