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드라마에 빠지면 일주일 내내 그 드라마가 머릿속에서 안떠나요.
뭘 해도 그 드라마의 인물과 장면들이 생각나서 괴로울 정도예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텔레비전을 거의 안봅니다.
근데 82에서 해피투게더에서 서우가 어쩌구 하는 얘기에
해피투게더 문제의 장면을 보게 됐고
그러면서 신언니 드라마까지 보게 됐습니다.
처음보다 많이 실망했지만 그래도 재밌어서 열렬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아들 아이 시험도 니 시험이지 내 시험이냐 하면서 내팽겨쳤습니다.
문제는...
초4 아들도 그런 거 같애요.
영상물을 너무 너무 좋아해요. 뛰어 노는 걸 아주 좋아하는 아이인데
영상물이 켜져 있으면 노는 걸 포기해요.
텔레비전 시청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컴퓨터로 영화 하나 다운받아서 보여주고 있는데
두 시간 정도 보고 나면 그게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나봐요.
일요일 이른 아침
잠자고 있는 제 옆에 와서 조그만 소리로 속삭입니다.
어제는 명탐정 코난을 봤는데 엄마 코난 하나 더 봐도 돼요?
그러네요...
어제 토요일 친구가 놀러와서 놀면서도 그 친구한테 계속
우리 코난 안볼래? 하면서 영상물 보기를 원하더라구요.
친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구요.
영상물 하나 보면 거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아이에게
영상물을 어떤 식으로 보여줘야 되나요?
저는 제 스타일을 알기에 원천적으로 스스로 차단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는데
그 방식을 아이한테도 적용시켜도 될까요?(현재는 제 방식을 적용시키는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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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에 빠져 지내는 거... 무슨 병인가요
영상 조회수 : 440
작성일 : 2010-05-02 22:41:31
IP : 121.136.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5.2 10:48 PM (112.149.xxx.70)부모가 안보고,멀리하면
대게는 아이들도 그렇게 되던데....
자제안되는 아이들 보면,엄마아빠가 TV좋아라
습관처럼 TV켜고,또는 켜두는 분들이 많아요.
엄마아빠가 책들고있고,뭐 그런모습들 은연중에 노출하시고
사실...모범이되시면, 무의식중에서 따라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시간을 정해서 몇시부터~몇시까지만 보는걸로 하자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게 좋을것같아요.
도저히 안되서,TV없애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반발할수도 있을텐데
많이 노력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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