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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람났습니다

설레임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0-05-02 17:50:41
저 사랑에 빠졌습니다.
개취 민호군한테요.
저 나이 마흔이예요.
짠돌이 아줌마예요.
매일 같은 시간에 애 공부시키고 재우는 원칙주의자예요.

근데 제 돈주고 아이라이너라는 걸 첨 사보았어요.
막 화장도 하고 싶어서요.
안사던 옷도 하나 사구요...
애 중간고사였는데 암것도 안봐주구요...
꼭꼭 해먹이던 밥도 잘 안하고 있어요.

가슴이 부풀어오르는 느낌이랄까..
배우 이민호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개취의 상황에 몰입해있어요.
혼자 '개인'이 놀이하면서..
이래서 드라마나 영화가 현실도피구나 하는 거 체험하네요.

짜증나는 시댁일도, 남편의 무관심도..
아이에 대한 집착도 갑자기 느슨해버리고
정말 꽃향기가 느껴지는 그런 봄날입니다.

IP : 123.214.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0.5.2 5:58 PM (80.218.xxx.193)

    원글님, 꼭 껴안아드리고 싶어요.
    (이상하게... 원글님 글에서 외로움이 묻어나서요...)

  • 2. 화이팅!!
    '10.5.2 6:53 PM (112.168.xxx.14)

    뭐...적당히 즐기면 좋지 않을까요? 너무 자기 현실에만 파 뭍혀서 사는 것도 안되보이더라구요..그렇다고 현실을 아주 외면하면 안되겠지만요...개취끝나면 좀 나아지지않을까 합니다. 이민호가 매력이 좀 많죠..것도 남자로 느껴지는...남성적 섹시함...ㅎㅎ

  • 3. ㅎㅎ
    '10.5.2 7:42 PM (211.196.xxx.225)

    저도.. 내년이면 마흔... 커피프린스에서 확~~ 빠져서.. 공유 팬 사이트 가입하고 난리쳤죠^^
    그때 상황이 원글님과 같은..그런 상황이랄까^^
    시간 지나니 좀.. 괜찮아? 졌고..

    이후.. 꽃보다 남자에 꽂혀서..재미있게 보고..

    학창시절에도. 좋아해본 연예인 한명 없이...씩씩하게 살아왔는데..
    나이 들어.주책이네요.

    그런 이유로.. 드라마 멀리 하고 있다가..

    요즘 고민중입니다............ 개취를.. 시작할까 말까 가지구요^^

    그런데.. 삶의 활력은 되더라구요..^^

  • 4. ==
    '10.5.2 9:52 PM (211.200.xxx.48)

    몸은 말랐는데 얼굴곡선이 예술이더라구요. 진짜 조각같이 비쳐요.
    사람일까? 생각중.

  • 5. .
    '10.5.3 9:03 AM (121.130.xxx.42)

    제가 현실의 남자와는 사랑에 못빠져요 (남편아 미안)
    어려서부터 연예인이나 선생님도 안좋아해봤어요.
    오로지 순정만화 주인공이나 로맨스 소설 주인공만 좋아했구요.
    영화속 주인공도 헐리우드 고전형화 초미남들만 눈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나이 사십 넘어 현실 속에서 그런 이상형을 만났지요.
    꽃남 구준표 때 뿅갔지만 사실 드라마 캐릭터 좋아하는 거야 순간인데,
    현실의 이민호 귀엽고 인간성까지 좋은데다 배우로서 자세까지 맘에 들어 팬되었어요.
    개취에서 전진호도 넘 멋져서 요즘 진호씨 생각에 매일 설렙니다.
    그래도 이렇게 드라마 속 주인공 좋아하는 사람들은
    눈이 너무 높아서 절대 바람은 안난다는 거, 장점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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