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가 없는 것도 죄 ㅜㅜ

..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10-05-02 15:38:50
제가 아이가 없거든요.
근데 아이 있는 엄마들 중에 꼭
아이가 없으니까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제가 방청소를 좀 목숨 걸고 하는 스타일이에요.
다른 건 뭐 잘 못 하고요. ^^
근데 그건 그냥 제 취향이고 한번도 내세운 적도 없는데
넌 아이가 없으니까 이렇게 깨끗하게 살 수 있는 거다
뭐 이렇게 말을 하거나요.
아니면
나도 아이 낳기 전엔 팔뚝 너만큼 가늘었다
등의 말들
그리고 아이가 없으니깐 살림 어렵고 힘든 줄 모른다 뭐 그런 ;;

근데 제가 예민한 건지
그냥 웃으며 넘어가면 될 가벼운 말들도
자꾸만 계속되니깐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렇다고 뭐라고 대꾸해 봤자
아이 없으니깐 절대 이해 못하는 그들만의 세계가 있으니 먹히지도 않고 ㅜㅜ

다 좋은 분들이고
그렇게 저한테 말하는 것만  빼면 정말 다 좋은데
그 때마다 뭐라 대꾸할 말도 없고 그래요. ㅜㅜ 바보같이.
IP : 125.184.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 3:44 PM (125.130.xxx.37)

    일일이 다 어떻게 신경쓰고 살아요 ^^
    그냥 허허~ 하고 넘기세요. 저도 아이없고 지저분한꼴은 못봅니다.
    뭐, 저라면 한마디씩 대꾸해주긴 하겠어요. 그닥 성격이 좋지않아서..;;

    '내가 보니 네 천성이 청소하고 먼거같아 보인다'

  • 2. ...
    '10.5.2 3:52 PM (221.138.xxx.230)

    그런 ㅆㄱㅈ 한테는 이렇게 대꾸하세요.

    "개도 새끼 낳고 ,소도 새끼 낳는다. 너도 낳는 점에서는 그것들하고 별 다른 것 없다."

    그렇게 남의 아픈데를 시시때때로 콕콕 찌러대는 인간하고는 애초에 상종하지 마세요.

  • 3. --
    '10.5.2 4:15 PM (211.200.xxx.48)

    남생각안하고 말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기초교양이 안되있기때문에 놀면 피곤합니다. 피하세요.

  • 4. 무크
    '10.5.2 4:18 PM (124.56.xxx.50)

    자꾸만 계속되니깐 짜증이 나더라고요
    다 좋은 분들이고
    그렇게 저한테 말하는 것만 빼면 정말 다 좋은데
    그 때마다 뭐라 대꾸할 말도 없고 그래요. ㅜㅜ 바보같이
    --------------------------------------------------------------------------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가장 아픈 상처를 건드리는 사람은 어떻게 좋은 사람일까요???
    정말 좋은 사람은, 혹 실수해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알구요, 아주 친밀하게 여겨지지는 않더라도, 늘 배려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1인~

  • 5. ㅎㅎ
    '10.5.2 4:43 PM (124.53.xxx.29)

    저희 엄마는 애 둘 키우면서도 온집안이 반들거렸고요, 전 애 없어도 지저분했어요. ^^; 근데 애 낳고 더 깔끔해졌답니다. 그거 완전 핑계라고요. 애 낳기전에 어땠다~ 이런 거.

  • 6. 깍뚜기
    '10.5.2 4:44 PM (122.46.xxx.130)

    결국 그런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닌거죠. 쩝

  • 7.
    '10.5.2 5:10 PM (121.138.xxx.135)

    아이낳은게 훈장인가보죠.

  • 8. 상종
    '10.5.2 5:56 PM (124.60.xxx.62)

    을 마세요...
    애 키우면서 청소안하는걸 자랑이라고..

  • 9. 똑같은 말 지겨워
    '10.5.2 6:13 PM (124.216.xxx.120)

    40중반이 되고 나니까 기운이 예전같지 않아서 홍삼이라도 먹어야겠다고
    하니까 니가 한게 뭐가 있다고 기운이 없냐고 하데요. 것도 친구라는 인간이요.
    거기다 집에 가서 청소,반찬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 둘이 사는데 청소할게
    뭐가 있냐고 하고 반찬은 사먹는게 이익이다라고 열에 아홉은 그러네요.
    어디로 단체로 끌려가서 똑같은 말을 하도록 훈련받고 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 10. 그건
    '10.5.2 8:00 PM (219.254.xxx.111)

    님의 말씀처럼 좋은 사람들이 아니네요
    왕싸**군요
    남의 아픔을 콕콕 찔러대니
    애키울땐 청소 잘 해야 천식에 안걸린대
    지저분하게 살면 애 천식걸리는 거 엄마탓이래
    그렇게 말해주세요

  • 11. 똑 같은 말
    '10.5.2 8:02 PM (219.254.xxx.111)

    지겨워 님
    그건 그친구라는 여자가 배가 아프고 질투나서 하는 말 같네요

  • 12. 동감
    '10.5.2 8:34 PM (58.141.xxx.71)

    몇번 보지도 않았는데 꼭 신상명세 묻는 사람들도 짜증나요
    결혼은 했냐.. 애기는 있냐.. 왜 없냐.. 안낳을꺼야.. 못낳는거야
    어쩜 레퍼토리도 똑같은지.. 정말 듣기 싫어요
    난들 안낳고 싶은것도 아닌데
    애가 없으니 팔자가 피었네.. 어쩌네..
    그냥 둔감하고 싶어도 그게 잘안되더라구요
    그 자리에선 그냥 웃으며.. 대답해 놓구도.. 돌아서서 기분 상해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