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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바람피는거 심부름센터 문의해보신분????
1~2년 무던히도 싸웠어요..
이혼안하고..
아이낳고...10년이 흘렀네요..
그사이에도 몇번 심증은 있었지만.
아이들보며 이혼은 안해야지..아빠없는 아이만들지말자
나도 얘들없이는 하루도 못사는 사람
그런데 어제저녁 집근처 술집하는 남자후배전화가 왔어요..
"어 00냐?
"가게는 잘되냐? 아니 옆에 가게........"
"그래 한번 가서 쏠게"
"지금은 오픈발이고...오픈발에 섞이면되냐?? 며칠있다 크게 쏠게"
그리고 끊고 10분후 다시 후배전화
"어? 그래? 있다가 갈게"
"얘들재고 갈게..너는 어디서 잘꺼냐? 가게에서 잘거냐?"
"그래 있다가 보자"
그러구 끊고 얘들재우더니...같이 코골고 잠들더군요..낮에 많이 돌아다녔거든요..운전
저는 아침먹을 빵사겠다고..나와서..후배가게를 돌았는데
노래빠가...4건물에 7개가 넘게 있더군요..
새로 오픈한 빠만...풍선이 두세개 있고..
노래빠가 단란주점 같던데...전에 여친이랑 노래방으로 알고 갔다고...손님없다고 놀다가라구해서
들어가본적있어요..
후배는 가게연지 3년이 다되어가고..왜 옆가게 상호를 얘길안하고 쑥덕대고..
느낌이 팍 오는거에요..
전 제 이런느낌이 정말 정확해서 저두 무서울때가 있어요..
지금 전 만삭이고..돌쟁이에..아이 넷이나 되요..
일년에 2~3번 부부관계도 정말 치사스럽고..
가난한 친정에서 시집왔다고...무시하는 싸이코같은 시엄니 면상도 이제 더 는 보기싫어요
물증잡아...서류상 이혼을 바라고 있어요..
전 30대 중반...평생을 이렇게 살수는 없어요..
아이들 대학갈때까지라도 참고 살고 싶었는데...제 인생도 너무 불쌍해요..
한번씩 뒤집어주시는 시엄니 얼굴보는것도 지옥이에요..
한달전 중국출장갔다온 여행가방에 다쓰고 남은 젤 두개있을때(우린 부부관계 안하지 5개월이 넘은상태)
"버리고나오지...그걸 뭐하러 다시 들고오냐??중국이 얼마나 드러운데
병이나 옮기지마라" 했더니
"바람핀적없다..."그러면서 돌아누워 자는척하더군요
그때 이혼하자고 난리칠껄..
저두 몸이 안좋고 아이들 키우기 힘들고 그냥저냥 넘어갔어요..
일주일에 3번넘게 새벽에 들어와도 전화한통 안하고..가방이나..지갑같은거 절대안보고
명세서도 안보고...그냥 주는돈으로 얘들만 키우는데..
지금와서 고쳐다시살긴힘든 인간이구요..
이혼만하면 바람을 피든...속상하지않을거 같고.
저두 나중에 떳떳히 좋은사람만나 사랑받고 싶고요..
무슨 대단한 아들이랑 사는것처럼...저 하녀취급하는 시엄니도 안보고살고싶구요..
만삭이라 제가 나서는건 힘들고
심부름센터 이용하고 싶은데
이용하신분 계신가요?? 사진이나 녹음만있음 이혼가능한지요??
금액은 많이 들까요?? 이용할만 한가요??
저는 두손두발꽁꽁묶어두고...아이들엄마와 와이프라는 이름으로
혼자 할짓다하고 다니는 인간얼굴 매일보고 목소리듣는게 참 힘드네요..
같이 살더라도..그사람와이프...싸이코같은 시엄니....제 인생에서 버리고 싶어요..
(동네 이사와서 아는사람없고 후배랑 일주일에 한두번씩 술마시고 항상 새벽에 귀가.
그냥 멀리서 안마시니 잘됐다 생각했는데...등잔밑이 어두웠던거같아요)
1. 심각
'10.5.2 1:28 PM (211.49.xxx.58)그 후배랑 어울리더니..영업그만두고 아가씨몇두고 바를 차리고 싶다고 며칠전 얘기하는걸
관두라고 했네요...술집사장치고 애인없는 사람 못봤어요...많은 여자들이 거쳐가는 술집...
그중에 눈안맞을리 없죠...2. 심각
'10.5.2 1:39 PM (211.49.xxx.58)심부름센터 괜찮은곳 소개도 좀 해주세요..
3. 님글 읽으면서
'10.5.2 1:43 PM (110.10.xxx.27)한숨이 나오네요. 왜 그런 *이랑 사시면서 피임도 안하시고 애들은 어쩌라고.... 애 낳으셔서
다 남편한테 주고 이혼하실거예요? 에구....답글은 아니지만 참 대책이 없네요.4. 약
'10.5.2 1:50 PM (211.54.xxx.179)8년전쯤 ,,친구가 그런곳 이용하려고 알아봤는데 하루 팔만원이구요,,
사진 녹음 녹취 도청 뭐 이런건 다 추가비용이라고 하더라구요,
일 진행 하시려거든,,전혀 눈치 못채게 하세요,,눈치채면 재산부터 빼돌립니다.
이혼 위자료는 얼마 안되고 재산분할을 많이 받으셔야 해요,,양육비도 일시불로 팍...5. 무대책
'10.5.2 2:00 PM (211.40.xxx.126)정말 답답하게 대책이 없네요,,,휴....
불쌍한 애들은 어쩌시려고....쩝...6. 정말로
'10.5.2 2:46 PM (115.23.xxx.47)정말로 이혼을 원하세요?
이혼하고 지금보다 더 잘 살 자신있으세요?
10년 후에도, 죽을 때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나요?
경제력은 있나요?
이혼녀라는 딱지 안고 떳떳하게 당당하게 살 수 있으세요?
복수하기 위해 이혼하는건 아닌지요?
0.0001%의 미련도 있으면 안됩니다.
10년 20년 후에도 내가 이혼하길 잘했다 할 만큼 노력하시고 끝내야 합니다.
제 여동생은 아이가 없는데도 3년 고민했습니다.
수없이 타이르고 회유하고 무서운 언니(바로 저)에게 알리겠다 일러줬고
저 역시 좋다는것 맛나다는것 좋아하는것...감동작전으로 나가기도 했고
결국엔 동생 시아버지까지 불러들였지요.
그래도 말 안들어서
제가 동생네 가서 제부가 오줌을 지릴정도로 무섭게 했습니다.
며칠 동안 입 다물고 있다가 동생에게
평생 잘하겠다고 약속하고 대신 처형(바로 저)은 당분간 안 보고 싶다고 했답니다.
너무 무서웠다고...
가족 행사도 참석하지 못하겠다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내 눈에 뜨이는 순간 이번엔 진짜로 죽여버린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부들부들 떨립니다.
그 때 의뢰했던 곳에서는
1. 이혼만 할 것인지
2. 간통까지 해넣을건지
이혼 600(착수금 400 + 이혼 성사시 200)
간통 1000(착수금 600 + 이혼 성사시 400) 입니다.
2명이 팀을 구성해서 차량과 오토바이로 추적합니다.
전화로 수시로 상황보고 합니다.
이혼은 보통 7~10정도면 확실한 증거 가져옵니다.
법원에서 이혼 반결 받을만한 증거입니다.
상담 후 일에 들어갑니다.
백번 천번 생각하고 고민하세요.
아이가 컸을 때 당당하게 얘기 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7. 하늘색꿈
'10.5.2 3:07 PM (221.162.xxx.201)잘알아보고 하세요
내가 아는 아줌마는 남편 바람피는거 증거 잡을려구 심부름 센터에 부탁했다가
착수금조로 백만원만 날렸습니다
돈받고 나니 바로 전화연락이 안되더래요8. ^^
'10.5.2 3:34 PM (58.123.xxx.51)아는 친구가 바람피는거 알고 꼼짝못하게 변호사사무실가서 알어보구 정말 몸만 내쫓았어요(남편이 무능력했거든요)..정말 속시원하게 (상대녀는 안건드리고 ..건드리면 이혼하고 같이 살까봐요)...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자 꾸 생각나고 그리워진다네요..정말 그럴까요..?저도 속시원히 이혼하고 싶지만 자꾸 걸려요..정말 후회될까봐...정말 인생이란게 무얼까요..햇빛은 이렇게 좋은데...
9. 용준사랑
'10.5.2 4:15 PM (116.212.xxx.133)진짜 답이없는것같네요 누가 아무리 뭐라해도 결정은 본본인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저도 시댁때문에 맘고생많이하고 살았지만 그리싫다가도 이혼할까 생각하다가도
나혼자 경제력이 없기때문에 아이들어떻게하나 ,,전 남편이 바람은 아닌데 시어머니가 새어머니라 모든제산을 갈취+시아버지동조,,그런문제로,,하여간 결정이 가장 힘들죠
참고로 아는사람이 남편이 바람펴서 알게되었는데 여자가 이혼할까 생각하다가 자기 친정엄마같은사람 한테물었데요 어떻할까? 답은 미쳤냐? 왜이혼해줘! 별거하더라도 이혼은 안된다
누구좋으라고 늙어죽을때까지 이혼해주지말어 하더래요
가까운 사람한테말하면 당장이혼해 하지만 제3자 그사람을 알지만 그리가깝지않은관계?
물었더니 그런답이 나오더래요 아무래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확히 볼수있다는거죠
참고하세요 그리고 한사람이 수술을하세요 더이상 아이는 아이가 불쌍해지잖아요
남편때문에 속상하겠지만 그냥 남이라고 생각하고 돈버는기계다 생각하고 사는방법도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넉넉히 생활비좀 비축해놓으세요
아이들컸을때 이혼하시던지 일단 재산을 모으세요 조금씩,,,살면서 하루하루 힘들겠지만요
물증잡아서 후에일도 생각해두셔야죠 차라리 모르는게 약을수도있어요 이혼안하시려면
그냥 혼자 아이들과 즐기면서 살도록 노력하세요 힘들더라도 꾹참으시구요~~10. 증거
'10.5.2 4:53 PM (122.36.xxx.181)어차피 남편분 그냥 둬도 평생 개차반으로 살 양반이네요.
지금 건드리지 마세요.
일단 님 밑으로 돌릴 수 있는 재산 최대한으로 빼돌리세요.
십년 동안 바람핀 놈, 그게 뭐 대수냐, 너도 어차피 알면서 그냥 냅뒀던 거 아니냐,,,
이렇게 뻔뻔스럽게 나갈 가능성 100%입니다.
그러니 증거는 나중에 잡으셔도 됩니다.
증거잡는 건 금방이지만 재산 돌리는 건 시간이 좀 걸리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맘 떠난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넷이라니...
그건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_-11. *&*
'10.5.2 5:04 PM (110.9.xxx.73)아이 4을 어떻게 하실 건데요.....
뱃속에 아이 낳고 나면 일도 못하실텐데, 그 아이들 남편에게 주고 나올 건가요?
남편도 형편없지만 원글님도 대책 없으시네요.
남편은 인생에서 제외하시고 아이들 생각하셔야 겠습니다.
주고 나올 경우 아이들의 행복과
데리고 나올 경우 그때부터 어떻게 할 건지 나누어서 생각하세요.
남편에 대한 감정 따위 이젠 생각지 마시구요.12. 심부름센터
'10.5.2 6:41 PM (110.8.xxx.239)절대로 믿지마세요!!
한 쪽 의뢰받으면 착수비다 뭐다해서 돈 챙기고
그러다 상대방에게도 슬쩍 흘려 양쪽으로 돈 뜯는 경우가 허다해요.
저 아는 분은 남편 바람 핀 증거 잡겠다고 의뢰했다가
결국 그렇게 당해서 돈 뜯기고
강도당해 두 분 모두 돌아가신 일도 있어요....ㅜㅜ13. ...
'10.5.12 12:59 PM (152.99.xxx.81)헐...어쩌자고 애를 넷이나!!! 부부관계도 뜸하시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