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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영화 두편이나 봤네요...
영화를 봤는데요...평이 극과 극입니다...
우선 어제 본 영화는 <아이언맨2>인데 남편이 워낙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고 또 1편은 나름 잼있게 봐서 기대하고 봤는데 정말 기대 이하네요...
넘 지루하고 스토리도 뻔한데다 볼거리도 많이 없었어요...
오죽하면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남편도 별로 재미없다고 푸념했더랬죠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여기 82님들이 강추하신 <블라인드 사이드> 보러 갔어요...
남편은 망설이는데 제가 적극 추천해서 보러갔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넘 감동적이고 즐거운 영화였습니다...중간중간 웃긴 부분도 꽤 많고
그전에는 산드라 블록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 여기서는 참 멋진 여자더군요...
암튼 영화 끝나고 남편이 영화 넘 좋다고 저 덕분에 좋은 영화 봐서
고맙다고 해서 제가 82에서 추천해준 영화라고 했더니 여기다 글 남기래요...
<아이언맨>같은 영화만 좋아하는 남편이 이 영화 보고 감동받았다고요 ㅎㅎㅎ
82쿡 덕분에 좋은 영화 봐서 고맙다고요^^
1. 아이언맨2 비추
'10.5.2 2:00 AM (121.190.xxx.96)저도 아이언맨2 비추입니다....액션도 허접하고, 캐릭터도 스토리도 비루하고,
블록버스트 2탄의 법칙을 거의 따르곤있지만... 그 맛을 제대로 살리지도못합니다.
큰 기대없이 팔천원을 킬링타임용으로 기꺼이 쓸 용의가 있다면 볼만도......
마지막 앤딩 서비스컷(쿠키)는 놓치지마시고 보셔요 ㅡ,.ㅡ;
(대신 아메리칸 히어로물에 대한 이해가 좀 있으셔야..이해할 컷)2. 저도
'10.5.2 2:06 AM (125.177.xxx.70)아이언맨 1편에 비해 많이 떨어지더군요. 아이언맨 노랠 하는 아들땜에 봤지만...
근데.. 윗분 서비스컷이 모였나요. 서둘러 나오는냐고 놓친것같은데... 잠깐만 풀어 주세요.3. 스포일러입니다
'10.5.2 2:34 AM (121.190.xxx.96)ㅋㅋㅋㅋㅋㅋㅋ 위 저도님을 위해 댓글답니다.
아래부터 스포일러임. 주의-------------------------------------------
극중에 쉴드소속 정장입고다니는 반 민머리 귀여운 아저씨가 남멕시코(?)로 급파되었지요......
쿠키는 거기 막 도착한 아저씨가 차에서 내리면서
마치 유적 발굴단처럼 깊게 땅을 파놓은 곳가운데..칼자루처럼 보이는 걸 내려다보며 본부에게 "찾았습니다"라고 보고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것은 미국 코믹스의 쌍두마차 '마블스'의 중요 히어로 중 하나인 '토르'의 칼인듯합니다.
아마도 '토르'관련 영화가 곧 나올것같네요.^^;;4. 네
'10.5.2 2:35 AM (125.177.xxx.70)감사합니다. 정말 놓쳤군요. ㅋㅋㅋㅋㅋ
5. 수정 및 추가
'10.5.2 2:44 AM (121.190.xxx.96)위 정정--
미국의 만화책의 쌍두마차 '마블코믹스'(다른하난 DC)의 중요 히어로 중 하나인 '토르'의 칼(?)인듯합니다.
제가 알기론 토르는 해머를 들고 다니는걸로 알고있는데... 영화에서 보기엔 칼같아서.. 해머인지 칼인지는 좀 헷갈립니다.6. 코스트코
'10.5.2 4:14 AM (180.224.xxx.13)토르의 망치 ㅋ
7. 코스트코
'10.5.2 4:15 AM (180.224.xxx.13)8. 아이언맨2
'10.5.2 11:45 AM (121.88.xxx.184)영화보다 왜 이렇게 잠을 자게 되는지...
나이 들다보니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란건 없어집니다.--;
아이언맨1도 저는 별로 였는데 남편이 너무나 아이언맨2를 원해서 갔습니다.
저는 영화는 그렇다치고......
미키루크, 어쩔겁니까?!!!!
정말 나이들면서 그렇게 변할 수 있다는게.....
나이차는 많지만 정말 섹시한 배우라고, 알랑드롱 저리가라 할 정도의 근사한 남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알랑드롱에게 송구스런 맘이 들더군요.
아...어쩔꺼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