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과어린이날

[시엄니]

꼭 필요한가 싶네요ㅜㅜ

요즘은 애들이 우상이고 무엇이던지 애들 위주로 흘러가는 세상이지요
또 경제도 어려운데 일상에서 소소하게 어른들 챙겨야하는 일들이 많은데
꼭 어버이날을 만들어서 심적 부담감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게도 며느리가 있습니다
어버이날에 오겠다고해서 제가 말렸습니다
평소에 하는 것으로 되었다고...며느리 친정이 지방이라 소소하게 찾아뵙지못해 이번에는 친정부모님께나
신경 쓰라고했습니다

저는 아들며느리가 우리에게 돈을 써야하는 일이 생기면 마음이 어쩔줄모르게 불편합니다
받는 습관이 안되어있는 저 무지무지 어색하고 그애들이 받을 경제적인 부담감도
제가 걱정스럽고하네요

제 친구는 딸이 결혼을했는데
엄마~ 내가 돈을 버니까 벌때 할께 하면서 때마다 시마다 돈을 내놓는데
자기는 마음이 아무렇지않다네요
당연히 그래 니가 돈을 벌고있으니 줘라고 생각을한다니 참 어렵네요

여튼 저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모두 없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스승의날과 명절도 없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린]

저도요.... 1월부터 시작해서 5월까지, 정말 지칩니다

[..]

5월은 넘 힘들어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연달아 돈 들어가니 초파일 등값까지 부담이 되네요...
기쁜 마음으로 등 쓰고 싶은데 현실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