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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이 잘될까요
근데 그애의 여자친구가 항공사 승무원이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여자애가 전문대 졸업이래요. 친구가 소개팅으로 해줘서 만났다고 하는데.. 지금 둘 다 결혼할 나이라서 결혼도 고려하고 있나봐요. 여자도 집에 데려와서 부모 보여주기도 했다던데.
언니는 여자애 자체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싹싹해서 괜찮지만, 남자가 박사인데 여자가 전문대졸이면 너무하지 않느냐고 불만인것 같고... 그렇다고 해서 이 언니가 원래 아들에게 별로 간섭을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대놓고 반대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나봐요.
이런 커플이 잘될까요? 아무래도 학벌이 차이나면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힘들겠죠?
1. 전혀
'10.5.1 9:38 AM (76.28.xxx.243)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사람 성격이 맞냐 안맞냐가 더 문제 아닐까요?
집안이나 돈이 너무 차이가 나면 몰라도..학벌은 전문대에 승무원이면 어느정도 메릿트 있는거 아닌가요?2. 글쎄요...
'10.5.1 9:43 AM (116.40.xxx.205)남편 아는분이 명문대는 아니고 그냥 괜찮은 4년제 나왔는데
와이프가 전문대 출신이라
집에서 반대좀 해서 많이 고민하다 결혼하는거 봤어요...
전문대는 사실 대학이 아니쟎아요...
암튼 아는 사람 통해서 들은 그 와이프 자격지심 장난 아니에요...
우리가 별뜻 없이 한말에도 혼자 기분 나뻐한적도 있고
또 나서기는 좋아해서 모임에서도 대화해 보면 많이 무식해보이는데
사실 그런게 학벌과는 별개인데도 연관돼 보일때 많아요...
그 남편도 학교 이야기 나오면 입 다물어 버리더군요...3. ,
'10.5.1 9:44 AM (61.73.xxx.238)학벌, 학벌 참 지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미개인하고 문명인의 결합도 아니고
남자라면 먹여 살리는 것 때문에 학벌이 여차보다 차이나게 떨어지는 거
반대하겠지만 이 경우는 살아가는데 뭔 문제가 있다고.
다이애너는 고졸이라도 왕실도 들어가서 살더구만.
결혼 파경이 그 여자가 고졸이어서 그랬나 멸치같은 왕자의 바람으로 그랬지.
고졸이라고 할 일 못 한 것도 아니더만 전문대 나와도 앞가림하고 사람이 된 사람이면
디는 거고 박사라도 그 나이 박사 남자 자기 분야 빼고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성격도 자기 밖에 모르면 그게 오히려 무늬만 좋은 신랑감일듯.4. 그리고
'10.5.1 9:45 AM (116.40.xxx.205)전 집안이나 재산 이런게 어느정도 비슷해야 잘 산다고 하는데
거기에 학벌도 포함된다 생각해요...
시부모들도 며느리가 학벌이 좋으면 훨씬 더 대우 잘해주고
그런게 있어요...불합리한게 아니라 사실이 그래요...
며느리 학벌 처지니까 며느리를 무시해서 봉으로 알고
이리저리 막 대하는 시부모 이야기도 들어봤네요...5. 헉
'10.5.1 9:47 AM (219.79.xxx.208)전문대가 대학이 아닌가요?
그런 소리 처음 들어보네요.
전 4년제 대졸이지만 시시한 4년제보다는
전문대가 낫다고 생각해요.
남편될 사람이 전문대 창피하게 생각안하면
별 문제 없어보여요.6. 거꾸로...
'10.5.1 9:48 AM (218.37.xxx.68)남자쪽보다 여자쪽 가방끈길이가 길경우엔 문제가 되기도 하던데
대체적으로 남자쪽이 긴경우는 그냥저냥 괜찮지 않나요?7. 그러게
'10.5.1 9:49 AM (121.164.xxx.182)전문대라는 게 뭐 어때서요...
승무원 합격할 정도면 여러가지 면에서(물론 외적인 것) 괜찮지 않나요?8. 괜찮습니다
'10.5.1 9:49 AM (117.53.xxx.207)박사랑 삽니다.
남편 친구들 결혼할 때 시어른들이 탐탁치 않게 여기는 대학 나온 와이프들 결혼 전후로 석사하러 다니는 경우 많았습니다.
이런 일들과 관계없이 부부는 잘 사는 걸로 보이는데, 왜 그렇게 며느리감이나 며느리들한테 강요했는지
괜한 공부를 억지로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박사는 자신의 분야에서는 해박한 지식과 식견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인 삶의 모습에서는 참으로 난감지경인 경우 많습니다.
어머님 마음은 이해되지만, 아가씨의 학벌보다는 아가씨의 인성에 흡족하시는 날이 있을 겁니다.9. ...
'10.5.1 9:51 AM (180.69.xxx.151)주변에 승무원을 많이 아는데 전문대나온..
박사아니더라도 더괜찮은사람들과도 결혼많이하고 잘삽니다.
인성만괜찮다면야 전혀 문제없어요.10. 고졸
'10.5.1 9:53 AM (125.131.xxx.9)이라면 모를까 전문대도 대학인데 뭘 그럴까요? 더구나 승무원출신이라면 괜찮지 않나요?
11. ㅉㅉㅉ
'10.5.1 9:53 AM (122.36.xxx.102)모임에서 무식해 보이고 이런게 중요한게 절~때 아니거든요...전문대 나왔다고 무시하는 모임에는 안나가면 그만입니다..그런모임에 안끼어도 인간관계 형성 할 곳 많다고 봅니다..본인만 잘하면...그리고 학벌 운운하는 사람치고...괜찮은 인간 못봤거든요..
더 중요한건 결혼해서 아이를 키울때 문제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음...어쩄든..남편 집안이 명문대 출신이고 하면 시댁 어른들도 어느정도 지식을 갖고 계신분들이실거고...손주들에게 공부쪽으로 거는 기대도 클거에요..
애들 공부...다~엄마가 봐 주셔야하는거든요...저희집도 남편이 영어를 워낙 잘 하지만...연구원이라 집에 잘 없습니다..그럼..제가 다 봐줘야 합니다...
그럴려면..엄마가 좀 똑똑한게 낫습니다. 엄마가 똑똑해야 아이 총명하게 기르는데 많이 도움 되더라구요...아빠 똑똑한건 별로 도움 안되요 ㅎㅎ..요즘은 엄마들이 영어선생 수학선생이잖아요^^;; 모르면 배우러 다니고...
울딸도 지가 욕심이 있어서 가르쳐주는만큼 잘 흡수 했지만요..
왜 명문대 집안은 명문대랑 결혼할려는지...전문직 집안은...전문직이랑 엮을려는지 결혼해서 아이 키워 보고 알았어요..저~~밑에 글에 아들머리 외가고 딸머리 친가다 이런말은 괜히 나온게 아닌거 같아요..
나중에 여자가 스트레스 받을 수 도 있을거 같아요...12. 허허
'10.5.1 9:55 AM (124.54.xxx.18)전문대가 왜 대학이 아닌가요?
전문대 중에 4년제 대학보다 훨씬 높은 과도 많습니다.
전문대나 4년제보다 어디를 나오든 자기 앞가림 잘하는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꼭 같은 스펙으로만 결혼하나요?
현실상은 그렇지 않지만 둘이 좋다는데 왜 주변에서 이 난리일까요?
살아보니 학벌도 중요하겠지만 살아가는데 필요한 상식과 지혜.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는 상식과 겸손+지혜를 가지고 있다면 사람이 달라보이던데..13. 아놔
'10.5.1 9:56 AM (118.176.xxx.3)전문대가 대학도 아니면 고졸은 죽어야 겠네요 참 나... 개인적으로 볼때 남편이 학력이 높고 아내가 좀 못한 경우는 잘사는 경우 많이 봤어요 뭐 사람 나름이지만 반대인 경우는 와이프가 좀 힘들어 하는경우도 있구요
14. ..
'10.5.1 9:57 AM (222.108.xxx.50)남자 능력 여자 미모되니 별로 서로 아까울 거 없는데 단지 요즘 하도 유학다녀오고도 취직안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업다니는 여자가 오히려 전 아까운데요. 여자가 제 주변인이라면 남자 취직하면 결혼하라고 권할 거 같아요.
15. 그게요...
'10.5.1 9:57 AM (116.40.xxx.205)제가 예전에 듣기로 전문대는 대학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걸로 들었어요...
고졸 이런 개념을 떠나서 전문대와 대학 자체가 좀 다르단 식으로 고등학교
선생님한테 배워서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한쪽은 학문을 한쪽은 기술을 이런식으로 배우는 그런 개념인데...
암튼 물론 점수 높은 전문대 있지요...
근데 선생님들은 암튼 대학의 범주에 넣지 않았었어요...16. ...
'10.5.1 9:59 AM (220.72.xxx.167)사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학벌이라면 문제가 되겠죠.
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학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지만 중요하게 생각하게 생각하시는 분위기면 많이 문제 되겠죠.
전 S대 박사출신이 전문대 출신이랑 결혼해서 너무 잘사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서요.17. 전혀 문제없음
'10.5.1 10:00 AM (112.144.xxx.32)결혼생활은 살아보니 학벌과 전혀 문제 없더군요.
저역시 전문대나왔고 남편은 대학원 나왔습니다. 그런데 tv퀴즈쇼 문제도 남편보다 제가 더
잘 맞춥니다. 또한 사고방식또한 남편보다 제가 더 깨어있고 열려있다고 자부(?)하고 남편또한
인정해 줍니다. ^^;
아울러 친구도 남편은 박사과정밟아 대학 강의하고 있습니다만
사는 예기 들어보면 학벌로 인한 문제는 전혀 문제 없어 보입니다.
살아보면 정말 성격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실 겁니다.18. 단지
'10.5.1 10:01 AM (121.88.xxx.234)학벌이 문제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문대 나왔어도 석박사 부럽지 않게 교양쌓고 꾸준히 공부하며 사는 사람있고
대졸이래도 그야말로 꾸미는 것 밖에 모르고 무식한 거 부끄러운 줄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요. 학벌이 모든 걸 말해주진 않으니 그 여자분의 품성, 교양정도, 집안 분위기 등등 살펴보셔요. 살면서 말이 안통하고 상식이 안통해 답답해질 경우인지 그런 정도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19. 그리고
'10.5.1 10:01 AM (116.40.xxx.205)여기에서도 학벌이 무슨 대수냐고 하면서도 반대로 남자가 여자보다
학벌이 쳐지는 경우는 문제가 있단식으로 말씀하시네요...
학벌이 뭔 상관이냐고 말하신다면 이건 남자한테도 마찬가지로
적용해야 하는건 아닐까요?
<생계를 책임져야 할 남자는 학벌이 중요하지만...>
정말 학벌이 결혼에 아무 상관 없다면
학벌 운운하는게 지겹다면 이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20. 저도..
'10.5.1 10:01 AM (218.37.xxx.68)그남자 취직후에 결혼하길 권하겠네요
박사 아니라 박사 할애비래도 제대로 안풀리면 학위는 짐만될뿐이고~21. 음
'10.5.1 10:07 AM (175.118.xxx.133)사람나름이겠지만..
저라면..반대요...22. 뭐가문제인가요
'10.5.1 10:09 AM (211.253.xxx.34)고 김대중 대통령 상고 졸, 이휘호 여사 미국 대학원 졸
고 노무현 대통령 상고 졸, 권양숙 여사 고졸.
뭐가 문제입니까.23. 간접경험자
'10.5.1 10:10 AM (122.46.xxx.33)중졸 과 박사 정도 라면 아마 가끔씩의 대화 등등에 있어 좀 힘들 것 같지만
대졸과 박사는 전~~~혀 문제 없을걹요24. 주위
'10.5.1 10:11 AM (123.228.xxx.212)제 친한친구 둘이 하나는 여자가 박사따고 대학교수하고 남편은 고졸에 사업 한친구는 남편이 카이스트박사출신으로 대기업 근무 이친구는 전문대졸업으로 영양사.. 둘다 잘 ~~ 살고 있습니다.
25. ..
'10.5.1 10:13 AM (116.120.xxx.234)승무원들 학사출신도 많고 전문대 출신도 많겠죠
승무원 남편들중엔 정말 대단한 사람들 많죠
의사 이런사람은 너무 흔하고
국제변호사나 내노라하는 펀드메니저 기타등등
유독 4년제 나온 승무원들만 그렇겟어요??
승무원들이 외모가 되서 그런지 남편들이 잘나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리고 박사라고 유달리 고학력도 아닌거고 ,,,사실 학부가 어디냐가 젤 중요하지 그이후론 별로
난 전문대가 싫다 4년제가 좋다 이런 집안도 있겟지만
위에 케이스가 크게 여자가 너무 기운다 그런 생각은 안드네요
남자들 로망중 하나가 승무원 여친이죠
남자분도 박사라지만 아직 군복무도 해결 못하고
직장이야 좋은데 가겟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상태도 아니고 어차피 대기업 연구소 이런데겠죠
제보기엔 무난한 커플로 보이는데요26. ..
'10.5.1 10:17 AM (121.133.xxx.68)저 아는 엄마 전교권에서 놀다가 한참 공부할때 다른곳으로 잠시
눈돌리다 전문대 갔다는데...똑부러지고 그 딸램도 머리좋아
전국수학경시대회 20위안에 들더군요.
지능지수가 모자라 전문대간게 아닌 경우도 허다합니다.
사람의 됨됨이를 먼저보시는게 좋을듯...항공쪽이는 어학가능하니
아이들 낳아도 도움되겠네요. 다 사람 나름입니다.
학교에 박사출신이라는데...아이 교습은 정말 최악이고 박사인줄
모랐네요. 요즘 박사도 넘쳐납니다.27. 그래도
'10.5.1 10:17 AM (121.161.xxx.112)돈은 여자가 더 벌지 않을까요?
생명수당 까지 하면 여자가 더 벌 수도..
게다가 남자는 병특 이라면서요;
그리고 요즘 발에 채이는게 석박하 유학파 인데
너무 유세부리지 않으셨으면 해요 ㅎㅎ
여자학벌이 아쉬우시면 나중에 학비 대주셔서 학벌 업그레이드 해주시면 되잖아요~28. 저는 반대에요.
'10.5.1 10:19 AM (125.182.xxx.42)사촌동서가 전대졸 고졸 입니다. 둘만 좋아해요. 제가 농담이라도 한마디하면 전대졸 동서 싸~아 해져서 새초롬 해집니다. 뭔 말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 전대졸이나 고졸 아짐들 남편 관계나 아파트에서 만나서 조금 더 말해보면 얼마나 강짜들이 심한지 모릅니다. 그들은 모를겁니다.만, 옆에서 듣는 저는 숨막혀요.
자기 주장들이 셉니다. 한마디도 지지 않습니다. 무조건 자신이 뭐든 다 잘 안다고 엄청 말 많이 합니다.
공부를 적게해서 문제가 아니라,,,,듣는귀가 참 작습니다.
원글님 언니분이 걱정하는거 저는 십분 이해 갑니다.
반대 하세요. 저같음 제 아들 아까와서라도 반대하고 봅니다.29. gg
'10.5.1 10:19 AM (125.142.xxx.248)나 아는집 딸은 간호전문대 나와서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데,
남자는 카이스트대 나온 남자와 연애결혼해서
잘 사는데 보기가 좋던데요30. 대화의
'10.5.1 10:21 AM (122.199.xxx.207)대화의 질은 학벌로 판단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박사까지해도 자기 분야에서 박사지 전혀 다른 지식은 전무 할수도 있는 거잖아요.
몇 번 읽어봐도 여자가 딱히 쳐진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많은 남자들이 선망하는 승무원 여자와 그냥 s전자 병특근무 남자...;;31. ...
'10.5.1 10:25 AM (121.143.xxx.223)예일대 나온 친구 전문대랑 결혼했는데 잘 살던데
석박사 학국 석.박사는 아니지요?
병특 그거 기간 끝나면 나와서 다시 취업해야해요 나이가 몇인데
요즘 늙은 석박사는 회사에서 꺼려한다지요.
아들이 아깝다느니 내 딸이 아깝다느니 부모로서 할 소리인가요?
본인 과거 결혼했을때 내 엄마가 사위 앉혀놓고 내 딸 아가꿔서 결혼 못 시키겄다
하면 울 엄마 최고?라고 생각하셨쎄요?32. tkfka
'10.5.1 10:41 AM (112.169.xxx.186)엄마친구 딸이 스튜어디스인데 몇년전에 부잣집 박사아들에게 시집가서 시댁에 예쁨받고 둘이 아이낳고 아주 잘 살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게 잘 살 것 같던데요.
33. 학벌이야기 웃기네요
'10.5.1 10:44 AM (121.130.xxx.106)잘난 국해의원들 학력 한번 검색해 보세요.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가 우리나라에 안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안철수씨가 서울대 의대 출신이 아닌 고졸이었다면....
결혼생활에서 학력이나 학벌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거짓말입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에서 학력이나 학벌차이는
나는 짜장 좋아하는 데 배우자는 짬뽕 좋아해서 짜증난다는 정도의 분란을 일으킬수 있는 원인은 제공합니다.
사실 부부생활은 짜장 짬봉 같은 소소한 다툼부터 시작해서
니가 전에 어떻게 했는 데?로 발전하고 결국 이혼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럴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싶다면 짜장 좋아하는 사람 찾아보고 짬뽕 좋아하는 사람 찾아서 결혼 해야죠.
솔직히 박사 부부도 부인 목욕하는 데 과자 하나 안 남기고 다 먹었다고
남편 타박해서 큰 싸움 일어나 열받은 남편 저희집에 자러 온적도 있습니다.34. 대화의질
'10.5.1 10:47 AM (222.108.xxx.130)대화의질이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고졸한테 많이 당해봐서..
고졸들이 오히려 자기가 세상에서 훨 잘났다고 생각합니다.
대학나와서 취직못한다고 그러면 인간쓰레기라고 그러고 자신은 취직못해도 능력있다고 생각합니다. -_-; 자기가 옳고 아주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젤 아는게 많다고 생각해요. 대학나온 사람들은 무식하고.. 자기주장만 강하고.. 교양도 없고, 학창시절때 공부 못하는 애들 뒤에서 선생님 욕하는 그런 분위기랄까, 고졸이라고 다 대학나오고 많이 배운사람들보다 교양 더 쌓고 그러는거아니예요. 오히려 그럴 가능성 적어요.. 어쨌든 저도 고졸 중졸들한테 많이 당해서 학벌은 어느정도 봐야된다고 생각해요..35. gmgm
'10.5.1 10:48 AM (183.97.xxx.177)그런데 여기가 확실히 이럴 때는 82라는게 느껴져요
반대로
여자는 명문대 나와서 유학 갔다 왔는데
남자는 전문대인데 결혼 괜찮을까요
란 질문 올라오면 잘 생각해라 대학은 성적 뿐 아니라 문화를 만든다 등등 답 올라왔을껄요
그건 남자니까 그럴 수 있다고요?
남자가 학력 더 높은건 문제 안된다고요?
어머, 굉장히 가부장적인 사고관이시네요..36. 음
'10.5.1 10:49 AM (121.151.xxx.154)저는 그여자가 더 아깝네요
요즘 박사가 아주 흔한데 박사가 무슨 대수라고요
제가 그여자를 안다면 결혼서두르지말고
남자가 취직하고 나서 좀더 사귀어보고하라고 할렵니다37. 난뭐지?
'10.5.1 10:50 AM (122.37.xxx.197)그 정도에 학벌차 별로 못느끼는데..
항공사 승무원 아무나 하남요?
거기다 여자 제일의 조건 미모검증까지..
승무원과 결혼한 남자들 직업군 함 살펴보세요..38. 많더라구요.
'10.5.1 10:54 AM (116.120.xxx.20)예쁘고.싹싹하고...학벌 좋은 친구들도 많아요....게다가 집안도 좋은 ...
근데...그런여성분 만나려면...
남자분도 스펙 업그레이드 하셔야되요....39. *&*
'10.5.1 11:00 AM (110.9.xxx.73)학벌이야기에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혀대통령 이야기는 좀 그러네요.
시대가 전혀 틀린 상황인데요. 그 당시는 대부분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아주 똑똑해도
대학 못 간 사람 많아요. ...비유가 좀 그러네요.40. 이상해,,
'10.5.1 11:01 AM (125.191.xxx.55)저도 요새 세상에 그게 그리 큰 학별차라고 안느껴지는데요..
그리고 전문대가 학교 아니라는 얘기는 정말 첨 듣네요,,
선생님들이 그런식으로 진로지도를 하나요,,
저도 4년제이지만 전문대 나오신분들이 이글 보심 굉장히 언짢겠어요..
서로 맘도 좀 헤아립시다..41. 겉으로
'10.5.1 11:03 AM (116.126.xxx.130)보기엔 다들 잘 살아요.
하지만 아이 낳고 키울때 스트레스 좀 받습니다.
큰집오빠가 박사고 언니가 전문대졸인데 언니가 가끔 그런말 해요.
아이들 가르칠때 눈치 많이 보인다고.
애들 공부 못하면 죄인이고 모임에서 애들이 아빠에 대해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엄마 대학은 아예 거론 안한다고....
아이들이 커갈수록 본인이 그걸 더 느껴요.
남편이랑은 사는데 지장없어요.42. ..
'10.5.1 11:05 AM (124.199.xxx.22)한국에서 명문대 졸업하자마자 바로 유학다녀와서 지금 S전자에서 병역특례 근무하는데요..(해외 박사인데도 30살도 안되었어요)...
==> 흔한 스펙이군요......해외박사라....병역근무 마칠때까지는 거기 붙박이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예쁘고 싹싹한 여승무원 남편감으로 약간 부족해 보이지만 그럭저럭 입니다.
참..그 예비시엄마 뭘 한 참 모르시는 듯~~~~
(참고로 저희 남편보다 제가 가방끈이 무지무지무지~~하게 길고...저는 님같은 부류가 말하는 소위 명문대 나오고..남편은 님같은 부류들이 흔히 이야기히는 지잡대이지만.....남편을 학벌로 꿀리게 하거나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43. 별걸..
'10.5.1 11:08 AM (218.186.xxx.247)여자쪽이 낮으면 상관없어요.
그리고 그건 나중에 그들의 문제이지...남이 걱정할 일이 아니랍니다.
여자분 스스로 좀 경직 될 수는 있겠으나....무슨 낙인 찍고 사는것도 아니고 수시로
어느 대학인가 검사 받고 사는 것도 아니고..
걱정도 팔자라는 생각이 드네요.44. 저는
'10.5.1 11:09 AM (125.177.xxx.24)의식의 문제라고 봅니다.
학벌에 높은 가치를 두고 매사를 학벌과 연계짓는다면
학벌차가 부부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학벌로부터 자유로우면 아무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결혼 당시 저는 박사, 남편은 학사,
언니는 전문대졸, 형부는 고시출신.
(이후 언니는 학사 편입해 현재는 박사)
두 부부 모두 지향하는 가치가 같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학벌은 아무 문제가 안되고 있습니다.45. 어머머
'10.5.1 11:10 AM (118.221.xxx.142)항공사 승무원이면 몸매가 환상일 거고 얼굴도 예쁘겠네요.
생글생글 잘 웃어, 매너 좋아, 싹싹하고 거기다 돈도 잘 벌텐데...
남자들이 좋아하는 건 다 갖춘 건데요?
4년제 나온 평범한 외모의 그저그런 회사 다니는 아가씨보다
훠~얼씬 매력적입니다.
우리 아들이 저런 여자 데리고 오면 얼씨구나 할텐데요...46. 학벌이 문제가 아니
'10.5.1 11:17 AM (112.148.xxx.28)말이 통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대학은 못 갔지만 정말 똑똑한 여자들 많아요. 여기 82만 해도 영리한 분들 엄청 많은데 그 분들이 다 대학을 나오지는 않았겠지요. 문제는 사회의 시선에 뒤떨어지지않으려는 노력 아닐까요?
살면서 말도 안 통하고 꽉 막힌 사람들보면 설사 그 사람이 명문대를 나왔다고 할지라도 진짜 무식해 뵈고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저는 82하는 분들의 시각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여자들 정말 많이 똑똑해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 결혼할 때야 학벌차이가 반대의 조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살면서 여러 가지로 저력을 보여주면 절대로 그런 얘기 못합니다.
고졸은 절대 부끄러운게 아니지만 그것을 극복할 아무 노력도 안 한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이겠지요.47. 시부모 세대
'10.5.1 11:35 AM (58.225.xxx.98)젊은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시부모 세대에는 예비고사라는 게 있어서 거기에 낙방하면 4년제 대학 입학 자격이 안 되었답니다. 그런 기억이 있으면 아주 연세 높으신 분들 소위 말하는 "양반 성"에 연연하듯이 ........
그래서 그 언니분은 섭섭해 할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서로 좋아하고 외모라든지 다른 조건이 더 좋으면 어울릴 수도 있는 커플이겠죠48. 랜즈앤드
'10.5.1 11:45 AM (76.17.xxx.39)저는 두사람이 결혼을 해서 잘 살기 위해서는 학력보다 신뢰와 지혜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솔직히 여자분 전문대졸업에 항공사 승무원이면, 그 잡을 잡기위해서 상당히 노력 하셨을텐데...두 사람의 품성보다 전문대와 박사학위는 언매치다..넌 센스인것 같으네요. 저는 그런 우물안 개구리 식견을 가지고 계신 분께... 정말 미국 대학교 한 번 다녀오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명문대, 외국 박사면 모 합니까...미국에서 석,박사 한국유학생들 늘렸구요. 그리고
49. ....
'10.5.1 11:57 AM (24.16.xxx.111)저도 큰 학벌차라고 생각안드는데요.
박사가 대단한 것도 아니고. (아마 그 남자가 집안의 용인가보네요)
노벨상 수상자랑 국졸 정도의 차이라면 모를까.
근데 남자들은 예쁜 여자를 일단 좋아하지 않나요?
또 예쁜 승무원 정도면 그런 평범남보다 더 괜찮은 집안에서 선도 들어올걸요.50. 어휴
'10.5.1 12:11 PM (115.145.xxx.80)대단한 학벌차이인줄 알았네요.. 남자 중졸에 여자 대졸이라든가.. 박사라든가...
솔직히 그 정도면 누가 더하네 마네 할 계제는 아니라고 봅니다...51. 뭐
'10.5.1 12:15 PM (180.66.xxx.92)학벌이 그렇게 큰 의미를 두고 살지 않아서.. 사람 나름이잖아요.
52. ..
'10.5.1 12:17 PM (99.226.xxx.161)맨위에 두번째
전문대가 학교아니라고 한 분..
어디 4년제 나왔나 궁금하네..
혹 4년제졸 이라면 전문대보다 점수 낮은 4년제 일듯? 맞죠?53. 저위에
'10.5.1 12:56 PM (67.20.xxx.27)전문대가 대학이 아니라는 말은 이 뜻일 겁니다.
전문대 나오면 학사학위가 주어지지 않잖아요.
그런데 보통 말하는 '대학나왔다'는 말의 뜻은 나라에서 인정하는 학위가 있다는 말이잖아요.
이학사, 문학사 등등요. 오랜만에 졸업장 한 번 들여다보세요. 무려 학위번호도 있어요.
전문대는 그런게 없겠죠.
그러니까 전문대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고등교육기관이 아닌 게 맞기는 맞아요.54. 와
'10.5.1 1:53 PM (58.230.xxx.37)저는 대학, 대학원 다 졸업했지만 나이 50 넘으니 고졸이나 대졸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비슷하면 통합니다. 제가 82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때로 나의 견해가 우주적 견해라고 굳게 믿는 듯한 몇몇 주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학벌인 듯합니다. 엄마들이 학벌이라는 잣대와 편견에서 벗어나려 노력해야 우리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게 좀 더 전인에 가까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는 한 사람입니다. 학벌 좋은 엄마들이 아니라 지혜로운 엄마들이 아이들 학교도 잘 보내더군요.55. 승무원이면
'10.5.1 2:49 PM (211.244.xxx.198)예쁘고 어쩌면 남자 보다 벌이도 좋겠네요.
근데 내 아들 경우라면 4년제 좋은 대학나온 승무원도 허다한데 하필 전문대냐고 아쉬워할 것 같아요.56. 여자가
'10.5.1 3:42 PM (211.54.xxx.179)거기에 연연하지 않고 잘 살면 그만이지요
저 아는 엄마가 무용과 나왔는데(좋은 대학도 아닌듯) 미모로 의대교수한테 시집갔어요
근데 애 공부못하면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하는지 정말 미친듯 애들을 몰아세우더군요,,
그런 경우는 곤란할것 같아요,,그집도 엄마의 이상한 아집때문에 맨날 소리지르고 싸우고 장난아니더라구요57. ^^
'10.5.1 4:06 PM (114.204.xxx.34)헉 ~ 윗글덜 읽어보니 조용히 살기는 틀린것 같네요.
학벌이 뭔지 쩝 ~~58. 다 필요없고
'10.5.1 4:30 PM (112.149.xxx.70)여자는 외모면 장땡인 세상이잖아요.
연예인들 보세요.
잘나가는 놈들과 잘만 결혼하드만요.
연영과나 무슨 방송계통과들 그게 무슨
대학이라고.......;;;;;
원래 잘 나가고,학벌높은 남자일수록
여자 미모 따지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59. 또
'10.5.1 4:33 PM (61.106.xxx.97)나중에 아이 학교가도 엄마 승무원출신이다 그러면 아이들이 또 워~~ 해요
나름 긍정적으로 봐주는듯 ... 실제는 저도 모르지만
엄마들 학교일 함께 할때도 승무원이 뭐 대단하다기 보다는 칭찬하기도 좋고 딱히 할말도 없는데 말하다 보면 친해지기도 좋고 이래저래 인기 있어요
그런 학습효과로 나날이 소개팅이나 맞선의 장에서 주가가 오르는거 아닐까요?60. .
'10.5.1 4:36 PM (119.64.xxx.14)학벌이 뭔 상관이냐고 말하신다면 이건 남자한테도 마찬가지로
적용해야 하는건 아닐까요? 22222
학벌이 안 중요하면 남자 여자 상관없이 안 중요해야지, 여자는 딸려도 된다, 여자는 그냥 이쁘고 성격 좋으면 된다.. 이런 말 너무 성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생각 안하시는지..
예전에 어떤 남자 선배가.. 결혼할 여자 좋은 학교 나와서 뭐하냐고, 결혼해서 살림 잘해주고 남편한테 잘 맞춰주고 살면 된다.. 뭐 이런 말 했다가 아주 여자들 앞에서 혼쭐난적 있어요.
근데 82에서 아줌마들이 이런 소리를 스스로 하는 걸 보니, 진정한 양성평등이 실현되려면 정말 아직 멀었나 보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교육열 강한 나라에서, 자식들 교육에 엄마 역할이 상당한데.. 게다가 아이들은 엄마 머리 닮는다는 말이 거의 정설처럼 여겨지니..
굳이 남자쪽이나 부모가 여자 학벌을 본다면, 그런 이유 때문일 경우가 많을 거예요.61. cka
'10.5.1 4:41 PM (61.32.xxx.12)자식 명문대 보내는 엄마들.. 꽤나 교육열 높은 분들일텐데..학벌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도있는거 같은데요. 대부분 더 나은조건을 바라는데, 적어도 비슷하기만을 바라는건 욕심이란 생각이 안드네요. 그 전문대나온 처자도, 남자의 학력에 점수를 주지 않았을까요?
62. 흠..
'10.5.1 5:38 PM (112.158.xxx.17)군대도 해결 안된 상태에서 뭔 결혼??
그 여자가 아깝습니다. 병특 끝나고 나서 취직이 잘될지 안될지 모르는 판에 뭐하러..ㅋ
그 승무원 아가씨한테 만나지 말라고 해주고 싶네요.63. 이게뭐...
'10.5.1 6:02 PM (220.86.xxx.179)질문이나 되나요? 제가 아는 분은 s대 석사 졸업한 여자분. 남자는 전문대졸..
그런데 지금 15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자는 항공사 승무원이라잖아요.
아무리 승무원에 대한 인식이 예전같지 않다해도 그래도 아직도 승무원이라고 하면
일반 직업보다 더 좋게.. 페이도 쎄다고 생각하고 뭐 그렇지 않나요
당췌 뭐가 문젠지... 솔직히 저도 여자가 아깝다 생각듭니다.64. .
'10.5.1 6:15 PM (110.10.xxx.71)여자 집안, 여자 연봉, 여자 직장에
너무나도 관대한 82님들...
전문대나온 항공사 승무원이 진정 해외박사보다 아까운 스펙인가요?65. ...
'10.5.1 6:27 PM (115.143.xxx.28)반대의 경우도 봤는데(여자 예일, 남자 지방대)... 결국 두 사람의 선택인데 주변에서 왈가왈부하는게 문제 아닌가요?
저도 생각보다 너무 평범한 사람하고 결혼해서 놀랐는데, 나중엔 제가 좀 부끄러워지더군요.
두 사람이 좋다는데, 뭘 안다고 주변에서 평가를 하겠어요.
전문대가 대학이 아니라는 말도.. 참.... 2년제 보다 못한 4년제도 많잖아요..?
앗.. 생각해보니 저도 명문대 석사 신랑 지방국립 학사 그치만 회사는 둘다 대기업 .... 결혼할 때 부모님께서 잠깐 맘에 안들어하시긴 했었죠..
하지만 그 후엔 전혀 생각 안하고 잘 살고 있는데 ^^... 부모님도 착하고 잘한다고 좋아하시고..
억울해 하고 살아야 되는건가? ㅋ
아 해외 박사가 아니라서.. 괜찮을지도 ㅋ.66. 원글님이
'10.5.1 6:29 PM (61.85.xxx.240)여기에 글 올려 어쩌구 할 문제 아니니 가만 계시죠
67. ㅋ
'10.5.1 6:42 PM (119.212.xxx.134)아 우습다 ㅋ;
뭔 엄청난 시험 패스하는 사짜도 아니고 걍 가방끈좀 길고 괜춘한 직장 이라고;;ㅋ
뭘 교양이고 나발이고~
걱정하시는 교양넘치는 분들은 그언니의 아드님 껴주지도 않ㅋ음ㅋ68. ...
'10.5.1 6:55 PM (122.37.xxx.120)학벌차 때문이 아니라 전 사실..여자 승무원들을 선호하지는 않아요. 제 개인적인 취향이구요. 왜냐면... 은근 허영심 많거든요. 그래서 싫어요. (그냥 제가 만난 승무원들이 그랬으니 어쩔 수 없구요) 제 며느리라면 가방끈의 길이를 떠나서 그노무 허영심과 사치때문에 승무원이라면 손사래를 칠 것 같아요. 게다가 승무원들 사이의 시기와 질투심이 얼마나 불꽃튀는 지 아세요? 그 문화가 좀 살벌해요. 그래서 더더욱.. 싫습니다.
가방끈의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69. 음..
'10.5.1 8:00 PM (180.70.xxx.167)남편친구가 서울대 나와서 행시 패스했는데
부인되는 분은 고졸이였어요.
첨엔 시댁에서 탐탁지 않아 하셨는데(남편되는분 형제들도 다들 학력이 빵빵)
부인되는 분이 워낙 잘 하니까 나중엔 아주 예뻐하시더라구요.
지금은 국비유학으로 프랑스 나가 살고 있는데
부인되는분이 속으로 맘 고생ㅇㄹ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알아요.
결혼생활이라는게 학력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진 않을것 같네요70. 역시
'10.5.1 8:02 PM (116.40.xxx.77)대학은 저 지방 알수 없는 촌구석에 있어도 4년제를 나와야 대학인가 보네요....
전문대는 대학이 아니신분..
서울대 나오신거죠?
머리에 든건 있으신데 남들에 대한 배려는 없네요.생각좀 하고 말씀하세요...
이곳엔 중졸도 국졸도 있을텐데요.....71. 제 아들이면
'10.5.1 9:10 PM (121.130.xxx.5)전 싫어요...일단 좋은 학교 갔다는건, 공부 할 학생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고 성실하다는 반증도 되는거니까요.
72. gma
'10.5.1 9:13 PM (114.206.xxx.157)승무원 출신 며느리 보고 후회했다는 사람 못봤다란 말 들었어요.
예쁘고 서비스 정신 투철하고 예의 바르고 그렇지 않을까요?73. ...
'10.5.1 9:14 PM (121.136.xxx.45)부부간에는 큰 상관이 없는데요,
애들 학교가면서 엄마들 은근 슬쩍 학교 얘기 전공얘기
하면서 학벌 다 나오더군요.
전문대냐 서울 4년제냐 스카이냐...
이쁘고 살림 잘 하고 싹싹한 엄마가
공부 얘기, 대학 얘기만 나오면 얼굴이 어두워지더군요.74. 삼성마눌
'10.5.1 9:58 PM (59.12.xxx.52)저희남편 해회박사는 아니지만 s대 석사로 역시 s전자에서 병특례부터해서 현재 과장인데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s전자.. 일많고 돈적고..영 별로예요..
여자측이 제 딸이라면..저도 남자측 상황이(인품이나 이런건 열외로하고 본다면..)..크게 흡족하진 않을거 같은데요..75. k
'10.5.1 9:59 PM (58.149.xxx.226)사람 됨됨이가 중요하죠.살다보면 학벌로 밥먹고 사는게 아니거든요.
석사 남편.전문대 부인 이지만 살다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76. 풉~
'10.5.1 10:28 PM (124.54.xxx.167)댓글보고 웃겨서 답글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요. 란 전제하에 답글답니다.
"승무원 출신 며느리 보고 후회했다는 사람 못봤다란 말 들었어요.
예쁘고 서비스 정신 투철하고 예의 바르고 그렇지 않을까요?"
---> 자존심때문에 말 안하고 사는겁니다.
올케가 스튜어디스 출신입니다. 동생은 고급공무원이구요.
외모 수준급이상입니다. 그러나 살아보니
다아~ 립 서비스~ 뿐입니다.
친정부모님, 동생 속터집니다.
삼촌 이상 친척들은 싹싹한 며느리 잘봤다고 난리랍니다. 흐이구...
그 직업보니 예쁘고 서비스 정신 투철하고 예의바르고...그럴 것 같지만
까다롭고 짜증나는 손님들 쌩까게 무시하는 것도 보통이 아닙니다.77. 엥
'10.5.1 10:28 PM (211.54.xxx.179)우리동네는 엄마가 승무원 출신이라 그러면 약간,,,쌩하는 분위기인데요,,,
와~~~가 아니고,,워~~에 가까운,,,78. ..
'10.5.1 11:09 PM (211.199.xxx.67)뭐 남녀사이에는 두뇌보다 필~이 더 중요하니깐 사는데 지장없음.
79. 가끔
'10.5.1 11:11 PM (220.127.xxx.185)보면 82의 이중잣대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자에게 너무 관대해요.
아무리 여자들 많은 게시판이지만, 아닌 건 아니지 않나요?
전문대도 대학인데, 대졸과 박사가 뭐 그리 차이나냐는 논리는 정말 해괴하네요.
전에는 남자가 서울대 나와서 삼성 다니는데 중상위권 대학 출신에 승무원인 여자와 어떠냐는 글에, 서울대가 별거냐, 삼성이 별거냐는 리플이 한가득 달리더니...
해외 박사가 별 거 아니면 승무원은 뭐 별거입니까? 그리고 여기서 권양숙 여사 얘기가 왜 나옵니까? 권양숙 여사 시대에는 여자들이 공부 못하고도 대학 못 가는 경우가 너무 너무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전혀 아니거든요.
그리고 2년제 중 높은 과는 4년제보다 높은 경우도 있다지만, 그건 2년제에서 가장 높은 과와 4년제에서 가장 낮은 학교 낮은 과를 비교한 건데 그게 말이 되나요? 그렇게 치면 연대 제일 높은 과도 서울대 제일 낮은 과보다는 당연히 높습니다.
여자 스펙 낮을 때만 사람 됨됨이가 중요하다는 댓글 달지 맙시다. 남자 스펙 낮을 때는 사람 됨됨이 보라는 댓글 거의 없더만요.80. ㄴ
'10.5.1 11:14 PM (210.4.xxx.154)위에 ..님 말씀
한국에서 명문대 졸업하자마자 바로 유학다녀와서 지금 S전자에서 병역특례 근무하는데요..(해외 박사인데도 30살도 안되었어요)...
==> 흔한 스펙이군요......해외박사라....병역근무 마칠때까지는 거기 붙박이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예쁘고 싹싹한 여승무원 남편감으로 약간 부족해 보이지만 그럭저럭 입니다.
참..그 예비시엄마 뭘 한 참 모르시는 듯~~~~
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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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일많고 그렇게 몸바쳐 하는 거에 비하면 대우 별로인 s사에서
그것도 병특..
여자분은 전문대 나왔지만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세간의 다양한 평가가 있지만 어쨌든 나름 인정받는 직업 갖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그렇게 보면 둘이 크게 차이나 보이지 않아요..81. 헐...
'10.5.1 11:18 PM (125.186.xxx.136)학벌차이가 문제되는것이 아닌듯합니다.
학벌차이를 문제삼는것이 문제아닌가요?
학벌을 신경안쓰는 집에서는 그정도 학벌차.. 무시하겠고.
학벌을 따지는 집안에서는 전문대졸출신 스튜어디스 며느리... 예단부터 이것저것 태클걸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 남동생같으면 결사 반대예요.
취업뒤 결과는 모르지만, 현재 스펙으로 볼때 기특한 내남동생. 내아들인데..
볼것은 외모밖에 없는 스튜어디스(객관적으로 볼때, 눈에 보이는것만으로의 평가)에게 주고프겠어요?
해외여행다니며, 연애만 하고.. 결혼뒤 비행한번 가면 며칠식 외박이라 내조도 잘 못할꺼고.
나중엔 애봐달라 시댁어른들 쳐다볼듯한데..
솔찍한 마음으로 저는 싫어요.82. gma
'10.5.1 11:28 PM (122.38.xxx.27)다른 건 모르겠구요...
아무리 박사가 넘쳐나도 서른도 안되어서 외국에서 석박사를 마쳤다는건 대단한 겁니다.
너무 말을 쉽게 하시네요.83. 박사
'10.5.1 11:39 PM (124.54.xxx.167)백명중 한명 성공할까 말까한게 외국에서 박사따는 겁니다.
저도 교수들과 몇몇 무리 빼고는 외국에서 20대 박사딴 사람 잘 못봤습니다.
그저 외국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흔하다는 것이겠죠.
윗글처럼 쉽게 말할 수 있는 스펙이 절대 아닙니다.
제 아들 대학보낼려고 보니 미국에서 대학 들어가기가 쉽지
졸업하기가 절대로 쉬운 시스템이 아닙디다.
6-7년 각오하고 전공도 서너번 바꾸는 경우가 허다해서
독한 맘 먹어라...각오했죠.84. 요즘도?
'10.5.1 11:55 PM (123.214.xxx.5)명문대와 전문대 출신이 결혼문제에 장애가 되나요? 전문대 나와서 자기 능력 발휘하여 자기 분야에서 연봉이 1억 넘는 사람도 있고, 스카이대 나와도 자기 전공 못살려서 빌빌거리는 사람 너무 많더라고요. 저는 상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85. 요즘82
'10.5.2 12:03 AM (116.38.xxx.216)이중잣대가 참 심하죠?
제 아들이라면 반대입니다. 하지만 제 딸이라면 그런 사위감, 과분하죠..
그리고 스튜어디스.. 집 자주 비우고, 몸 축나고, 직장생활하기 만만치 않습니다.
더구나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다면 그 생활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저 아는 엄마, 스튜어디스 출신인데, 지방 국립대출신 cc로 남편과 결혼할때, 남편친구들이 스튜어디스라고 반대했다고 하던데요. 좀 사치스럽고 잘 논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사실 그다지 환영받는 직업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제 나이 40에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시어른 입장에서는 더하겠죠..
그리고 제아들이 s대 나와서 해외 박사면 더 좋은 신부감에 눈 돌리겠습니다.86. 아이고 ㅋ
'10.5.2 12:09 AM (113.199.xxx.59)진짜 웃긴다...
학벌 따져서 뭐하나요??? 전혀 이해안감..
원글님 지금은 문제가 안되지만 나중에 문제된다구요? 나중에 무슨 문제가 되는데요???
처음에나 남들한테 말하기 껄끄러워 그렇지만 살다보면 학벌이 뭔 대수가 되나요??
둘이 미치도록 사랑하고 좋아하고 문화적인 수준 비슷하면 정말 행복하게 살수있습니다..
둘이 조건 학벌 보고 결혼했는데 , 성격 그지같이 안맞으면 정말 불행하게 살더군요.
학벌이 어째서 어쨋네 하시는분들...
진짜 다들 너무 웃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87. 글고
'10.5.2 12:13 AM (113.199.xxx.59)학벌 어쩌고 하는거 주변에 말하기 좋아하는 아줌마들끼리 어쩌고 저쩌고 하지 결국 당사자들은 아무렇지 않치 않나요?
학벌로 사랑을 나누나요????
결혼하는 커플하테 학벌이 어떻네 저떻네 하고 말하는게 더 수준떨어져보여요.
다들 잘만 살고있던데.ㅎ88. 그냥
'10.5.2 12:32 AM (110.11.xxx.221)일반 전문대도 아니고 승무원이면 나름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을텐데
또 상냥하고 세련되지않았을까요? 전 괜찮아보이는데요
울 아주버님 석사고 형님 고졸인데 행복하게 잘 만사네요89. 이혼시키겠네
'10.5.2 12:33 AM (59.7.xxx.145)원글님 같은 사람이 있으니 그렇게 학벌 차이 나는 부부가 잘 못 사는 거에요.
두사람이야 서로 사랑하고, 여자분이 예쁘고 싹싹하다니 둘이서는 잘 살겠지만
주변에서 이러쿵저렁쿵 말들을 해대니 멀쩡한 사람들이 결혼생활 하면서
없던 자격지심도 생기고 갈등도 생기는 거죠. 어이없어요.90. ㅇ
'10.5.2 12:47 AM (125.186.xxx.168)그 엄마의 맘?은 이해가 됩니다만...
그야말로 케이스바이 케이스인걸-_-.. 남들이 결론내줄문제가 아니죠.91. 제 동생이라면
'10.5.2 12:57 AM (123.248.xxx.209)82cook에 많은 분은 승무원이란 직업에 호감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그냥 외모가 괜찮은 젊은 여자들이 비행기에서 서빙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입니다.
60-70년대라면 해외여행이 쉽지않아 E여대 영문과 출신이나 괜찮은 스펙의 여성이 승무원을 지망했겠지만 요즘은 고만고만한 대학의 키 보통이상의 호감을 주는 외모의 여대생이 승무원학원다니며 시험 준비해서 되는 듯... 영어실력이 아주 뛰어난 것이 아니라 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정도인 듯...
글고 주위에 승무원들 보면 월급이 많고, 외국을 자주 다니니 명품 좋아하고 대체로 허영기가 있더군요. 학벌도 학벌이지만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허영기때문에 제 남동생이 그런 상황이라면 반대할 것 같네요.92. mint
'10.5.2 5:46 AM (92.238.xxx.47)저희 남편 서울대졸,,저는 전문대 졸입니다..전체적으로 볼때 시댁과 저희 집안 비교해볼때도 제가 좀 쳐집니다.. 그래도 결혼할때 그런걸로 문제없이 결혼 잘했어요..
6년 결혼 생활했는데....학벌 상관없이 서로 성격이 맞는게 중요한거 같고,,말이 서로 통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아이가 있는데..시댁에선 당신 아들이 공부를 잘했기에 손자 녀석도 당연 공부를 잘해야하고,,잘 할꺼라 믿어요~~ 그런부분이 조금 부담이 되긴 합니다..부모로써 아빠 학벌은 크게 안중요하고,,엄마가 좀 현명하고 똘똘했으면 아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네요,,,
저희 친구는 4년제 대학 나왔지만 남편은 전문대도 중퇴 했네요..집안도 여자쪽이 좋은데도 결혼하는데 별 문제없었구요...대신 남편 돈 아주 잘 벌지요~~학벌 상관없이 성격이 안맞아 가끔 남편 흉보지만 아이둘 낳고 잘 삽니다..
또 다른 친구는 전문대 졸인데 남편 고졸 입니다..역시 아이 둘 낳고 자~알 삽니다...^^
시어머니 친구분중에는 아들이 여자를 만나는데 아가씨가 직업이 마음에 안든다고 반대하신분이 계시는데..그 아가씨 열심 공부해서 공무원되고 결혼해서 잘 사네요~~^^
그 엄마분 마음은 이해가 되긴합니다...93. 놀고 박사땄나?
'10.5.2 7:52 AM (114.129.xxx.79)시부모님 입장에선 이왕이면 다홍치마...
님들은 그 흔한 널린 석박사에 다 해당되시는 모양...물론 저역히 해당...
전문대 스튜디어스 보다 4년제 스튜디어스가 나을것...
박사가 널려있으니 그들은 놀다가 학위가 짠 하고 나왔을것 같은가요?
열내지 마시고 인간의 본성을 보세요.
남의 일이라면 찬성이고 제일이라면 좀 더 돌다리도 두드려서 가겠네요...94. 주변 어른들
'10.5.2 8:21 AM (211.221.xxx.250)학벌에 대해서는 오히려 관대하시더라구요.
(집안 남녀어른들,친척,친구분들...60~70대에 명문대,대학원...전문직..기업경영인)
확 트인 사고로 학벌보다는 사람자체,미래,가능성,성실성..을 좀 더 보고
며느리감에 대해서 판단을 하세요.
친구들 모임에서도 아들이 사귀는 여자가 학벌이 좀 낮은데..라고 하면
서로 직업이 뭔지 성품은 어떤지 환경은 또 어떤지..모가 난데 없이 밝은 성격인지..
이왕이면 학벌이 좋으면 좋겠지만 아들이 좋아한다니 성품과 환경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괜찮지 않냐는 의견이 대부분이래요.
그런데 어른들이 싫어하는 직업이.. 스튜어디스,백화점 판매원(명품관..)이더라구요.
90년대이후로는 해외여행도 많이 하는데 굳이 스튜어디스가 선망의 직업도 아닐뿐더러
허영기가 많다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 다들 싫어한다고 하시네요.
전문대냐 아니냐보다 직업과 환경.
집안 환경은 별로인데 명품으로 휘휘 감아서 나타나는 예비 며느리감들이 제일 싫다고..
(결혼계획은 없고 사귀는 중에 집에 찾아오거나 우연히 밖에서 만나게 될때)원래 환경이 좋은 애들은 오히려 검소한데 ..아무튼 학벌 그자체는 글로벌시대에 큰 문제가 될게 없다고들 생각하시더라구요.95. ㅠㅠ..
'10.5.2 6:54 PM (124.53.xxx.29)여자 학벌 더 좋으면 반대인데요, 그거 아니면 그냥 냅둬도 괜찮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