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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산모- 산후조리원은 무리일까요?
나이도 많아서 체력도 약합니다
친정엄마도 연세가 많아서 문밖출입도 못하시셔서 저 산후 조리 해줄 형편도 안되고
시댁은 멀고 -- 시어머님 산후조리는 정말 사양이구요 부담 백만배입니다-
산후조리해줄 사람이 없네요
그래서
산후 조리원을 예약을 했는데 그 금액이 200이라서 정말 후덜덜 하네요
종합병원서 제왕절개로 나아야해서 병원비도 만만치 않고
사야할것은 너무 너무 많고
200이라도 절약하면 필요한거 많이 살것같아서요
비싼돈 들여서 산후조리원 가느니 산모도우미 이런거 이용해볼까도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애를 다뤄본적이 없어서 겁이 난다는 겁니다.
또 산모도우미가 음식도 해주나요?
미역국이라도 얻어먹을수 있는지요?
신랑 반찬해달라는 것도 부탁할수 있는건지도 모르겠구요
산모도우미 비용은 어느정도 하나요?
1. 요건또
'10.4.30 10:41 PM (124.55.xxx.163)요즘은 산후도우미 업체 홈피를 보면 해주는 일과 가격 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YWCA, 참사랑어머니회, 해피케어 등등을 알아봤었는데, 홈페이지를 보면 하루 일과가 나와있는데, 미역국을 비롯 음식은 당연히 해주고요, 장 봐온거에 따라 음식을 해주기도하고, 혹은 장 봐서 해달라고하면 장도 봐주십니다. 청소는 아기방과 산모방을 해준다고 되어있고, 남편 와이셔츠 하루 한 장 다림질해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가사일 첨삭하실거 있으면 미리 타협해보세요. 빨래를 조정하는 대신에 거실 청소를 해달라던가 하는 식으로요...2. 그런데
'10.4.30 10:44 PM (117.123.xxx.228)산후조리 비용은 그렇다치고
아기 용품은 큰 돈 안 들던데요...
혹시 여기저기서 이렇더라 저렇더라하면서 필요하다는 물품들을 다 사고 계시진 않는지요.
형편이 어려우시다면 얼마든지 그에 맞춰서 현명하게 아기 키울 수 있어요.
유행하는 거, 좋아보이는 거에 너무 현혹되지 마시고
산후조리에 조금 더 투자하세요.
멀리 보면 그게 훨씬 남는 거라는 거 아시게 될 거에요.
엄마 건강이 아이에게 가장 기본이며 중요한 육아준비더라고요.3. 조리원
'10.4.30 10:45 PM (124.54.xxx.18)돈만 넉넉하다면 조리원에 있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근데 산모도우미 프로그램 이용할 수 있으면 하면 좋죠.
저는 해당 사항 없어서 못했지만 해보고 싶었어요.4. ...
'10.5.1 12:59 AM (110.9.xxx.186)돈을 떠나 아기 다루어 본적 없음 도우미아줌마가 더 나을 거예요.. 그리고.. 전 늦게어렵게 아기봐서인지 조리원은 왠지 못미더워서리 .. 힘들어도 내옆에서 내눈으로 보고 싶어서요.. 산후조리... 사실 아기 키우면서 다시 몸 망가져서리.. 차라리 돈 좀 아껴뒀다 힘들때 보약 한첩해드세요~~
5. 후
'10.5.1 1:11 AM (119.71.xxx.90)이런 댓글은 총맞을까요.
그냥 남편에게 해달라고하세요.
남편이 저녁에 애 씻겨주고 반찬좀 신경써서 사다두고
간식종류별로 비축해두고 미역국 많이 끓여두면 충분히 할수있어요
아이는 하루종일 잠만 자거든요.
모유수유가 좀힘들지만 보건소 전화하면 알려주구요
나중엔 그것도 추억이 될수있어요. 육아에 아빠를 끼워주세요.
아빠도 아이에게 더 큰정을 느끼고
저두 그랬지만
울 나라 여자들은 결혼할때와 애낳을뗀 남들과 똑같이 안하면 큰일나는줄알아요
다들 형편되는되로 하고 또 그게 좋을수도 있어요.
제가 다시 아이를 낳으면 남편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껍니다.6. ...
'10.5.1 2:16 AM (121.186.xxx.185)저도 남편이랑 그냥 둘이 했어요
물론 나이 많은 산모였구요
미역국 들통으로 끓여놓고
제가 미역국을 좀 많이 좋아해요
그리고 반찬 없는 밥도 잘 먹구요
남편껀 집앞 반찬가게에서 월반찬 배달 시켰어요
이렇게 하면 남편이 밥만하고 설거지만 하면 되니까요
모유수유해서 젖병 삶을일 없었구요
아이 옷도 처음 얻었을때만 삶았고
그다음부터는 안 삶았어요
남편 퇴근하면 그때 아이 옷 세탁기 돌려서 널고
청소하고 밥해서 같이 밥 먹고
아이 목욕시키고 그랬네요
산후조리 대충했지만
애 낳고 저질체력이 더 바닥나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똑같아요7. .
'10.5.1 9:32 AM (119.66.xxx.37)작년 여름에 아기 낳은 경험으로... 저라면 산후조리에 투자할래요.
산후조리 2주 했는데 1주동안은 몸이 제 몸 같지 않아서 회복하는데 시간 다 보냈구요.
남은 한주는 몸은 이제 좀 팔팔해졌고, 나가서 고생할 일 대비하면서 체력 보강에 힘썼어요.
조리원 나오자마자 밤중수유하고 낮에도 젖 물리고 마치 젖물리는 기계가 된 마냥 수면부족에 시달려서 고생길 시작이라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구요. 저는 조리원에서 그나마 잘 쉬어서 이렇 견뎠다고 생각됩니다..8. 저
'10.5.1 9:56 AM (115.139.xxx.137)제왕절개로 아기낳은지 딱 한 달된 산모에요....
병원에서 5박6일 입원하고 퇴원한 다음 바로 집으로 와서 산후도우미 불러서 산후조리했어요..
저도 첫째 아이였구요...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매일 미역국이랑 남편 식사에 설거지, 빨래, 청소...아기 목욕, 등등 다 해주시구요....전 좋았어요....
비용도 조리원보다 싸구요....조리원 2주에 200이상 하잖아요..
전 산후도우미 4주에 165만원 들었어요....
여러 산후도우미 업체가 있는데 전 사*당에서 했거든요...
전 스페샬 관리사한테 받았는데...
비용이 너무 걱정되시면 새싹 관리사한테 받으세요
산후도우미 이제 시작하려는 분들이라고 하더라구요.....아기 돌보는거 조금만 도와주고 집안일만 다해줘도 많이 도움되요...9. 집에서
'10.5.1 10:07 AM (116.121.xxx.199)도와주시는분 없으시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산후조리원 가시는게 바람직할거같네요
더군다나 우유 먹일거면 더 그래요
하루에 열댓개씩 나오는 젖병 삶고 하는거 장난 아니게 힘들답니다10. 젖병
'10.5.1 3:49 PM (211.54.xxx.179)일회용 있어요,,조리원,,그 벌집 같은 방이 하루에 얼마인지 생각해보심 절대 못 갈거 같은데요,,
미역국 끓여놓고 데워먹는건 누구나 할수 있구요,,설거지만 담가놓으면 되지요,,
제왕절개는 어느정도 아물어서 퇴원하기 때문에 도우미로 충분해요,,
전 조리원 견학갔다가 너무 이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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