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옆집 학생아 !!! 제발 조용히 좀 하자

귀막고파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0-04-30 21:53:21
저희 아파트는 복도식이고 거의 20년쯤 됬어요
별로 안좋죠 층간 소음도 심하고 윗집 옆집 화장실에서 얘기하면 다 들려요
그리고 저희 양 옆집...한쪽집은 할머니 할아버지 사시고 한쪽은 직장다니시는 엄마랑 여자대학생이 살아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일찍 주무시는거 같아요 대신 텔레비전 소리가 좀 큰편이라 무슨 프로 보는지 제가 다 꿰뚫고 있어요 저희 애들 떠드는 소리가 미안해서 가끔 할머니 보고 저희집 시끄럽죠? 하면 그집 조용해서 좋두만..하세요 텔레비전 소리에 묻히나봐요

문제는 여자대학생...
이학생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솔까말)객관적으로 봐도 인물은 아니올시다 입니다
학생 엄마가 훨씬 더 이쁘고 곱게 생긴 외모에요
저희 남편도 보구선 딸이 엄마 안 닮았다..하더라구요

근데 이 학생 남자친구가 얼마나 많은지 엄마가 늦게 들어오시는 날이나 엄마가 집을 비우시는 날이 있나봐요
그럼 어김없이 남자친구를 데려오는데 ...하이고..저희집에서 다 들려요
그나마 고마운건 저희 애들 깨어있는 시간이나 집에 있는시간에 안 그래준다는게 고맙게 느껴질 정도에요
애들이 학교 가 있을 시간 학원 가 있을시간에 꼭 그소리(?)가 나더라구요

저번에 혼자 집에 있다가 그소리가 나길래 아무일도 없는데 마트 갔다온적도 있구요 한번은 저희 작은애가 응가하느라 화장실에 있다가 갑자기
"엄마 여기서 이상한 소리나" 하길래 느낌이 이상해서 화장실 들어가보니 또 그소리...
애가 무슨 소리냐고 묻길래 옆집 언니가 아픈가봐~ 하고 얼른 화장실 문닫고 나오게 했네요

게다가 아침에 데리고 오는 남자친구(저희 애 어린이집 데려다 주느라 봤어요) 다르고 밤에 데리고 오는 남자친구가 달라요(재활용 쓰레기 버리러 갔는데 같이 버리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소리는 어김없이...휴...
그 학생 엄마랑 왕래가 있긴 하지만 그런걸 엄마한테 말할수도 없고 학생한테 얘기를 하자니 참 뭐라고 얘길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학생! 남친 바꾸는거야 내가 상관 안하겠는데 하려면 제~발 조용히 좀 하자 엉!!!
IP : 122.35.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올렛
    '10.4.30 10:00 PM (221.142.xxx.201)

    나이도있고 하니 부모한테 먼저 말하긴 좀 그렇고...
    그 학생한테 말해주는건 어떨까요?
    얼굴 볼때 조용히 귀에대고

    "학생 다 들려요..."하고 속삭이는거죠.


    그럼 좀 효과 있지 않을까요? 다 들리는지 모를수도있거든요.

  • 2. 바이올랫
    '10.4.30 10:01 PM (221.142.xxx.201)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그땐 엄마한테.....ㅠㅠ

  • 3. ..
    '10.4.30 10:34 PM (110.14.xxx.173)

    얼굴 볼때 조용히 귀에대고 "학생.. 그 응응 소리 .. 우리집에 다 들리거든요." 하세요.222
    왜 못해줘요? 지가 부끄럽지 내가 부끄러워야 하나?

  • 4. 내 아이를
    '10.4.30 11:46 PM (115.21.xxx.128)

    위해서라도 꼭 얘기 하셔야 해요.
    듣게 되면 무슨 소린지는 몰라도 계속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