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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스토리 4

열애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0-04-30 14:04:50
안녕하셨어요~
날씨가 맑을듯 좋을듯 하다가 왠 빗방울인가요? 제 마음처럼 흑흑

함께 설레어 주셨던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릴 이야기 가지고 왔어요
그 사람과 저...잘 안될건가봐요
벌써 이렇게 결론을 내려도 되나 싶을만큼 아쉬움이 커요

소개팅을 일요일날 하고...그 다음 일주일안에 세번 만났네요
일요일날 저녁을 먹으러 나오라는 제안에 거절했었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먼저 월욜 밤에 문자를 보냈었어요  화요일에 중요한 일이 있다고 했었거든요.
잘 하시구...기분 좋게 만나자구요
화욜은 바쁘겠거니......수욜은 일이 잘 안됐나? .....그리고 목요일~무지  만나고 싶더라구요
에라이! 인생 뭐 있어?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만나자구요
퇴근하고 일이 있는데 늦어도 괜찮냐구 묻길래 괜찮다고 했어요
몇시에 끝이날지 모르니 8시에 연락을 준다고 했어요. 퇴근하고 쉬면서 기다렸어요
마냥 목빼고 기다리는것같아 자존심 상했지만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으니...
문자가 왔어요. 죄송하다고~자리가 길어질것 같다구요.

주말은 어떠냐는식의 질문이 없어서 서운했는데.......안된다는걸 어째요
그래서 그냥 " 네~나중에 만나요" 하고 보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더 애교있게 주말은 어떠세요라는 말을 던져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음....저 잘 안될것같죠?

이제 손을 떼야 한다는 분들 오른손 번쩍~~~
그래도 한번은 더 찔러봐야한다는 분들 왼손 번쩍~~~들면서 노하우 가르쳐주기

오늘도 감사합니다.
ㅠ.ㅠ
IP : 113.10.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땐
    '10.4.30 2:08 PM (121.162.xxx.213)

    이제 당분간 일주일정도 작정으로 그 사람이 아니고 핸드폰에 손을 떼고 산다에 한표.
    그 사람이 님에 대해 궁금하게 만들 시간을 주셔야겠죠.

  • 2. ..
    '10.4.30 2:18 PM (119.201.xxx.143)

    공은 저쪽으로 넘어간거 같네요
    저쪽서 연락 없음 마음 접으세요.

  • 3. 벌써
    '10.4.30 2:22 PM (118.176.xxx.62)

    부터 포기할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좀 진득하게 기다려 보시길,,

  • 4. 아직
    '10.4.30 2:22 PM (124.50.xxx.88)

    성급해요 후기 기달렸는데 마침 올려놓으셨네요..
    일이 길어져서 못만난거니 어쩔수 없는거고.
    8시에 연락을 준다고 했고 약속을 지켰으니 아직 그 분은 님한테 관심이 있어보이네요..
    원글님이 다음에 봐요~~했으니까 남자분이 시간 날때 언제 보자고 먼저 연락이 오겠죠.
    핸드폰에 손을 떼고 산다 2222
    그 이후로 깜깜무소식이면....그냥 아쉬워도 포기해야죠뭐..
    관심이 떠나간거나 마찬가지니까요..그런 사람한테 먼저 연락해봤자...자존심만 상하고 후회하실테니..
    그래도 아직은 희망적으로 연락을 기다려봅니다~^^
    시리즈4에는 기쁜소식이 있기를 바랄게요^^

  • 5. ...
    '10.4.30 2:36 PM (118.222.xxx.229)

    ^^주말엔 어떠세요? 이 얘기는 안하시길 잘했어요...'이 여자 나한테 목 맸나?'라고 생각될 수도 있거든요...들이대지도 않고 튕기지도 않고 적당히 잘 하신 것 같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연락 절대 하지 말고 진득하니 있어보세요...연락 안오면 딴 데 알아보시구요. 연락 오면 만나보시면 될 듯해요...^^

  • 6. ..
    '10.4.30 2:55 PM (122.40.xxx.67)

    남자들은 아주 바쁘면 일에 신경쓰지 여자한테 신경쓸 1,2분도 없어 보일때가 있어요.
    결혼 20년인 저도 속상하고 자존심 상할 때도 있어요.
    그려려니 하고 여유있게 넘어가면 쉬울 일도 신경 곤두세우면 혼자 제풀에 상상하고
    피곤해져요.
    일단 바쁘다고 믿고 기다리세요.
    다음 연락오면 꼭 만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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