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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나서 운전 못하겠네
양옆으로 주차된 차들이 너무 많아서 공간이 한대 밖에 자나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었죠 양방길이라 진입을 했는데
한 골목 길 20미터 정도? 갔는데 이제 막 골목에 진입한 차
가 저보고 뒤로 빼라는 손 신호를 하네요
40대 정도 되어보이는 아주머니
전 뭐 뒤로 뺴는게 뭐 어렵겠어요
후진하려고 보니 뒤에 차가 이미 한참이나 들어오고 있고
분명 그 상황에서 그 차주가 5초만 후진하며 충분히 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었는데
실갱이를 2분 정도 했네요 너무 화가나서
후진을 못하는 차면 내가 해줄 요량으로 차에서 내리려는데
그 사람 후진을 조금 해주더군요
입을 보니 난리 났어요 니미 ,이발 뭐 십장생 이쑤시개.
나도 화가나서 창문 내리고 소리쳤어요
"이봐요! 양방길에 그족이 후진하면 일처리 빠른데 뭣하러 시간 낭비 해요!!"
소리치니까 이 차주가 창문을 내리지 않고 혼자 막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해요
본인만 듣겠죠
그래서 내가 큰 소리로 "뭐라구요? 할말있음 창문 내리고 말하든가! "
그 때 자세히 보니 선거철이라 그런지 한나라당 뭐 이름표인지 뭔지
그쪽 홍보 하는 사람인지 뭘 가슴에 그게 보이더군요
뭔 이유 때문에 창문을 못 열었는지 당당하면 말을 논리적으로 하든가
진짜 큰 소리로 말했어요
저도 아줌마 이지만 황당 하게 운전 하는 그 아줌마한테
"운전 못하면 나오질 말든가! 나왔음 센스는 갖추고 운전 하든가!
잘못했음 창문 내리고 사과 하든가할말있음 창문 내리고 따지든가!"
소리를 치니까 지나가는 행인들이 막 웃는거에요
열 받아서 좌회전 신호에 대기 중인데
지나가는 아저씨가 제게 엄지를 세우며 웃더군요
물론 아줌마라 해서 운전 다 엉망으로 한다는 것도 아니구요
저 역시 아줌마 이지만 상황에 따른 빠른 판단 못하고
본인만 나가겠다는 이기주의적 멍청이 운전 제발 좀 그만 하면 좋겠어요
1. ^^
'10.4.30 11:17 AM (211.57.xxx.90)저도 여성운전자라 민폐끼치지 않게 운전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고,
센스 정도는 갖추자 싶어 상황판단 빠르게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너무 시원하게 잘 하셨네요^^
난폭하고 안하무인인 운전자들은 남녀 안 가리드라구요.
남자들은 여자들 무시해서 버티기도 하고,
여자들은 센스 없거나, 나 후진 못한다 배째라, 버티기도 하고...
민폐운전은 안 했음 해요..2. ....
'10.4.30 12:01 PM (221.138.xxx.230)무서운 운전 아줌마들도 많아요.
한번은 직진하면서 아파트 정문 앞을 지나가는데 뭔가 제차 앞을 쌩~하고 끼어드는 거예요.
너무 놀라 브레이크를 끽 밟았죠. 제가 브레이크를 안 밟았으면 그냥 쾅~ 했을거예요.
봤더니 어떤 아줌마가 신호도 무시하고 어서 갈려고 목숨 걸고 끼어든 거지요.
조금가다 신호에 걸려 서 있길래, 그렇고 운전하시면 큰일 납니다 했더니..
대번에 반말로 야~ 너 차 길가로 당장 붙여. 죽여 불라니까..하면서 어서 길가에 차
세우라고 막 욕을 해대는 거예요.
운전 20 년에 이런 조폭스러운 아줌마 운전자는 처음 봤어요.
봤더니 30 대 중반의 아주 조그마한 체격의 아줌마...
너무 기가 막혀 멍하니 있으니까,
옆에 동승했던 친구가 야, 너 빨리 도망가라 까딱하면 저 꼬마 아줌마한테
맞아 죽을라..하면서 깔깔 거리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여기서, 제가 삼성 임원이라는 사람이, 김용철 변호사 책이 외국 잡지에 기사가 나고
그 잡지 기자가 삼성 임원이라는 사람에게 인터뷰했더니 그 삼성 직원이 했다는
말을 하나 배운거 써 먹을께요)
"When you see a pile of excrenent, you avoid it not because you fear it
but because it is dirty,"3. ...
'10.4.30 12:11 PM (221.138.xxx.230)오자 정정
excrenent--->excr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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