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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에 꽂힌 나....

이상할세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0-04-30 09:29:48
1~4회까지는 꾹참고 몇번이나 채널 돌아가는 거 손목 부여잡고 봐줬지요..
5회부터 슬슬....어...이거 몇장면은 건질거 있네..

6회...발동걸리나 싶더니

7회 부터는 아주.....기냥...죽~여~줘~~요....

제 상황을 가만히 살펴보니
이민호의 연기가 안정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극에 몰입도가 생긴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1~4회에는 그냥 인상쓰고 말도 툭툭하고 연기 넘 대충하는거 아냐...싶더니
5회부터는 이상하게 극에 몰입되더니
이젠 아주 꼭맞는 옷처럼, 입안의 혀처럼 착착 붙고요...

첨에 발성도, 목소리도 이상하게 들리던것이
이젠 약간씩 뒤집어진듯(?)한 그 목소리며
아주 딱딱하지 않은 발성도 모두모두 은혜로우십니다....
특히 촉촉한 눈빛....워매......ㅠ.ㅠ

손예진씨를 비롯한 다른 주변 인물들 연기력 말할것도 없구요..

조은지씨...어제 연기 너무너무 실감나지 않았나요?
하다못해 요즘엔 슬옹이까지 괜찮아 보입디다...

완전 꽂혔나봐요...ㅠ.ㅠ

이미 폐인되는거 시간문제.....엉엉......
IP : 59.30.xxx.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30 9:35 AM (150.150.xxx.114)

    어제 대충봐서인지..조은지 짜증나더라구요.. 친구도와준답시고,.,, 이러쿵저러쿵 나서는거 넘 싫었어요. 개인이가 좀 답답하게 굴긴했지만,,

    개인의 취향이 좋은건.. 답답한 캐릭들 사이에서 전소장이란 캐릭이 답답한 속을 좀 긁어줘서 좋더라구요.
    어제 마지막의 게임오버씬은..ㅎㅎㅎ 간만에 소리지르면서 완전 감정이입되서 봤네요..ㅋㅋ

  • 2. 이상할세
    '10.4.30 9:51 AM (59.30.xxx.75)

    약간 오버긴 한데
    표정이랑...대사...어투...너무 진짜 친구같아요..
    저도 그런 친구하나 있었음 좋겠어요...

  • 3. ㅎㅎ..
    '10.4.30 10:06 AM (121.168.xxx.106)

    약간 오버스러운 연기로 또 극에 감칠맛을 주는것 같아 전 괜찮던데요. 조은지요.

    은혜롭다는 원글님 표현에 매우 공감합니다..ㅎㅎ
    어제 마지막장면은 그냥 멈춰지길 바랬어요.

  • 4. .
    '10.4.30 10:10 AM (99.229.xxx.237)

    여기 폐인 하나 추가요~
    직장에서 짬짬이 인터넷 하면서 개취글 읽다가 밥도 굶었답니다.그래도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마음이 붕 뜬 게 제가 연애하는 것 같고
    둘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절절해서 마음이 아플 지경이에요.
    그리고 등장인물들 중 어느 누구 하나 밉상이 없이 완소예요.
    오랜 민호 팬으로 개취가 민호에게 어떤 작품이 될까 노심초사했는데
    이젠 개취 자체로도 절 설레게 하네요.
    초반에 개취 개무시하고 속으로 엄청 욕한 거 미안할 지경이에요.ㅠ,ㅠ
    끝까지 화이팅해주길 바라고
    그저 담주 11,12회에 원작에 충실한 합방씬 기대하옵니다.하악~

  • 5. ..
    '10.4.30 10:19 AM (222.107.xxx.125)

    사실 꽃남때도 구준표보다는 지후 슨배를 더 애정했던 접니다....만,
    이번 드라마에서 이민호씨 아주 지대로네요.
    나이도 어린 남자가 정말 남자의 향기가 물씬 나구요,
    손예진씨도 그렇고 둘 다 연기가 장난 아니네요.
    물론 다른 조연 배우들 연기도 훌륭하고요.
    오랜 만에 정말 가슴 설레게하는 드라마를 만났습니다. ^^

  • 6. 이상할세
    '10.4.30 10:20 AM (59.30.xxx.75)

    아니....담주에 원작에는 합방씬이 있어요???
    오마나.....우째야쓰까.....
    어찌 1주일을 기다린답니까....ㅠ.ㅠ

  • 7. 에구
    '10.4.30 10:23 AM (220.124.xxx.239)

    은지씨는 개인의 친구이자 언니같은 존재죠
    개인을 너무 잘 아니까
    또 민호를 게이라고 아니까
    개인이 또 답답한 사랑을 할까 걱정이 된거겠죠
    그런 친구가 있음 좋겠어요
    내 일처럼 나를 걱정해주는 친구를 가진
    개인이 부럽더라구요...ㅠㅠ

  • 8. 기사꼬라짘ㅋ
    '10.4.30 10:24 AM (99.229.xxx.237)

    [한국미디어=서성훈 기자] 이민호(전진호 역)가 지난 29일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게임오버입니다”라며 키스한 장면을 분석한 내용이 재미를 주고 있다.



    시청자 장정화 씨는 30일 ‘게임오버 키스신’에 대해 “한 팔은 잡고 한 손으로 허리를 끌어당겨 자신의 사랑을 강하게 전달했다”며 “단단한 등에서 강한 사랑의 힘이 느껴진다”고 분석했다.



    또 ‘게임오버 키스’ 시간은 29초 후반 대이며 이민호 머리의 각도는 키스하기 쉬운 45도로 나타났다.



    특히 키스 당시 손예진(박개인 역), 이민호 둘 다 눈을 감았다. 이규연 씨는 “완전 딥(deep) 키스였음”이라고 전했다.



    이민호는 키스 중 고개를 세번 가량 흔들었다. 극중 인물에 동화돼 개인에 대한 좋은 감정이 많이 실렸다는 뜻이다.



    대다수 시청자들이 눈여겨 보지 못한 부분은 키스신에서 손예진 턱이 접힌 것이다.



    원인은 이민호 187cm, 손예진 165cm로 20cm 이상의 신장차이와 남자가 리드(lead)하는 키스신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건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자가 정신줄 놨다고 밖엔ㅋㅋㅋㅋㅋㅋㅋ

  • 9. 원글니임~
    '10.4.30 10:27 AM (99.229.xxx.237)

    예...원작에서 합방씬 상고재에서 찌인하게 몇 번 있답니다.
    지대로 19금이라는데 (민호랑 예진양에 대입해 읽어보면 완전 얼굴 붉어진다는...)
    방송에선 제대로 안나오겠죠.
    자~ 자~ 우리 기대해 보아요.

  • 10. 수줍게
    '10.4.30 10:53 AM (220.64.xxx.97)

    영화도 아니고 드라마니까...제대로 다룰리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살포시라도(문 닫히고 아침이라도 좋으니) 처리해주길...바랍니다.
    그리고, 아침에 그 문을 여는게 박교수님이면 제대로일텐데요~~ 흐흐흐

  • 11. 바보같은
    '10.4.30 10:54 AM (220.64.xxx.97)

    개인이가 다음 회 초에
    손 잡고 도망쳐줘서 고마와요~따위로 말하면 미워할거예욧!!!

  • 12. ..
    '10.4.30 10:54 AM (222.107.xxx.125)

    원작 소설 읽었습니다.....
    도저히 15세 이상인 드라마에서는 표현할 수 없는 장면이 몇 군데 있어요,
    원작에 의하면 전소장이 아주 정열적인 사람이네요, 개인이한테는.
    뭐 그냥 예쁘게 그려지지 않을까요?

  • 13. ㅎㅎ
    '10.4.30 12:03 PM (125.149.xxx.34)

    저도 첨 1-4회까지 예진양 떄문에 재미없는 거 참으면서 봐온 보람이 느껴지네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개취의 뒷심이 죽이네요~ 16회까지 쭈욱 성장해가길 빌어요.

  • 14. ㅋㅋ
    '10.4.30 12:16 PM (180.69.xxx.35)

    저도 앞부분은 민호군에 대한 팬심으로 간신히 봤는데 이젠 완전 빠져설랑
    평소 관심없던 예진양도 넘넘 귀엽고 민호군이야 넘 멋져서 정신줄 놓을 지경이고...
    첨에만 해도 꽃남의 구준표가 더 멋졌다고 아쉬워했는데 이젠 그 소리가 쏙 들어갔지요.
    너무 너무너무 멋져서 당장 개취 소설 책 사서 19금 장면 민호군이랑 예진양에
    대입하며 읽어볼까 싶다니까요.ㅋㅋㅋ
    담주까지 어찌 기다릴까나....아...어제 키스신의 후유증이 너무 큽니다요.

  • 15. 좋아요~
    '10.4.30 12:22 PM (221.164.xxx.113)

    개취 너무 잼있어요~~ 전 민호군땜에 시작을 했는데..저역시도 초반엔 실망감이 있었는데
    5회부터 시작해서 너무 재미있어요.~ 특히 어제 엔딩은 미칠뻔했네요~ㅎㅎ
    민호는 나이가 어려도... 눈빛연기 너무 잘하는것 같아요~~

  • 16. ^^
    '10.4.30 1:39 PM (211.41.xxx.155)

    저만 첨 부터 재미있게 봤나봐요. 전 이민호가 구준표로 나오는 거 못봤느데 생각보다 연기 잘하네 이러고 봤는데 ㅎㅎㅎ 어젠 진짜 !!

  • 17. ㅎㄷ
    '10.4.30 2:19 PM (59.151.xxx.95)

    혹시 개인의 취향 못보신분들은 여기있네요.. http://individual.1ac.kr

  • 18. 그 29초 후반대를
    '10.4.30 3:28 PM (116.39.xxx.250)

    보고....또 보고....에혀....

  • 19. 달달달
    '10.4.30 5:09 PM (121.130.xxx.42)

    오늘 자게 분위기 짱 좋네요. ^ ^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개취홀릭이지만 다른데 가서 눈팅하면 적응이 안됬거든요.
    자게에서 이렇게 커피 마시며 댓글들 읽는게 친구랑 수다떠는 느낌입니다.
    민호군 이야기만 계속 하고 싶은 이것도 병인듯 하고..그래도 자꾸 하고 싶고 보고싶고
    연애할 때 친구한테 애인 이야기 하고 또 하고 싶던 딱 그 증상이네요.

    아 그리고 제가 개취에서 개인,진호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상준언니와 영선언니 거든요.
    상준언니 게이 연기할 때 마다 미쳐요 미쳐. 어쩜 저리 연기를 잘하는지.
    근데 저 위에 기사 어쩐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자가 넘 몰입했다.

  • 20. 달달달
    '10.4.30 5:14 PM (121.130.xxx.42)

    ㅎㄷ님 저도 첫회부터 꽂혀서 봤어요.
    이민호 연기 전 처음부터 좋던데.. 다들 적응이 안된건지 말들이 많으셨죠.
    근데 갈수록 더더 재밌어지고 산뜻하고 가벼운 로코가 좋아서 봤지만
    볼수록 진정성과 나름의 철학이(괜히 무게잡고 티 안내고 친구랑 이야기하듯 가볍게 전해지는..)
    느껴져서 신인작가지만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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