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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싸이코 같아요.. 진짜 짜증나서 죽을 뻔 했네요.

신언니 조회수 : 11,745
작성일 : 2010-04-30 02:20:10
들마보는 나도 갑수옹 돌아가셔서 눈물 콧물 짜내고 정신없는 와중에....

작가가 살짜기 정줄을 놨는지...

옥택연은 대성참도가 사람이 아닌가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가요?

아니, 상중에 뭣때문에 반지는 사러가고 희희낙락하는지.
도저히 개연성이 없어 울던 와중에 열받아 욱~ 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그래도 자기가 몸담고 있는 집에..
더구나 자기가 죽도록 사랑하는 여자의 새아빠라고 해도 그 사랑하는 여자의
아빠가 돌아가셔서 다들 슬퍼하는데...


어떻게 정신병자도 아니고 웃음이 쳐 나오고
상중인 여자에게 줄 반지를 사러 가고 싶은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던데 다른 분들은 괜찮았나요?

어제는 어린시절 택연으로 돌아가서 은조 웃겨 주는 게 보기 좋았는데
오늘은 완전 싸이코 같더라구요-_-;;;


IP : 110.12.xxx.22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30 2:28 AM (125.186.xxx.168)

    은조의 생일일거다~라는 추측들을 하던데요

  • 2. 제 말이
    '10.4.30 2:40 AM (110.8.xxx.19)

    저 와중에 왠 반지 미친.. 웃기더라는.
    글쿠 택연이 은조 보고 웃을 때 순수 순진 선량함보다는 느끼하고 음흉해보이는..ㅋ
    누나 했다가 니는 했다가 아주 시건방지다는..

  • 3.
    '10.4.30 2:45 AM (110.15.xxx.203)

    부산아가씨를 알았는데 엄마나 아빠더러 '니는' 이라고 부르던걸요.
    '엄마 니가 어쩌고저쩌고~' 놀래서 물었더니 거기는 다 그렇게 부른다고..
    정말인가요?

  • 4. 부산사투리
    '10.4.30 2:55 AM (110.12.xxx.222)

    언니 니가 어쩌고 엄마 니가 어쩌고는 사투리라고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또 반지는 은조 생일 선물이라고 이해 한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그래도 한 집에 살던 사람,
    더구나 은조 새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웃음이 나오나요?
    진짜 제정신 가진 사람이라면 저 상황에서 웃음이 나올까요?

    드라마인데도 스릴러물 싸이코를 보는 것 같아 소름이 쫘악~ 돋았어요.

    저도 제 말이님 처럼 택연이 은조 보고 웃을 때 순수함 보다는 싸이코 같고
    진짜 느끼하고 음흉해 보였어요.

  • 5. 부산인데
    '10.4.30 3:17 AM (220.84.xxx.118)

    '엄마 니가 어쩌고저쩌고~' 안그래요...
    완전 버릇없는말같아요

  • 6. 부산2
    '10.4.30 3:23 AM (58.78.xxx.60)

    엄마 니가 어쩌고.....
    어디서 그런 얄

  • 7. 제 말이
    '10.4.30 3:32 AM (110.8.xxx.19)

    은조는 술주정꾼 밑에 어린 시절 함께 지낸 동병상련 동생으로 좀 구여워하는데
    택연이는 낭중에 은조가 지 순정(?) 안받아주면 승질내고 완력으로 댐빌 넘처럼 보인다는ㅋ
    좀 순수해 보이고 멋진 애였음 얼매나 좋았을까..

  • 8. 정말요?
    '10.4.30 4:14 AM (110.15.xxx.203)

    동호회에서 알게된 아가씬데, 제가 서울서만 살아봐서 사투리가 익숙치 않은데
    경상도 사투리 억쎄게 쓰면서 어른이고 뭐고 없이 니가~ 이렇게 부르길래
    깜짝 놀랐는데 거기 사투리는 그렇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죠.
    맘은 참 여리고 착한 아가씨였었거든요. 억센듯싶으면서도 애교스러운 말투였는데..
    그래서 정우가 누야~ 니가~ 누나~아무렇게나 불러도 그러려니 했죠.
    뭐 작가가 그리 써준거 아닌가요.

  • 9. 음;
    '10.4.30 9:11 AM (115.136.xxx.24)

    엄마 니가, 오빠 니가, 라는 말이 경상도에서도 좀 싹퉁머리 없는 표현인가본데,
    아무튼 다른 지방에서는 그렇게 말하는 경우 거의 없는데
    아무래도 경상도에서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좀 있는 거 같아요,,

    저 아는 사람도 그렇게(엄마 니가, 오빠 니가) 말하더라구요,
    근데 또 다른 경상도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버릇없는 표현이라 하데요,,

  • 10. 원글님이
    '10.4.30 9:20 AM (121.161.xxx.137)

    옥택연을 미워하시는 분인가봐요.
    옥택연은 본명 쓰고, 문근영은 은조라고 쓰시는 걸 보니요.
    그러니까 드라마속 옥택연이 맡은 그 역할의 남자가 싸이코가 아니라
    마치 옥택연이 싸이코인 것처럼 화를 내시고 있네요.ㅋ~

  • 11. 니가
    '10.4.30 9:29 AM (221.139.xxx.138)

    엄마니가..언니니가 오빠야니가... 흠 난 그러는데...........ㅠ.ㅠ

  • 12. .
    '10.4.30 9:37 AM (119.71.xxx.50)

    나이 어린 분들은 그런말을 안썼나요? 전 40초반이고 부산출신인데요 니가 란말 주위에선 많이 썼어요.. 어릴때 동생이 저한테 "언니 니가.."이렇게 말했다가 제가 바로 어디 언니한테 니가라고 하냐고 바로 응징했던 기억이 나네요..

  • 13. ...
    '10.4.30 10:00 AM (116.121.xxx.232)

    저도 부산인데 엄마랑 반말하면서 친구 처럼 지내는데
    "엄마니가"란 말은 평생 해본적이 없네요... 완전 낮추어서 하는 말 아닌가요?
    친구나 동생한테는 써 본것 같아요...

  • 14. 원글
    '10.4.30 10:04 AM (110.12.xxx.222)

    저 위에 원글님이님 제게 은조는 은조라고 쓰고 옥택연은 옥택연이라 썼다고
    마치 옥택연이 싸이코인 것처럼 화를 낸다고 하셨는데...-_-;;

    은조는 극중 주인공이라 이름이 머리에 딱 박혔고
    옥택연 극중 이름은 생각이 안나서 옥택연이라 썼어요.
    그리고 닉네임도 신언니라고 들마 이야기 강조했고
    은조만 극중 이름썼고 김갑수님도 갑수옹이라고 썼는데
    님은 들마도 옥택연만 무지 예뻐라 하시는가 봅니다-_-;;;;;;;;;;;

  • 15. 울시누이가
    '10.4.30 10:16 AM (125.180.xxx.29)

    부산으로 시집간지 20년이 넘었는데
    그집아이들이 형제들끼리 오빠 니가라고 쓰는건 많이들었어요
    엄마 아빠까진 모르겠지만 또래 아는언니나 선후배사이~~~

  • 16. 에오라지
    '10.4.30 10:17 AM (122.34.xxx.19)

    은조만 해바라기하는 정우..
    저는 많이 불쌍하던데!

    슬픔에 빠져있는 은조를
    유일하게 웃게 해주잖아요.
    나름 자기만의 방식으로
    은조에게 위로하는 거 아닌지...

    그리고 정우는 대성도가에
    들어온 지도 얼마 안되었는데
    슬픔에 빠진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겠지요.

  • 17. .
    '10.4.30 10:36 AM (121.153.xxx.110)

    경상도에 존댓말이 있기나 합니까?
    놀러가봐도 다~~~ 반말이던데요?
    우리 부부 40대 후반인데 시장 상인들도 길가는 사람에게 뭘 물어봐도 다~ 반말.
    호텔과 커피전문점 종업원들만 존댓말 쓰더군요.

  • 18. ...
    '10.4.30 11:10 AM (122.40.xxx.67)

    어제 보면서 열받았어요.
    좀 모자란 애로 설정된건지, 오직 머리속에 한가지 밖에 없는 애인지...
    캐릭터가 밉상이라 옥택연도 영 모자라보입니다.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는게 뭔지도 모르고 어린애같은 사랑을 해요.
    고민을 같이 풀어주는 든든한 남자가 아니고
    사랑을 구걸하는 해바라기처럼 보입니다.

  • 19. 정말 놀랍네요
    '10.4.30 11:15 AM (125.152.xxx.233)

    전 어제 보면서 하나도 열 안 받던데요
    상중에 그나마 이성적일 수 있는 사람이
    정우잖아요.
    정우가 거기서 같이 통곡하거나 애통해하면
    그게 더 오버 아닌가요?
    정신줄 놓고 있는 은조한테
    대성도가 구대성 사장님 장례식인데
    이렇게 엉망이면 어떡하냐고 챙기기도 하고
    막내아들 준수도 돌봐주고
    더이상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선물에 대한 설정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구요
    누가 보는 사람도 없는데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줄 선물보고
    웃지도 못하나요????

    그리고 경상도에서 누나보고 "니"라고 하는 건
    흔한 얘기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부모님한테 "니"라고 하는 건
    건방진거죠.
    그렇지만 정우는 부모한테 반말 한 거 아니잖아요.

    왜 짜증나 돌아가실뻔 까지 했는지는 이해되지 않네요,
    원래 옥택연한테 짜증이 나 있는 상태는 아니신지
    점검 부탁드립니다.

    저는 옥택연에 관심도 애정도 요만큼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저 신언니팬입니다.

  • 20. 제가볼때는.
    '10.4.30 11:44 AM (165.132.xxx.19)

    은조가 그 와중에 정우선물 보고 좋아하지 않을거라는걸 은조바라기인 정우가 모르지 않을진대 좀 이상해보이긴 했어요.

  • 21. 정말 놀랍네요님 공
    '10.4.30 11:58 AM (122.37.xxx.52)

    공감

    옥택연이 구대성과의 돈독함비슷한것 쌓을 신이 없었지 않나요?

    은조 생일이라거나 한다면

    한정우 행동 이해가는데요?^^?

    그냥 자연스럽게 봤네요

    경상도 사투리 억양 괜찮다 생각하며^^

  • 22. 저도 바로
    '10.4.30 12:16 PM (121.181.xxx.121)

    윗분 의견에 공감요
    옥택연과 구대성은 그냥 짧은 상하 관계였던 사람이고
    한정우에겐 은조는 그야말로 인생 전부인데

    전 아주 자연스럽게 봤어요
    그리고 연기도 좋게 보고 있고요
    오히려 천정명 연기가 거슬리던데요

    옥택연 팬 아닙니다 후다다닥

  • 23. 저도 그닥
    '10.4.30 12:28 PM (124.195.xxx.66)

    옥택연이 누군지도 처음 알고
    드라마도 남편 직업상 챙겨 보는터라 옆에서 보는 정도지만
    글쎄요
    그닥 안 이상하던데요
    그 처자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던 사람이 죽었으니
    내가 대신해줄께
    뭐 이런 의미의 약속 같은 거 아닐까요
    죽은자에 애도보다
    산자에 대한 애틋함이 더 할 관계이기도 하고요

  • 24. 절대아니에요
    '10.4.30 12:39 PM (124.49.xxx.81)

    누가 제부모께 니가를 한데요?
    참내 동생이라면 모를까...
    저도 사투리 무지 심한 부산아짐입니다만
    말도 안되는 소리 오늘 첨 듣네요

  • 25. 답답하다.
    '10.4.30 12:51 PM (125.152.xxx.233)

    그러니까 부산이고 경상도고간에
    부모한테 반말하는 건 아니구요
    형제들한테 너라고 하는 건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정우는 부모한테 반말한 적 없습니다.
    이제 정리되나요???

  • 26. 덧글중에
    '10.4.30 12:58 PM (112.72.xxx.167)

    나도 니가하는데.. 하신분 합리화시키지 마시고 반성하시길요^^;

  • 27. 해운대
    '10.4.30 1:07 PM (116.30.xxx.199)

    영화 해운대에서 여주인공이 (이름 생각안남) 자기 아빠 무덤에 가서

    아빠야~ 니는 어쩌고 하는 장면 나옵니다.

    경상도 사람들이 자기 언니한테 그러는 것 봤는데 아빠한테 저러는 것은 처음 봐서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 28. 신데렐라언니
    '10.4.30 1:23 PM (180.64.xxx.73)

    옥택연 사투리 쓰는거 보면서
    부산 사투리가 참 귀엽다 생각들던데...

  • 29. .
    '10.4.30 1:26 PM (112.149.xxx.70)

    부산인데
    나도 생전 첨 들어보는 말투,,,,저런 말투 사용하는
    아가씨가 있다면,부산에서 완전
    상놈의 집안 소리들을 집인데요.
    너무 가정교육안된 밑바닥 아가씨를 아셨군요.

  • 30. 경상도인데요
    '10.4.30 1:27 PM (116.38.xxx.42)

    부모님께 니가 라니.. 그아가씨가 철딱서니 없는거구요
    형제들간엔 어릴때 제동생도 한살차이라서인지 누나니가
    그랬는데 크고서는 안그래요
    그리고 위에 경상도 놀러오셨었다는분
    저 40대중반인데 시장가든 길에서든 반말듣고 불쾌한
    기억 없는데 이상하네요
    노인들이 젊은사람한테 말놓는듯 하는경우는 있어두요

  • 31. 갱상도...
    '10.4.30 1:35 PM (113.60.xxx.125)

    누나니가~이런건 예사죠...뭐랄까...정감있다고 하면 좀 지나치지만...오빠니가 그랬잖아~~
    엄마니가~이런건 시건방지지만 이것도 그렇게 불러요....저도 엄마니가~이러고,사촌언니도
    울엄마보고 이모니가~자주 그러는데요...우리집안이 상놈집안..? 동네 다 그런데...
    그런데 요즘 젊은분들은 별로 안그럴거같긴하네요...

  • 32. .
    '10.4.30 3:55 PM (218.157.xxx.106)

    경상도 완전 토박이...인데,
    엄마 니가, 아빠 니가...이런말은 평생 들어본적 없어요.
    -_-

  • 33. ^^
    '10.4.30 4:02 PM (221.139.xxx.201)

    부산은 항구도시이고 일본과 교류가 많은 지역이어서 그런지 타지역보다 존대어가 덜 발달한 것 같긴합니다. 부산말을 잘 들어보면 일본식 억양과 비슷하고 존칭어나 존대어는 일본어법에서의 존대어수준 정도로 간소합니다. 서울 표준어는 존대어법이 굉장히 복잡하잖아요.
    친근하다는 표현으로 일상적으로 엄마 니는, 아빠니는 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지나치게 복잡하고 가식적인 존대어보다는 정겹고 좋지않습니까?
    다.온국민이 모두 송시열후손도 아니요 왕후장상의 씨들도 아닐텐데 일상적인 정겨운 표현에서 반상의 어법을 따질 필요가 있을까요?

  • 34. 저는..
    '10.4.30 4:51 PM (218.155.xxx.27)

    전 30대 중반 부산출신인데 부모님과 아주 허물없이 친구처럼 지내는 아이들이 엄마 니가~ 이런 말 쓰더군요. 처음 들었을 때 깜짝 놀랬는데 호칭이 그런 집은 부모와 아주 각별하게 지내더라구요. 부모님도 자식을 친구처럼 막 농담하며 대하고.. 상놈집안은 아니구요. ㅎㅎ

  • 35. 저는2..
    '10.4.30 6:59 PM (119.67.xxx.66)

    전 부산사람은 아니고...

    부산갔다가 버스에서
    아들이 아빠에게
    손에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 주면서
    " 아빠 니 무라.."
    하는 거 들었어요.

    근데 글보니
    어릴 때 허물없이
    엄마 아빠하면서 반말하다가
    좀 철들면 아버지 어머니로 바꾸고 존대하게 되는 거랑 같지 않을까..요.
    그 기간이 좀 짧은집도 있고, 긴집도 있듯이
    좀일찍 바뀌는 집도 있고 좀친하거나 허물없는 집은 좀 오래가고..하는 거 아닐까요..?

  • 36. ..
    '10.4.30 7:28 PM (112.152.xxx.5)

    옥택연이 보석사고 한 것은 전체 스토리상 많이 거슬린건 사실이예요
    차후 일어날 스토리와 연계선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작가의 완벽한 미스네요
    옥택연 너무 아끼는데.... 옥택연 욕먹어도 이렇게 거론되는 것조차 좋으니....

  • 37. 바이올렛
    '10.4.30 8:14 PM (221.142.xxx.201)

    ㅎㅎㅎ 잼있네요.드라마때문에 이렇게 많은 리플이 달려 난상토론을 하시다니...
    신데렐라언니가 잼있나봐요.

    어쩌다 신데렐라 언니 재방 한번 본적있는데 옥택연 역할의 정우는 술주정뱅이 아빠에 가정교육도 제대로 안된아이고 오로지 어렸을때부터 은조만을 사랑한다고 했던 꼬마 캐릭터인데 그애가 커서 그정도의 대사면 그리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보니 드라마상 대사 때문에 부산분들과 아닌분들의 의견차이가 심한듯한데 요즘에야 어디든 사투리 안 쓰려고하고 이상한 것은 고치고 하니 그렇지 옛날엔 니가...라는 말을 썼던듯싶네요 ^^

    지금 부산 사시는 분들은 지금 안 쓴다고 부산에서 그렇게 안한다고 얼굴 붉히시는데 지금 안쓰시는거야 당연지사고 옛날 어른들이 썼던것에 대해서 그리 억울해 하실 필요는 없는듯하네요.

    한국드라마는 넘 설정이 심하고 엄청 꽈대고 열불나게 해서 잘 안 보는 편인데 어쩌다 이글보고 댓글읽는 재미에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잼있단 생각이드네요.

  • 38. 부산
    '10.4.30 8:26 PM (211.44.xxx.70)

    '니가' 많이 쓰던데요.
    20년전 처음 부산와 살면서 제일 이상했던 말투에요.
    극존칭도 많이 쓰지만 니나 내나 하며 '언니 니가', 오빠야, 니 어쩌구"하며
    많이 쓰던걸요. 심지어 "엄마 니도..."이런말 제법 들어봤어요.

  • 39. ....
    '10.4.30 9:45 PM (122.35.xxx.86)

    옥택연이 연기를 잘한다길래 봤더니... 잘하는겁니까??? 그 귀여운척하는 미소를 시도 때도 없이 날리는데.... 미소도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어야지.. 부담스러워요...... 목도 너무 두껍고.. 목소리는 너무 튄다 싶을만큼 너무 커요....

  • 40. 니는
    '10.4.30 10:10 PM (110.11.xxx.172)

    제 바로위 여자상사가 부산사람이었는데 툭하면 '니는'이런 말을 쓰는거에요.
    아랫사람이라도 반말 안하는 분위기였는데 첨에 그 말이 진짜 듣기 싫었어요.
    근데 그분 통화하는거 보니 습관적으로 '엄마 니는' '오빠 니는' 이러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니는'이라는 말을 꼭 껴서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부산특유의 사투리인가보다 하고 맘을 풀었어요.

  • 41. 답답해서 남김
    '10.4.30 10:28 PM (125.152.xxx.171)

    옥택연이 산 브로치 담주에 나옵니다.
    개연성 다 있는 겁니다.
    이게 시트콤도 아니고 한 회에 일어난 일은
    그 회에 다 나와야 한다는 건가요?
    짜증 그만 내세요.

  • 42. 제목 오해살만해요
    '10.4.30 11:06 PM (222.99.xxx.72)

    '원글님이' 님이 지적했듯이요...
    제목만 보면 진짜 옥택연이 싸이코라고 느껴집니다..
    제가보기에 '원글님이'님이 쓰신 댓글 일리 있습니다..
    그런 지적에 또다시 댓글에 해명하듯 비꼬는 듯한 원글님의 댓글 보기 안 좋습니다-_-;;
    제목을 다시 고쳐도 될 것을...
    '정우 싸이코 같아요...'라고 말이죠...
    괜히 제목보고 눌렀다가 기분 애매해지는 사람도 있다는 거, 알아줬음 하네요...
    참, 저 옥택연 무지 예뻐라해서 그런건 아니구요^^
    오해하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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