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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오늘 있었던 일이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하네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0-04-29 20:25:43
칠순이 넘으셨는데 좀 전에  
내가 좀 이상하다 시며 오늘 있었던 일이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하세요.
낮에 친구분 칠순 잔치에 다녀오셨는데 그것도 기억이 안난다고 하시고
전혀 기억이 안난다시네요..
말하는 것은 또렷하시고 손떨림이나 다른 증상은 없어요..
고혈압으로 다니시던 병원에 전화하니 의사선생님이 퇴근하고 안계신다고 하고..
대학병원이라도 가봐야하는건가요?
아니면 내일 병원 문 열때까지 지켜봐도 될까요?
IP : 125.135.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9 8:28 PM (211.199.xxx.73)

    아마 치매인것 같은데요.

  • 2. ..
    '10.4.29 8:40 PM (221.140.xxx.157)

    우선 내일 일찍 다니시던 병원에 모시고 가셔서 선생님과 상담 한번 해 보세요. 너무 피곤하셔서 그러실수도 있으시구요..
    너무 걱정 마시구요..약 드시면 좋아지실수도 , 또 늦출수도 있어요..아셨죠..

  • 3. 좀 더 관찰하세요.
    '10.4.29 8:44 PM (58.228.xxx.85)

    저도 친정어머니 치매가 의심된다고 해서 대학병원에 예약하고
    피검사,혈압,심전도, MRI등 검사받고 평상시 문제행동이나 성격의 변화 등 자세하게
    설문작성해서 냈었어요. 기억감퇴가 심하시긴 했지만 다행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어요.
    치매가 의심되는 여러 증상들을 인터넷으로 좀 공부해 보시고 좀 지켜보세요.
    병원에 가도 위의 검사를 해봐야 진단이 나오고 보호자는 평상시 치매가 의심될만한 이상징후를 써내야 하더라구요. 어머님도 신경정신과에서 대면검사 하구요.

  • 4. 갑자기
    '10.4.29 8:48 PM (125.135.xxx.186)

    오늘 하루가 완전히 기억이 안난다네요..
    전 혹시나 뇌출혈이나 그런걸거까봐 ..걱정되요..
    일단 병원으로 모시고 갔어요..
    ct라도 찍어보려고요..
    MRI는 내일 되봐야 찍을수 있다고 하고요..

  • 5. 제 친구
    '10.4.29 10:40 PM (220.120.xxx.196)

    친한 친구 어머니가 친구분들하고 점심모임을 다녀오시고나서
    그걸 기억을 못 하셨대요.
    그래서 검사했는데 치매라고 하네요.
    가장 최근의 일을 잊어버리면 치매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병원 가서 검사해 보시고, 만약 치매라 하더라도
    진행을 늦추는 약이 있다고 하던데요.

  • 6. 처음이시고
    '10.4.29 11:14 PM (110.9.xxx.43)

    갑작스럽게 그러신다면 치매는 아닌것 같고 해리성 기억상실증이래나 해서 대개 오늘 일을 기억 못하신다고 해요.
    다음날이면 다시 괜찮아진다고 하던데 연세 있으시니까 병원엔 한 번 다녀오시는게 좋겠어요.
    그런 일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큰 걱정은 안 하셔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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