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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궂을 때 전업맘님들 아이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궁금 조회수 : 625
작성일 : 2010-04-29 01:27:06
오늘 전 안 보냈는데 우리 아이 빼 놓고 다 왔대요.

비 오면 안 보내려고 했는데 장마철에는 어떡할지, 겨울엔 어떡할지 -_-

아이는 28개월이고 구립 어린이집이라 차가 운행이 안 돼요. 어른 걸음으로 10분 거리랍니다.

유모차를 잘 안 타려고 해서 힘들어요.. 쥬스 주면서 타라고 하던지 아님 우는 애 강제로 태워서

결국 우는 모습 보고 나옵니다. 한 1년 이상 기다릴 거 생각하고 대기시켰는데 2개월만에 연락이 와

생각보다 빨리 보내게 되었는데 데리러 가고 오는 것도 일이군요^^;;
IP : 124.197.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9 2:22 AM (218.50.xxx.25)

    어린이집이라서 그런 걸까요?
    보통 유치원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전 생각하기 때문에, 날씨 궂다고 안 보내지 않습니다..;;;;

    아이 컨디션이 안 좋으면 조금 늦게 보내는 경우는 있는데요,
    그런 날은 유치원에서 덜 어울린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28개월이면 좀 이른 교육일수도 있지만....
    규칙적인 것, 규율이라는 것,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한다는 걸 몸으로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날씨 궂다고 안 보내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말씀을 조심스레 드려봅니다. 히.

    (솔직히 비 오는 날 등원은 저도 조금 힘들었어요.
    둘째랑 23개월 터울이어서, 졸려서 울고 떼쓰는 둘째 업고, 우산도 제대로 못 받치는 첫째 손 잡고 등원시킨 아픈 경험이...^ ^;;;;
    황사 있고 바람 거센 날은 안 보내기도 했었네요.. 둘째 핑계 대고.
    ..댓글 단 의미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뭘까요. ㅎㅎㅎ)

  • 2. 팜므 파탄
    '10.4.29 8:35 AM (112.161.xxx.236)

    차량 운행이 안 되니깐 그럴 수 있죠.
    28개월 아이 데리고 비바람 부는 추운 날씨에 10분은 커녕 5분도 걸어가기 힘들어요.
    아이 감기 걸릴 수도 있구요.

  • 3. 저는
    '10.4.29 8:51 AM (219.251.xxx.108)

    돌이켜보면 저는 안 보낸 것 같아요.
    많이 춥고, 비 많이 오고 뭐 그런 날은 제가 데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궂은 날씨에는 데리고 있는 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어리면 너무 고생이 심해요

  • 4. 글쎄요..
    '10.4.29 9:06 AM (124.136.xxx.35)

    전 비오거나 춥거나 그러면 그냥 어린이집 안 보냈어요. ㅎㅎㅎ 그냥 집에서 놀자~ 하고요. ^^; 어린이집을 무슨 규칙 알려주려고 보내는 거 아니잖아요. 그건 유치원이나 되서 그렇죠. 전 친구들이랑도 놀고, 수업도 좀 받고 오라고 보낸 거여서, 점심 먹은 후 바로 데려왔거든요. 집에서 낮잠 재우고, 오후시간은 저랑 보냈죠. 그래서 그런지 여차하면 그냥 제가 데리고 있었어요. ㅎㅎㅎ

  • 5. 저는
    '10.4.29 9:46 AM (122.37.xxx.4)

    아픈날만 안보내요.
    버스가 와서 날씨엔 상관 안하네요.
    근데 걸어서 가야하면 비오는날은 힘드시겠어요.
    특히 장마철 걱정이네요.
    가는 동안 많이 젖을텐데,
    우비 입히고 우산 씌우고 장화 신고 단단히 무장시켜야 겠어요.
    그런데 전업인데 벌써 보내시나요?
    소아과에서 최소한 36개월은 지나 면역력을 어느 정도 키운 다음에 보내라고 하던데요.
    확실히 그전에 보내면 잔병치레 더해요.
    아직은 엄마를 많이 찾을 나이라 집에서 돌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22개월 둘째가 있는데, 큰애 올해 5살 처음 보냈어요.
    5살이 되니 처음 일주일만 가기 싫다고 하고 잘 다니네요.
    말만 그렇게 하고 어린이집 안간다고 떼쓰고 운적은 없어요.
    유치원 교사인 제 친구들은 5살에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본인 아이들도 그때 보내구요.
    어린 나이에 어린이집 오는거 보면 안스럽대요.
    두아이랑 하루종일 집에서 전쟁이었지만 잘한듯 싶어요.
    동생없는 둘째도 5살에 보낼거에요.
    어린이집 일찍 보내봐야 좋은거 없어요, 병치레만 더하지.
    지금도 두달 내내 병원에 출근도장 찍고 있어요.
    이번엔 독감이 걸려 다 나았는데, 동생이 또 걸렸네요.
    아고...병원 지긋지긋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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